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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라는것의욕망

정과리 저 | 역락 | 2005년 03월

수상도서 당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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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5563310 / 405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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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무덤 속의 마젤란>(1999)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뛰어 내놓은, 1990년대 이후 한국비평의 대표주자인 정과리의 평론집이다. 자기 과잉의 시대에 다시금 문학이라는 이름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던 한 비평가의 육성을 이 책을 통해 이제 들어본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는 (1999)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뛰어 내놓은, 1990년대 이후 한국비평의 대표주자인 정과리의 평론집이다. 저자는 이 공백의 시간에 대해 에필로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1980년대의 한 시의 화자가 “누이의 연애는 아름다워도 될까 / 의심하는 가운데 잠이 들”듯이, “나의 꿈은 이렇게 볼썽사나와도 되는 것일까”를 의심하며 잠에서 깨어나야 했으리라고 자문하면서도― 그러나 그냥 침울의 늪 속으로 침잠하기만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대책없는 방기(放棄)가 아님을, 아마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그... 는 (1999) 이후 6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뛰어 내놓은, 1990년대 이후 한국비평의 대표주자인 정과리의 평론집이다. 저자는 이 공백의 시간에 대해 에필로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1980년대의 한 시의 화자가 “누이의 연애는 아름다워도 될까 / 의심하는 가운데 잠이 들”듯이, “나의 꿈은 이렇게 볼썽사나와도 되는 것일까”를 의심하며 잠에서 깨어나야 했으리라고 자문하면서도― 그러나 그냥 침울의 늪 속으로 침잠하기만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대책없는 방기(放棄)가 아님을, 아마도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음을, 그리고 ‘무언가’가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대답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 ‘무언가’의 물음과 대답이라는 형식을 통해 저자는 한국문학과 비평에 대한 지금까지의 저자 자신의 문학적 발자취를 더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한국문학에 대한 방향성을 날카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 평론집이 담고 있는 내용 또한 그래서 80년대 중반부터 2004년까지의 긴 자취를 더듬고 있음은 이유 있는 구성일 것이다. 제1부 에서 저자는 왜 문학이 아니면 안 되는가에 대한 진지한 사유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제2부 에서 구체적인 한국문학의 변화상과 현재 우리 문단을 짊어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분석을 통해 한국문학의 미래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한국 비평이 갖고 있는 보편성과 특수성을 제3부 에서 점검하고 있으며 제4부 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여러 문학적 현상에 대한 점검을 통해 문학 근처에서 문학 가장자리로의 회귀를 시도하고 있다. 일탈과 추문 자체가 박물관식 코디네이팅을 통해 일탈과 추문의 이름으로 세상의 중심 속에서 ‘멋지게’ ‘무두질당하는’ 이 해방찬가의 시대, 자기 과잉의 시대에 다시금 문학이라는 이름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던 한 비평가의 육성을 이 책을 통해 이제 들어본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과리
정 과 리(정명교)
정과리(鄭明敎)는 서울대 인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조세희론’이 입선하여 평론활동을 시작했으며, 1988년부터 2004년까지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주요 저서로, [문학, 존재의 변증법](문학과지성사, 1985), [존재의 변증법 2](청하, 1986), [스밈과 짜임](문학과지성사, 1988), [문명의 배꼽](문학과지성사, 1998), [무덤 속의 마젤란](문학과지성사, 1999)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목차
* 프롤로그 / 우울과 이상
Ⅰ 문학 근처에서 문학 근처로
'문학'이라고 하는 것의 욕망
다시 문학성을 논한다?
다시 문학성을 논한다, 두 번째-자율성의 집념 그리고/또는 자율성의 신화
인공선택과 장기 생성으로서의 근대문학-시력 교정을 위한 안구 운동
문학사를 여는 세 가지 층위
Ⅱ 한국문학의 종단면을 지나며
고도 성장기의 한국문학
해방 50년, 한국시에 대한 단상
옛날 옛적에 문학이 있었지
한국문학 2002
파열된 연대의 시적 기록-2004년 젊은 시인들
어떤 가을날의 추억-'2000년을 여는 젊은 작가 포럼'에 관한 회상기
Ⅲ 비평의 욕망 속에서
리얼리즘이라는 형이상학
특이한 생존, 한국 비평의 현상학
한국 비평의 현상학, 두 번째
문학과 환경
Ⅳ 문학의 가장자리로
문학상의 역사와 기능
북한문학을 이해하기 위하여
서양문학의 수용 양상
의사와 윤리에 대해서-'당신들의 천국'과 '페스트'의 경우
프랑스 문학 속의 의학-'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까지
정신분석에서의 은유와 환유
* 에필로그 / 가는듯, 도소 오소셔
*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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