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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로 소통하기

김영순외 저 | 논형 | 200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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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9061838X / 50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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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버지, 난 누구예요? 몇 년 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모 이동통신회사의 카피이다. 난 누구일까? 미디어, 문화, 그리고 정체성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얽혀 있는 이 세상 과연 나는 어느 마디쯤에 속해 있는가. 진정 난 누구일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출판의의 인터넷, 모바일 등 첨단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우리 인간의 소통 도구들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의 세계는 더욱 빨라지고 확장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창시자로 자청했던 우리 인간의 정신과 영혼은 도리어 피폐해지고 감정은 미디어에 종속되어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바로 우리의 딜레마이다. 소통 도구들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우리의 정신과 영혼.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확장하려는 움직임들을 감지할 수 있다. 지금의 미디어 시대... ◆출판의의 인터넷, 모바일 등 첨단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우리 인간의 소통 도구들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다. 그런 만큼 우리의 세계는 더욱 빨라지고 확장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창시자로 자청했던 우리 인간의 정신과 영혼은 도리어 피폐해지고 감정은 미디어에 종속되어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바로 우리의 딜레마이다. 소통 도구들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표류하는 우리의 정신과 영혼.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그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확장하려는 움직임들을 감지할 수 있다. 지금의 미디어 시대에, 이러한 움직임은 미디어와 그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한 미적 체험으로 드러나고 있다. 또한 ‘한류’라는 거대한 이데올로기적 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지식기반사회에서 문화인은 마라토너의 속내를 읽듯이 문화 현상의 속성, 즉 정체성을 읽어내는 다각적인 시각을 필요로 한다. 어떤 것의 정체성을 고정된 것으로, 단일한 것으로 간주하기보다는 때로는 복잡하고 미묘하게, 다양하고 진지하게 깊고 폭 넓게 읽어야 한다. 그리고 읽어 낸 의미들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타자들과 공유하는 소통적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여기에 미디어는 필수적인 메신저이다. 문화, 이제 미디어로 소통할 때이다. 이 책은 바로 ‘미디어문화교육연구회’에서 그 동안 해온 연구의 첫 성과물이며, 미디어, 문화, 정체성 그리고 한류를 키워드로 하는 다양한 관점의 글 15편을세 부분으로 나누어 싣고 있다. 이 중 7편의 글들은 계명대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된 국제한국문화학술대회의 ‘미디어와 한국의 정체성’에서 발표된바 있다. 이 외의 글들은 연구회 회원들의 글과 시각문화, 문화교류, 미국교과서, 북한학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뢰된 것이다. 1부는 ‘미디어와 문화, 어떻게 어울리는가’, 2부는 ‘정체성과 문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 3부는 ‘한류, 미디어 문화로 만나다’라는 이름을 갖고 구성된다. ◆책소개 먼저 1부 ‘미디어와 문화, 어떻게 어울리는가’는 다섯 개의 글들로 이루어진다. 대중 드라마 [다모]와 [대장금], 깐느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가 소재로 등장하며, 뉴미디어 시대의 문자문화를 다룬다. 제1장 ‘대중사극에서 미적 체험으로’에서는 대중 드라마 [다모]를 통해 한국인의 미적 체험을 경험한다. 인터넷 폐인,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아 왔던 이 현상을 텍스트 소통적 공간으로 승화시킨다. 퓨전드라마로서 대중사극의 구조를 살펴보고, [다모]의 텍스트와 콘텍스트를 따져 본다. 나아가 ‘다모폐인’들의 생활상을 ‘미적 체험’으로 연결한다. 2002년 월드컵, 붉은 악마, 노사모, 한류 열풍 등 우리에게 일고 있는 문화변동이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 한국인들에게 내재된 미적 체험의 결실임을 강조한다. 제2장 ‘[대장금], 콘텐츠와 서사구조 만나다’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저장되고 축적된 지식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을 새롭게 가공하고 재배열할 수 있는 능력임을 말하고 있다. 지금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가공하여 유통시키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최근에 돈 버는 장금이로 대중화와 상업화에 성공한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콘텐츠 능력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아울러 문화기호학의 관점에서 드라마 [대장금]에 나타난 공감각적 장치와 맛의 이미지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의 스토리텔링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제3장 ‘깐느, 한국영화와 통하다’에서는 깐느 영화제의 담론 코드가 한국 영화의 그것과 어떻게 부합하는지 각각의 가치와 매력 속에서 그 정체성을 찾아보고 있다. 2002년 깐느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2004년 박찬욱 감독은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면서 우리 한국 영화가 유럽에 당당히 입성했다. 이제 한국 영화는 깐느와 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는 프랑스 현지 언론들이 전하는 한국 영화에 관한 다양한 미시 담론들을 분석한다. 나아가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 확산은 한국이라는 고유성에 세계적인 정서로 이해될 수 있는 보편성과 다양성이 덧붙여져서 현지화가 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제4장 ‘한국영화,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에서는 세계 무역량 10위권을 넘나드는 한국의 경제적 위치와 비교해 세계 속 우리 문화의 인지도가 형편없음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해외 영화제에서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일은 이런 의미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이 장에서는 역사적으로 한국 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해외 영화제 중에서도 오랜 동안 한국 영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는 베를린 영화제 읽기를 시도한다. 제5장 ‘미디어 시대, 문자문화의 반란’은 통신언어의 문자성과 이에 바탕 하여 변화되어 가는 일상적 문자문화의 몇 가지 모습을 언어?문화적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특히, 지금의 미디어 시대에 다양한 (통신)문자언어 생활문화는 미디어 향유자의 상상력에서 형성된다는 인간 중심의 미디어 문화적 시각을 중시하고 있다. 일상적인 문자언어 생활과 통신언어의 문자성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을까. 달나라 토끼와 엽기 토끼 ‘마시마로’와의 관계와 멀지는 않은 듯하다. 우리의 상상력에서 기인하는 문자문화 반란의 종착역이 그 옛날 달나라 토끼를 다시 불러와 주는 경이로움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그려진다. - 제2부 ‘정체성과 문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여섯 개의 글들로 구성된다. 주로 정체성과 문화에 관한 글들로서 영화, 사이버 소통, 애니메이션을 다루며, 미국교과서에 그려진 한국 역사를 통해 푸른 눈으로 본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이와 더불어 북한문화 읽기를 통해 같음과 다름이 무언지 생각해 본다. 제6장 ‘[스캔들], 한국적 사랑의 기표’에서는 닫힌 시대 열린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 방식에 나타난 한국적 정체성을 엿본다.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두근거림과 보고파함, 그리움과 애달픔, 기다림과 외로움과 같이 사랑이 피어날 때의 상대를 향한 해바라기가 있는가 하면, 유혹과 무관심, 미움과 질투, 분노와 배신과 같이 사랑이 타오를 때의 상대와의 밀고 당김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그 제목을 통해 적나라하게 밝혀주듯 사랑을 이룰 때의 열정과 쾌락이 스며있다. 조선 시대 남녀들의 상열지사라? 과연 이것이 가능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사랑 방식을 견주어 본다. 제7장 ‘사이버, 또 다른 문화의 세상’에서는 한국사회를 규정하는 새로운 문화가 인터넷을 통해 형성되며, 사이버문화의 핵심에는 언제나 생산자로서 개인이 존재한다고 본다. 사이버문화 속의 수용자들은 기존의 엘리트나 소수 전문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문화를 수용하는 것에서 진보하여 이미 새로운 문화를 정의하고, 실천하는 생산자였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넷에 의해 한국사회에 제공되는 새로운 문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촛불시위, 노사모, 패러디 등으로 이어지는 정치참여 및 실현의 공간으로서 사이버문화, 그리고 공론장으로서의 인터넷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제8장 ‘애니메이션, 서사와 문화정체성 사이’에서는 세계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양분하여 공급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텍스트에 드러난 문화적 정체성과 그 구사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기존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구현한 문화적 정체성의 적절성과 효과 등을 점검하고,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한다. 여기서, 정체성이란 기존의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구성적 개념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이 현재성

