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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235472 / 1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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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2000년 계간 『시안』으로 등단하고 2004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한 이창수 시인의 첫 시집.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대상과 존재의 ‘균열’ 예리하게 조망 2000년 계간 『시안』으로 등단하고 2004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한 이창수 시인의 첫 시집. 현대 산업문명의 짙은 그늘 아래 뿔뿔이 흩어져버린 가족공동체의 명암을 극명하게 드러낸 이 시집는 가족들 사이에 잘 보이지 않으나 현실이 돼버린 ‘균열’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가족 구성원간의 균열은 물론이고 자아와 세계의 균열, 진솔한 삶과 허무한 시간의 균열을 곳곳에서 드러낸다. ... 대상과 존재의 ‘균열’ 예리하게 조망 2000년 계간 『시안』으로 등단하고 2004년 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한 이창수 시인의 첫 시집. 현대 산업문명의 짙은 그늘 아래 뿔뿔이 흩어져버린 가족공동체의 명암을 극명하게 드러낸 이 시집는 가족들 사이에 잘 보이지 않으나 현실이 돼버린 ‘균열’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가족 구성원간의 균열은 물론이고 자아와 세계의 균열, 진솔한 삶과 허무한 시간의 균열을 곳곳에서 드러낸다. 섬세한 서정과 사물에 대한 치밀한 관찰력으로 창작활동을 펼치면서 문예지를 통해 독자들과 틈틈이 만나왔던 이창수(36) 시인의 첫 시집 『물오리 사냥』은 대상과 존재의 ‘균열’의 틈을 예리하게 조망한 시적 담론들을 펼쳐보인다. 또 인간의 근원적 외로움과 허무의식, 고향 등의 물리적 공간을 통해 삶과 죽음 사이의 원형, 이상향과 갈수록 혼탁해져 가는 생명성의 문제들에 천착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부재했던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는 상흔들을 투영해내고 있다. ‘할머니를 중심으로/우리 가족은 카메라를 보고 있다/아니, 카메라가 초점에 잡히지 않는/우리 가족의 균열을/조심스레 엿보고 있다/…(중략)…/이미 무너지기 시작한 담장처럼/잠시 후엔 누가 붙잡지 않아도/제풀에 지쳐 제각각 흩어져 갈 것이다’(시 「가족사진」 중에서) 이승하(중앙대 교수) 시인은 “사람의 체온이나 채취가 느껴지지 않는 시가 많은 요즘, 시인의 시작품들은 따뜻함을 특징으로 한다”며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보는 가족을 형상화하는 등 촌스러움과 넉살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