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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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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실천문학의 시집(실천시선) [141]
반디앤루니스 리뷰
주변화되고 소외된 사물들에 대한 지극한 연민과 사랑을 시의 중심 기율로 잡고 우리의 삶이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역사' 와 '생명'의 문제를 줄곧 자신의 시적 과제로 삼아온 중견 시인 김명수의 신작 시집 <가오리의 심해>가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명수의 시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시를 짜고 있는 가느다란 실오라기며 작은 숨결까지 다 보고 들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깊지 않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얼핏 동?심적(童心的) 발상이 모티프가 된 것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들은 더없이 깊은 뜻을 내장하면서 그의 시에 아름다움과 무게를 더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들이는 정성이 시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면서도 속도감 있게 읽히는 것은 그 말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온 것이며 깊은 사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__신경... 김명수의 시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시를 짜고 있는 가느다란 실오라기며 작은 숨결까지 다 보고 들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깊지 않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얼핏 동심적(童心的) 발상이 모티프가 된 것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들은 더없이 깊은 뜻을 내장하면서 그의 시에 아름다움과 무게를 더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들이는 정성이 시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면서도 속도감 있게 읽히는 것은 그 말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온 것이며 깊은 사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__신경림(시인) 김명수의 시라면 시어 하나하나가 해맑기 그지없는 이슬이지만, 지금 마주하니 더욱 영롱해져서 마침내 보석인 양 환하다. 그의 시는 이제 뮈토스를 비춰내는가. 새 시집 『가오리의 심해』는 전작(前作)보다 훨씬 투명해진 신화적인 깨달음으로 웅숭깊? 나는 사람살이의 전설인 듯 그렁그렁한 발길을 내밀고 있는 그의 지순한 여정을 속절없는 감동으로 따라간다. 그 걸음 그대로가 출렁이는 물결이니 나도 그의 청정(淸淨)에 마음 적실 수밖에 없겠다. __김명인(시인,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 별들의 슬픔이여, 별들의 침묵이여 별들은 눈물을 감추고 별들은 슬픔을 말하지 않네 땅에도 땅에도 슬픔이 있어 옥창(獄窓)에 어리는 무기수의 눈물이여 ―「은하수」 전문
목차
제1부 공룡전시장
눈, 물방울/고향길/조개무덤/이끼/서호납줄갱이 두 마리/호랑이는 어떻게 죽는가/초승달/봄날 오후/은하수/공룡전시장/가오리/무제/도장나무/도라지꽃/구름 사다리/엽서
제2부 감꽃 지고
조감도/반딧불/석순/비단잉어/감꽃 지고/들국화와 뱀/보늬/미모사/나의 시를 위한 비가/사막/산까치/목수의 노래/종소리/오징어/설야/킬리만자로/12월 31일/새꽃/수석
제3부 개미와 개
나는 자동차를 타지 못합니다/개미와 개/머리카락/말들의 고속도로/시인 김종삼/냉장고/바위와 모래/지하실의 기억/벽돌공장
제4부 전설
심야전화/점자/전설/꿈이었나/끝없이 이어진 방/동굴 진주/밤은 입이 있다/야후, 야호!/꼽등이/달력을 보니/분홍눈/3인칭의 나
해설/유성호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