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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오르송 라스칼 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04월
평점 - · 리뷰 0
24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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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오르송은 덩치가 아주 큰 곰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모두 오르송을 무서워 하고 함께 놀려하지 않아요. 그래서 오르송은 외롭고, 슬프답니다. 그렇게 홀로 지내던 어느 날 오르송의 집 앞에 아기곰이 있었어요. 오르송은 아기곰과 함께 매일 함께 했고, 행복했답니다.
숲속 동물들은 오르송과 아기곰이 함께 하는 걸 보며 놀랐어요. 그런데 아기곰은 생명이 없었어요. 오르송은 아기곰을 본래의 자리에 둬야한다고 결정하고 처음 자리에 아기곰을 두었어요. 그리고 뒤돌아 걸어가는 순간 오르송을 부르는 작은 음성이 들렸어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미래그림책 34 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오르송이 헝겊으로 만들어진 아기 곰에게 사랑을 쏟으면서 잃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의 작가 라스칼은 ,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신화나 민담의 상징적인 의미를 살려내고 동시에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 철학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르송은 아기 곰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덩치 크고 힘센 한 마리 곰에 불과했습니다. 자신이 어떤 동물인지,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사랑을 어떻게 주고받는지, 생명은 어떻게 다뤄야 ... 미래그림책 34 은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오르송이 헝겊으로 만들어진 아기 곰에게 사랑을 쏟으면서 잃었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의 작가 라스칼은 ,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신화나 민담의 상징적인 의미를 살려내고 동시에 삶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 철학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르송은 아기 곰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덩치 크고 힘센 한 마리 곰에 불과했습니다. 자신이 어떤 동물인지, 친구를 어떻게 사귀는지, 사랑을 어떻게 주고받는지, 생명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몰랐지요. 힘만으로 숨바꼭질을 하다가 산토끼와 거북이를 질식 시킬 뻔하고, 붉은 사슴의 뿔을 부러트리기도 했습니다. 오르송은 친구 하나 없이 혼자가 되어 슬픔에 빠졌습니다. 겨울잠을 청하면서 봄날이 오면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봄이 되고 변한 것이 없는 오르송은 동굴 앞에 놓인 헝겊으로 된 아기 곰을 발견합니다. 오르송은 아기 곰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아기 곰을 위해 요람을 만들고 동굴을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기 곰과 함께 강가에서 수영을 하고 낚시를 하고 푸른 풀밭에 드러누워 낮잠을 잡니다. 동물 친구들도 하나 둘 행복한 오르송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오르송이 아무리 아기 곰을 사랑과 관심을 주어도 생명을 얻을 수 없었어요. 오르송은 겨울잠을 자러가기 전에 아기 곰이 있었던 원래 자리로 가져다 놓습니다. 그 때 오르송을 부르는 아기 곰의 가녀린 목소리가 들렸어요! 바로 아기 곰이 생명을 갖게 된 것입니다. 라스칼은 그림책에서 사랑과 자아에 대한 관계를 매우 상징적이고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 합니다. 또한 자신과 숲 속 친구들에 대해 무지한 다듬어지지 않은 곰, 오르송을 통해 아직 자아를 발견하지 못한 미성숙한 존재를 그립니다. 그러던 오르송이 아기 곰을 만나면서 사랑을 주는 법을 알게 되고 작고 여린 생명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남을 사랑하기 위해선 자신의 힘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인간의 태내기를 상징하는 9개월간의 오르송의 모성애적 사랑은 이야기의 결말에서 아기 곰에게 기적의 생명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결말은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간절히 사랑하여 결국은 생명을 얻은 갈라테이아와 결혼한 그리스 신화의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렇듯 아기 곰이 생명을 얻었다는 것은 뜨거운 사랑과 관심은 놀라운 기적을 불러온다는 것과 동시에 오르송이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깨닫지 못했던 자아를 발견했음을 뜻합니다. 슬픔을 안겨줬던 숲 속에서 행복을 찾아냄으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입니다. 본래 자신을 사랑 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르송은 이미 자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슬픔과 외로움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쳐 어른이 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그림책 의 담백하게 써내려간 철학적인 글과 투명하고 맑은 수채화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아름다운 시 한편을 읽는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아이들 역시 나를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기 곰을 대하는 오르송의 모습에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주는 진정한 관심과 마음은 상처를 치유하는 기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