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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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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반룬 전집 [3]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류 이야기>, <예술사 이야기>, <똘레랑스(관용)> 등을 통해 그의 폭넓은 지적 스펙트럼을 총체적으로 보여준 반 룬.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반 룬 전집’은 역사, 철학,예술, 과학 등 전방위적으로 뻗치는 그의 왕성한 지적 열망과 인류에 대한 따뜻하고도 깊은 신뢰를 한눈에 보여준다. 대중교양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위대한 저자 반 룬을 만나보자.
출판사 리뷰
발명하는 인간―태어나는 순간부터 고귀한 호기심의 혈통을 물려받은 ‘인간’의 위대한 기적 이야기. 여기서 ‘발명’이란 우리가 흔히 아는 과학적 상식으로서의 '발명'이 아니다. 즉 인간 신체기관의 진화의 역사로서의 ‘발명’인 것.
이 책에서는 피부에서 고층건물까지, 손에서 공장까지, 발에서 비행기까지, 입에서 활동사진까지, 눈에서 현미경까지 등 인간 신체기관의 증폭된 기관으로서의 ‘발명품’의 역사를 살핀다. 예컨대 증폭된 ‘눈’이 망원경이나 현미경 같은 발명품이라면, 증폭된 ‘손’은 망치니 대포니 하는 다양한 도구들이며, 증폭된 ‘입’은 문자니 인쇄술이니 하는 것들이다. 이렇게 손, 발, 입, 눈 등 인간의 신체기관의 기능을 확장시킨 발명품들이야말로 인간에게 기적을 행하게 하는 능력을 부여한 것이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간단했다.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었고, 하늘은 푸른빛을 띤 아름답고 거대한 유리 지붕이었다.
한밤에 작은 천사들이 그 둥근 지붕에 구멍을 송송 뚫어두면, 그것이 바로 별들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용기 있는 사람이 값싼 망원경을 집어 들고 탑 꼭대기에 올라가 심각한 눈길로 오래도록 하늘을 쳐다보았다.
바로 그 순간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우선은 우주의 중심을 태양으로 옮겨 잡아야 했다. 그 다음에는 그토록 대단한 줄 알았던 태양계가 우주의 전부이기는커녕, 신비롭고 광활한 ‘어떤 설계도’의 대수롭지 않은 한 부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그 ‘어떤 설계도’라는 것조차도 보다 신비롭고 ‘보다 광활한 도면’상에서 보면 더욱더 보잘것없는 것이며, 짐작하건대 그 ‘보다 광활한 도면’이라는 것마저도 은하수의 외딴 곳에 처박힌 대수롭지도 않은 하찮은 부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머리말에서
머리말
제1장 발명하는 인간
제2장 피부에서 고층건물까지
제3장 길들이는 손
제4장 발에서 비행기까지
제5장 팔방미인 입
제6장 코
제7장 귀
제8장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