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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42350186 / 43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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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활발한 작곡활동을 펴고 있는 백대웅 씨의 논문모음집이다. 저자는 작곡뿐 아니라 강단에 서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기르는 데 힘쓰는 교수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그는 \"전통음악계\"뿐 아니라, \"전통음악학계\"에도 두루 도전적이고 논쟁적으로 문제제기를 해 오고 있다.
이 책은, 전통음악의 작곡가들과 20세기 악인(樂人)연구, 한국음악학에서 용어의 개념정의와 해석, 20세기초의 판소리작곡가 연구, 창작국악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 그리고 중국 연변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전통음악의 양상 등에 대한 다채로운 연구들을 싣고 있다. 게다가 국악을 창작하면서 적어둔 \"작곡노트\"까지 실려 있어, \"학자\"로서 백대웅의 면모만 아니라, 치열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작곡가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데, 그 \"창작\" 속에서 \"이론\"을 결합시키는 수준이 여간 깊이가 있는 게 아니다.
저자 백대웅은 \"국악\"이라는 용어를 지양하고자 한다. 대신에 \"한국음악\"이라는 말을 쓰자고 제안한다. 협소한 특수성을 고집하고서는 우리 음악의 생동감이 사라진다고 한다. \"우리 것은 좋은 것이다\"라는 특수성을 넘어서, 보편적으로 대화 가능한 그런 음악을 추구코자 하는 저자는, 국경을 넘어 동시대인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그리고 같은 문화권 안에서 시대를 넘나들며 소통 가능한 그런 음악을 역설한다. 이 책의 여러 논문들은, 바로 이러한 우리 음악의 \"보편성\"에 대한 호소를 바닥에 깔고 있다. 오늘날 전통음악(학)계의 주된 주
장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기에 이 책은 논쟁적이며 도전적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기꺼이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자신의 주장이 학계에서 더욱 활발하게 논의가 되었으면 한다고 자신 있게 밝히고 있다. 이제는 기존의 전통음악학계가 답할 차례이다.
책머리에
제1장 전통음악의 작곡가들과 20세기의 '악인' 연구
제2장 한국음악학에서 용어의 개념정의와 해석[1]
제3장 한국음악학에서 용어의 개념정의와 해석[2]
제4장 20세기초의 판소리작곡가 연구: 판소리 다섯 명창과 정응민
제5장 창작국악 비판적 검토의 당위성
제6장「한국산조학회」의 시대적 의미
제7장 창작국악의 역사적 의미와 미적 가치: 나의 작곡 노트
제8장 중국 연변지역애 전승되고 있는 전통음악의 양상
제9장 '실학학풍'에 대한 소견
제10장 '한국음악'(민족음악)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과제
부록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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