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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3817957 / 10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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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웨일 공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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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5 종합 17위 | 2004/5 시/에세이/기행 1위 | 현재 종합 17위 | 현재 시/에세이/기행 1위 | Top100 : 1주
반디앤루니스 리뷰
지금 하늘과 땅 사이의 어딘가에서 생의 의미를 꿈꾸고 계실 20대의 영혼들에게 이 글들을 바칩니다. 이상은의 시는 때로는 고독하고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누구보다 진지하다. 이상은의 시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새시대의 문을 여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큰 영감이 되고 힘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 또 하나의 여행, 그리고 또 하나의 공감…… 이제는, ?시로 얘기해요.? 주류 가요계에 뿌리내리기를 거부한 채 자유로운 노래활동을 해온 이상은이 시인으로 문단을 노크한다. 순수에 대한 열망과 집착으로 가득 찬, 그래서 고집스러워 보이고 집시 마냥 소수의 주파수 맞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을 하고 그림을 그렸던 그가, 이제는 시에 한 자 한 자 영혼을 담아낸 것이다. 영혼의 하강 기록이라는 그의 20대를 고스란히 투영한 시들에 대해, ?누구나 20대에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눈으로 개인의 삶과 사랑, 사회를 보잖아요. 성장기에 아파하며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시대를 초월해 공감가는 이야기가 될 것이고, 20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과거의 경험을 반추하는 시집이 될 겁니다?라고 말하는 그. 새로운 안테나에 접수된 사상과 사람과 가치들로부터 쉼없이 자양분을 삼길 주저하지 않는 그는 전범위 아티스트의 영역에 도전하며, 커뮤니케이션에서 안테나와 트랜지스터 역할을 해주는 소통과 교류자로서의 삶을 위해 또 한번 도약한 것이다. 첫 번째 발표하는 이 시집을 통해, 그는 영혼이 통하는 소울메이트로서 독자들을 만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서울 한가운데 바다 1995 (-본문 9쪽)
서울 한가운데 바다가 생겼다.
인명 피해는 하나도 없이, 평화로운 한밤에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CNN은 카메라를 들이대고, 우리는 얼굴을 붉히며 즐거워한다.
사람들은 배를 타고 저 편으로 노를 저어간다.
아마, 사랑하는 이들의 안부가 궁금했겠지.
전세계가 서울을 보도했다.
이 어마어마한 천재지변에, 서울은 관광지로 변모하고
우리는 얼굴을 붉히며 슬퍼했다.
도쿄는 발톱도 아니게 되고, 뉴욕은 술을 마셨다.
암스테르담은 잠이 들었고
우리는 구경을 그만두게 되었다.
망가진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서울 한가운데에 강이 있었을 때가, 꺼이꺼이 그리웁다고.
우리는 서울을 떠나고 있었다.
시집을 펴내며...이상은 서울 한가운데 바다//바다는 거기에 있다//삶의 가면//설마 무슨 일이야 일어나겠소//성 미구엘의 노래//바다//강//때가 왔다. 봄이 온다.//사람, 구름//사랑합니다.//세계의 한 조각//제주도에서//가을//무제1//무제2//숨어서//밤풍경//시간의 굴레//음악//승화//고래의 눈//여행자//운명//약속을 지키는 사람//인형//로미오와 줄리엣//너와 나//사람 나무//색소//겨울//첫사랑//여름//삶//바다가 보이지 않는 방에서//비가 오면//三途川//지하철역에서//연꽃//비가 오면 달팽이는 어디로 가는가//나비//시인의 죽음//정규 씨와 비둘기//여름//스무 살 사랑의 구입//너와 나//어른이 되는 길//아름다움//마음이 하는 말//벽//길//보헤미안//Spring//무엇으로 다시 태어나든//집//사막//새빨간 활//꿈//어기여 디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