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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의심해

시리즈 : 실천문학의 시집(실천시선) [141]

김명수 저 | 실천문학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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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주변화되고 소외된 사물들에 대한 지극한 연민과 사랑을 시의 중심 기율로 잡고 우리의 삶이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역사' 와 '생명'의 문제를 줄곧 자신의 시적 과제로 삼아온 중견 시인 김명수의 신작 시집 <가오리의 심해>가 실천문학사에서 출간되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김명수의 시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시를 짜고 있는 가느다란 실오라기며 작은 숨결까지 다 보고 들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깊지 않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얼핏 동?심적(童心的) 발상이 모티프가 된 것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들은 더없이 깊은 뜻을 내장하면서 그의 시에 아름다움과 무게를 더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들이는 정성이 시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면서도 속도감 있게 읽히는 것은 그 말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온 것이며 깊은 사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__신경... 김명수의 시는 수정처럼 맑고 투명하다. 그래서 그의 시를 읽고 있으면 시를 짜고 있는 가느다란 실오라기며 작은 숨결까지 다 보고 들리는 것 같다. 그렇다고 깊지 않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얼핏 동심적(童心的) 발상이 모티프가 된 것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들은 더없이 깊은 뜻을 내장하면서 그의 시에 아름다움과 무게를 더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들이는 정성이 시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면서도 속도감 있게 읽히는 것은 그 말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나온 것이며 깊은 사고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__신경림(시인)   김명수의 시라면 시어 하나하나가 해맑기 그지없는 이슬이지만, 지금 마주하니 더욱 영롱해져서 마침내 보석인 양 환하다. 그의 시는 이제 뮈토스를 비춰내는가. 새 시집 『가오리의 심해』는 전작(前作)보다 훨씬 투명해진 신화적인 깨달음으로 웅숭깊? 나는 사람살이의 전설인 듯 그렁그렁한 발길을 내밀고 있는 그의 지순한 여정을 속절없는 감동으로 따라간다. 그 걸음 그대로가 출렁이는 물결이니 나도 그의 청정(淸淨)에 마음 적실 수밖에 없겠다. __김명인(시인,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   별들의 슬픔이여, 별들의 침묵이여 별들은 눈물을 감추고 별들은 슬픔을 말하지 않네 땅에도 땅에도 슬픔이 있어 옥창(獄窓)에 어리는 무기수의 눈물이여 ―「은하수」 전문

저자 소개

194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1964년 철도공무원이 된 후부터 홀로 문학공부를 시작하여, 197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오늘의 작가상' '신동엽 창작상' '만해문학상' '해양문학상'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는 『월식』 『하급반 교과서』 『피뢰침과 심장』 『침엽수 지대』 『바다의 눈』 『아기는 성이 없고』 등이 있습니다. 『해바라기 피는 계절』 『달님과 다람쥐』 『엄마 닭은 엄마가 없어요』 『바위 밑에서 온 나우리』『마음이 커지는 이야기』『꽃들의 봄날』 등의 동화집과 동시집 『산속 어린 새』(창비 2005.12)와 『마지막 전철』(바보새 2008.4)를 발표하고, 외국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는 등 아동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공룡전시장
눈, 물방울/고향길/조개무덤/이끼/서호납줄갱이 두 마리/호랑이는 어떻게 죽는가/초승달/봄날 오후/은하수/공룡전시장/가오리/무제/도장나무/도라지꽃/구름 사다리/엽서
 
제2부 감꽃 지고
조감도/반딧불/석순/비단잉어/감꽃 지고/들국화와 뱀/보늬/미모사/나의 시를 위한 비가/사막/산까치/목수의 노래/종소리/오징어/설야/킬리만자로/12월 31일/새꽃/수석
 
제3부 개미와 개
나는 자동차를 타지 못합니다/개미와 개/머리카락/말들의 고속도로/시인 김종삼/냉장고/바위와 모래/지하실의 기억/벽돌공장
 
제4부 전설
심야전화/점자/전설/꿈이었나/끝없이 이어진 방/동굴 진주/밤은 입이 있다/야후, 야호!/꼽등이/달력을 보니/분홍눈/3인칭의 나
 
해설/유성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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