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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2742249 / 27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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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스페인 대표작가 레베르테의 장편 소설로 17세기 스페인의 정치, 종교적 부패와 음모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역사 모험담을 그렸다. 산 히네스 성당에서 발견된 한 여인의 변사체. 범인은 시신 옆에 금화가 든 주먼이와 육필 메모를 남겨놓았다. 한편 알라트리스테는 수녀원의 한 여인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성당 살인사건과도 얽혀 뜻밖의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서점가에‘지적 스릴러’신드롬을 일으키며 10여 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인문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절묘하게 직조한 창?작문법으로 에코와 비견되던 그는《뒤마클럽》과《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의 연이은 성공으로 종군 기자 출신의 대중문학가를 넘어서서 비평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작가로 거듭났다. 그러나 정작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책은 바로 유럽에서만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알라트리스테 시리즈’5부작(1996~2000)이다...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서점가에‘지적 스릴러’신드롬을 일으키며 10여 년 동안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인문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절묘하게 직조한 창작문법으로 에코와 비견되던 그는《뒤마클럽》과《플랑드르 거장의 그림》의 연이은 성공으로 종군 기자 출신의 대중문학가를 넘어서서 비평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작가로 거듭났다. 그러나 정작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책은 바로 유럽에서만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알라트리스테 시리즈’5부작(1996~2000)이다. 스페인에서는 청소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다양한 문화상품으로 개발되기도 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발간되는《루시퍼의 초대》,《순수한 피》,《브레다의 태양(2005년 1월 발간 예정)》은 5부작 가운데 1, 2, 3부에 해당한다. 각 권은 주요 등장인물이 동일하지만 별도의 에피소드로 일단락되고, 시대 배경은‘태양이 지지 않는 대제국’스페인이 서서히 쇠퇴의 기로로 접어드는 17세기이다. 당시 스페인은 예술 과학 분야에서는 황금세기라 불릴 만한 찬란한 시기였지만 부정부패와 전염병, 극심한 경기침체와 싸워야 했던 펠리페 4세 치하로 라틴아메리카로부터 들여오는 황금은 모두 귀족들 차지였고, 서민들은 광신적인 기독교주의와 정치판의 권모술수로 환멸스럽고도 나약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전직 군인이자 청부검객인 알라트리스테(Alatriste:구슬픈 날개)는‘대단히 정직하지도, 또 대단히 선량하지도 않았지만 용기 있는 사람’으로 가장 평범하면서도 영웅적인 면모를 지진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시종인 이니고 발보아와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 속으로 뛰어든다. 이니고는 알라트리스테와 함께 플랑드르 전투에 참전해 죽은 전우의 아들로, 허구 인물인 알라트리스테와는 달리 작가가 《이니고 발보아의 삶》이라는 책 속의 실존 인물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 것이다. 이 두 주인공 외에 에밀리오 보카네그라 수사, 올리바레스 백작 등 당시 스페인의 실세들이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등장해 역사 스릴러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인상주의를 예고한 귀족화가 벨라스케스, 대문호 프란시스코 데 케베도, 극작가 로페 데 베가 등의 실재 예술가들이 등장하여 17세기 스페인 문화예술의 화려한 면면과 대비되는 비참한 삶을 생생히 되살리고 있다. 스페인 비평계가 레베르테를“역사를 재창조하는 역사 소설을 쓸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이며, 독자를 끌어들이는 자석 같은 인물을 창조할 수 있는 대가”라고 칭송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시대 배경뿐 아니라 소설 형식도 17세기 최절정기에 올랐던 피카레스크 소설을 차용했다. 파카레스크 소설은 사실주의를 표방하는 가장 스페인적인 문학이면서 세 계 문학사의 중요한 장르로, 흥미 위주의 기사소설과는 달리 16~17세기 전 유럽을 지배했 던 스페인의 부조리한 실상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알라트리스테 시리즈’는 헌시와 출판 승인서까지 17세기 출판 양식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당시의 영광과 혼란 속에 인간성과 이상을 상실하면서 실존적 고뇌에 빠진 인간 군상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쇠락의 길로 접어든 스페인 마드리드와 음모로 점철된 왕실, 종교재판소를 미스터리의 무대로 삼아 권모술수와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독자들은 다시한번‘레베르테 소설이 지닌 서사의 힘, 안팎을 향한 힘’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스페인 현대작가 중 해외에 가장 많이 번역 소개된 작가인 레베르테는 1951년 스페인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났다. 정치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특파원 및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주요 국제분쟁이나 내전을 취재했다. 
《경기병》(1986)을 통해 작가로 데뷔한 레베르테는 이후 《검의 대가》(1988)를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잇따라 발표한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1990)과 《뒤마 클럽》(1993)이 유럽 출판계를 뒤흔들 정도의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스페인 대중문학의 기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뒤마 클럽》은 출간 당시 유럽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팔려나가며 그에게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라는 찬사를 안겨주었다. 또한 이 작품은 당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된 레베르테는 《독수리의 그림자》(1993), 《분쟁 지역》(1994), 《북의 껍질》(1995), 《코르소의 라이선스》(1998), 《항해지도》(2000), 《남부의 여왕》(2002), 《분노의 날》(2007), 《푸른 눈》(2009) 등을 발표하며 명실 공히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상(언론 부문), 발롬브로사 그레고르 폰 레초리상, 온다스상, 프랑스 탐정소설 그랑프리상, 예술문학 기사상, 장 모네 유럽문학상, 스웨덴 추리소설 부문 한림원상 등 유럽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해 대중성은 물론 문학성까지 인정받은 그는 2003년에는 최연소로 스페인 한림원의 멤버로 선정되었다. 
《공성전》은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레베르테가 그간의 모든 기량을 발휘해 써내려간 작품으로, 철저한 고증으로 복원한 역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펼쳐내는 미스터리가 한데 어우러진 장엄한 대서사시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권미선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고 스페인 마드리드 국리배학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이솝을 위한 이솝우화>,<파울라>, <아리아드네의 실>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카베도의 의뢰
목숨을 걸고
마드리드의 탄산 약수터
수녀원의 습격
하나님의 이름으로
산 히네스 뒷길
책을 한 권만 읽은 사람들
한밤중의 방문
화형식
밀린 계산
에필로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활동했던 천재 시인들의 시
출판 승인서
옮긴이의 글 - 황금세기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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