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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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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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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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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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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동학[天道]의 심오한 진리를 알기 쉽게 에세이 형식으로 푼 것으로, 내 안의 하늘을 찾아가는 마음공부를 하는 이들을 지혜의 샘으로 안내한다. ‘동학’ 연구 학자이자 수도자인 저자는 지난 2년여에 걸쳐 천도교 화악산수도원에서 그동안 연구, 학술적인 대상으로만 머물러 있던 동학·천도교를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쉽게 접근하여 그 안의 철학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이 책을 펴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연한 만남은 없다. 모든 만남은 필연적 인과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좋든 싫든, 슬프든 즐겁든, 옳든 그르든 지금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알든 모르든 인과에 의하여 일어나고 있으므로 너른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싫고, 슬프고, 그른 일들을 정면으로 이겨내면서 나아갈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신의 마음은 나날이 커져서 마침내 그 무엇보다도 너른 마음이 되면 세상의 희로애락에 시달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제1부에서 당신은 동학·천도교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선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수운 선생... 우연한 만남은 없다. 모든 만남은 필연적 인과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좋든 싫든, 슬프든 즐겁든, 옳든 그르든 지금 여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알든 모르든 인과에 의하여 일어나고 있으므로 너른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싫고, 슬프고, 그른 일들을 정면으로 이겨내면서 나아갈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당신의 마음은 나날이 커져서 마침내 그 무엇보다도 너른 마음이 되면 세상의 희로애락에 시달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제1부에서 당신은 동학·천도교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 선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수운 선생은 한울님을 만나서 동학·천도교를 시작하게 된다. 한울님과 수운 최제우의 만남, 동학과 ‘나’의 만남, 저자와 독자의 만남… 모든 만남 중의 만남이 한울님과의 만남인데 천도교에서 한울님과의 만남은 21자 주문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이 만남으로부터 예전에도 듣지 못했으며 지금도 들을 수 없는 전혀 새로운 소식을 듣게 된다. 이는 삶의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겪고 마음의 넓이와 깊이가 무한에 이르게 될 때 동학·천도는 그 마음을 일러 ‘하늘마음’이라 하고, 그 사람을 일러 ‘하늘사람’이라 하며, 그 길을 일러 ‘하늘 길’이라 한다. 이렇게 되는 길이 한울님 모심의 길이다. 저자는 도대체 사람이 무엇이고, 하늘이 무엇이고, 땅이 무엇이고, 사람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정정당당한 그 이치를 제2부의 모심에서 풀어헤치고 있다. 형이상학적 고민을 하는 독자라면 여기서 오묘한 통쾌함을 맛볼지도 모른다. 2부를 지나면 우주가 한울님 기운 하나로 통해져 있음을, 사람의 마음기운이 통하지 아니하는 곳이 없음을 마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처럼 제3부의 하나로 통함에서 알 수 있다. 우리 모두는 하나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남에게 잘하는 것이 나에게 잘하는 것이며, 남에게 잘못하는 것이 나에게 잘못하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여기에서 도덕도 나오고, 문명도 나오며, 정치도 나오기 때문에 동학·천도교는 모든 사람들이 이곳으로 되돌아가는 길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내용을 이해한다면 동학·천도를 따를 때 세상에 싸울 이유가 없어지게 됨을 알게 된다. 기독교와 이슬람이 싸울 이유가 없으며,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싸울 근거가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싸울 까닭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모두가 한 형제자매이기 때문이다. 아니 그보다는 모두가 한 몸이기 때문이다. 은연중에 저자는 동학·천도가 대화합과 대평화의 길임을 이야기하면서 천도교를 은근히 인류가 하나로 더불어 사는 길로 드높여 버린다. 이 책은 미완으로 끝나고 있다. 눈치가 있는 사람은 미리 알았겠지만 동학·천도교의 주문이 13자라 13장으로 끝날 것 같지만 이 책은 12장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마지막 한 장은 스스로 완성하기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제4부에서는 일체의 이원성을 넘어서는 대통합, 대통일, 대화합을 말하고 있다. 둘이 아님을 알게 될 때 인류는 새로운 문명의 장을 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확신에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인류는 전환점에 서 있다. 자연을 자기의 가장 절친한 벗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자연은 인간이라는 생명을 지구상에서 살도록 더 이상 허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람이 자연스러움을 멀리하고 인위성과 조작성으로 살아간다면 자연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자연처럼 자연스러워져야 한다. 자연과 화해해야 하는 것이다. 그 자연스러움이 바로 신이다. 자연은 신의 드러난 모습이고 신은 드러나지 않은 자연성이다. 지은이는 현대의 위기는 인간이 자연스러움과 자기안의 신(神)인 영성을 상실함으로서 초래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잃어버린 두 벗인 자연과 신을 자기 안에서 되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절친한 벗을 되찾는 길이 바로 동학·천도에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얼핏 들으면 신앙고백처럼 들리지만 저자가 지난 20여년을 수도하고 연구하면서 도달한 결론이다. 왜 그런지에 대한 대답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다가올 내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은 어떻게 내일을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비교적 또렷한 그림을 제시해 줄 것이다.
목차
제1부 만남
제1장 꽃은 피고 물은 흘러
제2장 만남
제3장 아버지 없는 최초의 사람
제2부 내 안에 모심(侍)
제4장 본래의 나
제5장 흩날리는 하얀 눈의 하양
제6장 마음 기둥
제3부 하나로 통함(會通)
제7장 간 것은 모두 돌아온다
제8장 사람이 하늘이다
제9장 대자유
제4부 둘이 아님을 앎
제10장 우주는 영성의 표현
제11장 하나의 진리: 신, 자연, 마음
제12장 다시 개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