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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 슬기바다 2

시리즈 : 동양고전 슬기바다 시리즈 [22]

맹자 저 | 박경환 역 | 홍익출판사 | 200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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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650357 / 437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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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철학이 담긴 정치사상서 맹자는 사상가이기 이전에 정치가이다. 맹자가 그의 생애의 대부분을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유세한 것은 단순히 유학적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후에게 등용되어서 유학적 이념을 실제 정치에서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흔히 맹자 하면 떠올리게 되는 성선설은 인간의 내적 본질에 대한 지적 호기심에서 나온 철학적 주장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가 실현하려고 했던 이상적인 정치의 가능 근거로서 제시된 것이다. 따라서 『맹자』라는 책의 기본적인 성격은 정치사상서...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철학이 담긴 정치사상서 맹자는 사상가이기 이전에 정치가이다. 맹자가 그의 생애의 대부분을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유세한 것은 단순히 유학적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후에게 등용되어서 유학적 이념을 실제 정치에서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예를 들면, 흔히 맹자 하면 떠올리게 되는 성선설은 인간의 내적 본질에 대한 지적 호기심에서 나온 철학적 주장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가 실현하려고 했던 이상적인 정치의 가능 근거로서 제시된 것이다. 따라서 『맹자』라는 책의 기본적인 성격은 정치사상서이다. 맹자는 사람은 “배불리 먹고 따스하게 입으며 편안하게 지내기만 하고 가르침이 없다면 금수와 가까워지므로” 학교를 세워 인륜의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맹자는 당시 모든 제후들이 시행하는 정치를 힘에 의존하는 패도정치로 규정하고 비판하면서, 통일된 천하의 왕이 되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왕도정치를 통한 민심의 획득을 제시한다. 왕도정치란 곧 왕의 덕에 바탕한 어진 정치[仁政]인데, 맹자는 왕도정치의 조건으로 왕의 도덕적인 마음, 민생의 보장을 통한 경제적 안정, 현능한 관리의 등용, 적절한 세금의 부가와 도덕적 교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 맹자는 천하를 잃거나 얻는 것은 모두 백성의 마음을 잃거나 얻는 것에서 결정된다고 보고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백성이 원하는 것은 얻게 해주고 백성이 싫어하는 것은 실행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군주의 도덕적인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다. 결국 왕도정치란 군주를 포함한 지배계층의 도덕적 각성을 바탕으로 백성의 경제적 복지를 보장하고 도덕적 교화를 실행하는 복지국가와 도덕국가를 목표로 하는 정치를 말하는 것이다.

저자 소개

이름은 가(軻)이고, 자는 자거(子車) 또는 자여(子輿)라 하나 믿을 수는 없다. 전국(戰國) 시대 추(鄒)나라 사람으로, 공자(孔子)의 고향 곡부(曲阜)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추성시(鄒城市)에서 태어났다. 3세 때 부친을 여의고, 그의 어머니가 그를 교육시켰는데, '맹모삼천(孟母三遷)'과 '맹모단기(孟母斷機)' 등의 유명한 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맹자는 자신의 학문을 이루고 난 후, 제(齊);송(宋);등;노(魯);위(魏)나라 등을 두루 다니며 당시 제후들에게 '인의(仁義)'와 천하 통일의 방법과 치국의 정책 등에 대해 강술(講述)하였으나, 그의 이론은 당시 제후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70세가 넘은 후에는 더 이상 유세하지 않았고 강학에 전념하였으며, 그의 제자들인 만장(萬章);공손추(公孫丑) 등과 함께 [맹자] 7편을 저술하였다. 맹자는 공자의 학설을 계승하여 후세에 아성(亞聖)이라 불려졌다. 
중국 전국시대의 명인. 성선설을 주장하였음.
사서중의 하나인 이 책은 맹자의 언행을 기록한 것으로 7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는 공자의 인(仁)사상을 발전시켜 왕도국가의 실현과 인간의 본성은 착하다는 이상의 구현을 달성하고자 인의(人義)에 의한 도덕정치를 주장하였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 국학진흥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 「장재의 기론적 천인합일 사상 연구」 외에 「현세적 가치와 출세적 가치의 대립」, 「동학과 유학」 등이 있다. 함께 글을 쓴 작품으로 『강좌 한국철학』이 있고, 함께 옮긴 작품으로 『중국철학과 인성의 문제』와 『양명학』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경환

 

책 속에서

맹자가 양혜왕을 접견했다.
왕이 말했다.
“선생처럼 고명한 분이 천리 길을 멀다하지 않으시고 찾아주셨으니 장차 우리 나라에 이익이 있겠지요?”
맹자가 말했다.
“왕께서는 어째서 이익에 대해서만 말하십니까? 진정 중요한 것으로는 인의(仁義)가 있을 뿐입니다.
만약 한 나라의 왕이 ‘어떻게 하면 나의 나라를 이롭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그 아래에 있는 대부는 ‘어떻게 하면 내 집안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선비[士]와 서민들은 ‘어떻게 하면 내 한 몸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처럼 위아래가 다투어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 하면 나라는 위태로워집니다.
...
사람됨이 어진데도 자기의 어버이를 버리거나, 의로운데도 자기의 임금을 경시하는 자는 없습니다.
왕께서는 인의를 말씀하셔야지 어째서 이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까?”양혜왕 상 1․1 이익보다는 의리를

송나라 대부인 대영지(戴盈之)가 말했다.
“수확량의 십분의 일을 세금으로 거두는 세법을 실시하고 국경의 관문과 시장에서 세금을 거두는 것을 폐지하는 것은 금년에는 불가능합니다. 일단 세액을 경감하고 내년까지 기다린 후에 폐지했으면 하는데 어떨지요?”
맹자가 말했다.
“날마다 이웃집의 닭을 훔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 자에게 ‘이런 짓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고 일러주자, 그 사람은 ‘훔치는 숫자를 줄여 한 달에 한 마리씩만 훔치다가 내년까지 기다린 후에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하오.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안다면 빨리 그만두어야지 어째서 내년까지 기다린단 말이오?”동문공 하 6․8 옳지 못한 일은 바로 고쳐야 한다


맹자가 말했다.
“어질지 못한 사람과 함께 바른 도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그는 위태로운 것을 편안한 것으로 여기고 재앙을 이로운 것으로 여기고 그의 몸을 망치게 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긴다. 어질지 않지만 함께 바른 도리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나라를 잃고 집안을 망치는 일이 있겠는가?
어떤 어린아이가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씻는다’고 노래했다. 공자가 그것에 대해서 ‘너희들은 저 노래를 들어보아라. 맑으면 갓끈을 씻고 흐리면 발을 씻는다고 한다. 그런 차이는 모두 물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고 하셨다.
무릇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후에 남이 업신여기고, 집안도 반드시 스스로 망친 후에 남이 망치고, 나라도 반드시 스스로 공격한 뒤에 남이 공격한다. 󰡔서경󰡕의 「태갑」에서 ‘하늘이 만든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어도 스스로 만든 재앙에서는 빠져나갈 길이 없다’고 한 것은 바로 이것을 말한 것이다.”이루 상 7․8 어질지 못한 사람

목차

목차
옮긴이의 말
유학의 이상을 담은 정치 사상서, 『맹자』
양혜왕 상
양혜왕 하
공손추 상
공손추 하
등문공 상
등문공 하
이루 상
이루 하
만장 상
만장 하
고자 상
고자 하
진심 상
진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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