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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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78-1240-1 / 18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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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마리아는 곧잘 지붕 위로 기어오릅니다. 지붕 위에서 마리아는 북쪽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을 기다립니다. 이맘때쯤이면, 북쪽에서 날아온 철새들이 마리아네 집 둘레에서 쉬었다 가곤 했거든요. 그런데 새들이 마리아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왜 새들이 오지 않을까. 새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마리아는 깜찍한 생각을 해내고 맙니다. 그것이 바로 이 그림책의 내용이지요. 우리는 마리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철새들이 찾아오곤 하는 남쪽 어디쯤에 살며 새를 좋아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마리아의 가족에 대해 어떠한 ... 마리아는 곧잘 지붕 위로 기어오릅니다. 지붕 위에서 마리아는 북쪽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을 기다립니다. 이맘때쯤이면, 북쪽에서 날아온 철새들이 마리아네 집 둘레에서 쉬었다 가곤 했거든요. 그런데 새들이 마리아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왜 새들이 오지 않을까. 새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마리아는 깜찍한 생각을 해내고 맙니다. 그것이 바로 이 그림책의 내용이지요. 우리는 마리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철새들이 찾아오곤 하는 남쪽 어디쯤에 살며 새를 좋아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마리아의 가족에 대해 어떠한 자세한 설명이나 묘사도 없습니다. 그림책에서 보여 주는 마리아의 모습도 그러합니다. 마리아는 그림책에 흔히 등장하는 긴 머리 소녀도 아니고, 마냥 천진난만하지도 않습니다. 표정이 다채롭거나 말이 많은 소녀는 아니지만, 마리아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리고 마리아가 던지는 말 한 마디를 가만히 되새겨 보노라면, 까닭 모를 깊이가 느껴집니다. 철학적인 느낌이 풍성하게 와 닿는 것이지요. 한 폭의 수묵채색화 같은 여백의 미가 독자에게 생각할 여유를 안겨 줄 겁니다. 마리아는 용감하게도 날아오지 않는 새들을 찾아서 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마리아처럼 어리고 순수한 존재인 새끼오리 한 마리, 흰 닭 두 마리, 검은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말입니다. 어쩌면 마리아는 세상에 찌들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채, 진리를 탐구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마리아와 친구들은 세상에 대해 아는 것도 많은 젖소와 비교됩니다. 세상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만큼, 될 성싶지 않은 일은 쉽게 포기하고 마는 젖소와 그런 젖소의 충고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마리아의 모습에서 말이지요. 또 마리아의 상상력은 얼마나 재미난지 모릅니다. 지붕 위에 올라선 마리아가 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나 커다란 배의 선장처럼 큰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여행을 떠날 용기를 얻는 것이 그렇고요. 밀밭 사이로 보이는 큰 도시를, 밀 이삭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거대한 배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마리아는 순수함에서 비롯된 용기와 결단력뿐만 아니라 탐구하는 자세도 갖추고 있습니다. 진리의 상징인 책들이 하나 가득 쌓여 있는 도서관에서 새들에 대한 정보를 옳게 찾아내니까요. 또 친구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갈 줄도 압니다. 이 그림책을 쓰고 그린 작가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와 화가입니다. 로차 예술원에서 미술을 공부하던 두 사람은 그림책 《마리아》로 1998년 라사리요 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하고, 국가 문학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 줄거리 저녁마다 마리아는 미끄러운 교회 지붕을 기어오릅니다. 따뜻한 곳을 찾아 북쪽에서 내려오는 철새들을 기다리는 거지요. 온갖 색깔의 깃털로 뒤덮인 들판은 정말 아름답거든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새들이 안 보이네요. 마리아는 새들을 찾으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런 마리아에게 젖소가 겁을 줍니다. \"자연은 정말 거대해. 그 앞에 서면 너는 한 마리 개미일 뿐이야. 참고 기다려.\" 그러나 호기심 많은 마리아는 또다시 지붕 위에 올라갑니다. 젖소의 충고를 들었지만, 지붕 위에서 바라본 세상은 너무나 작아 보입니다. 용기를 얻은 마리아는 새끼오리 한 마리, 흰 닭 두 마리, 검은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새들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여행을 떠난 마리아와 친구들은 끝없이 펼쳐진 밀밭 사이로 길게 쭉 뻗은 길을 걷다가 커다란 도시를 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수많은 새들이 길을 잃고 도시의 거리를 날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새들이 도시의 강렬한 불빛을 햇빛이라 믿고 여기까지 날아온 것이지요. 마리아와 친구들은 새들을 돕기로 합니다. 커다란 새를 만들어 마리아가 새처럼 하늘을 날도록 하는 거예요, 그럼 새들도 마리아를 따라 올 테니까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리아가 정말 하늘을 날고 있는 거예요. 하늘은 곧 새들로 뒤덮였습니다. 새들이 모두 마리아를 따라 오고 있었습니다. 어린 소녀가 길을 가르쳐 주는 거라고 새들은 생각한 거지요. 마리아는 정말 기뻤습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아드리아 고디아는 197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바르셀로나의 로차 예술원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마리아》로 1998년 라사리요 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그린이 주디트 모랄레스는 197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파우 가르가요 예술 학교에서 삽화를,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로차 예술원에서 판화를 공부하고 있다. 《마리아》로 1998년 라사리요 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이 김정하는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콤플루텐세 대학에서 스페인 어린이 문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자 소개

  • 저자 : 아드리아고디아.
지은이 아드리아 고디아는 197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바르셀로나의 로차 예술원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마리아》로 1998년 라사리요 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그린이 주디트 모랄레스는 197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파우 가르가요 예술 학교에서 삽화를,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로차 예술원에서 판화를 공부하고 있다. 《마리아》로 1998년 라사리요 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옮긴이 김정하는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 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콤플루텐세 대학에서 스페인 어린이 문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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