저자 소개

  • 저자 : 김영순외
‘미디어문화교육연구회’는 2004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소규모 콜로퀴움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학제적 연구 단체로서, 미디어와 미디어 문화 읽기에 대한 연구를 통해 ‘소통적 인간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더불어 이를 교육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욕심을 갖고 있다. 이러한 바탕에서, 본 연구회는 미디어와 미디어 문화에 대한 비판의 차원을 넘어 이들의 원리를 이해하고 읽어 가는 즐거움을 지금의 미디어 시대 대중들과 함께 찾아가게 될 것이다.

강윤주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사회학, 정치학, 민속학 등을 수학하고 영화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환경재단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감신대에 출강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포스트모던 시대 정치적 영화'가 있고, 역서로 '안티 텔레비전. 알렉산더 클루게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으며, 공저로 '교육학과 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매체 교육', '중심부적 현상으로서의 비디오', '미디어교육과 사귐', '지식의 사회, 문화의 시대'가 있다.

권연수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졸업, 일본 규슈대학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경희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세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일본의 언어와 문화연구가 주된 관심사이다. 저서로 '일본어회화사전', 공저로 '미디어교육과 사귐', 주요 논문으로 '동경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 비교분석 - 텍스트로서의 영화제/집행부/관객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김규원
서강대에서 철학, 언론학 등을 수학하고 성균관대 대학원 신방과에서 '텔레비전 뉴스의 폭력성 계발에 관한 실험연구'로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 전남대, 동아대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PSB부산방송 사회팀, 광주여대 신방과 교수를 거쳐 현재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사무국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몸의 확장: 미디어, 섹슈얼리티, 폭력', '디지털 방송 기획제작론', 공저로 '몸과 몸짓 문화의 리얼리티' 등이 있으며, 대중문화이론 및 언론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김기국
프랑스 파리-소르본느대에서 시, 문학, 기호학 등을 수학하고 문학기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희대 프랑스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겨레 여름 기호학

목차

목차
1부. 미디어와 문화, 어떻게 어울리는가
2부. 정체성과 문화, 어떻게 읽을 것인가
3부. 한류, 미디어 문화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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