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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로랑스 저 | 진인혜 역 | 문학동네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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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2817255 / 34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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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2000년 페미나상 수상작. 카미유 로랑스는 엄청난 독서량에 기반한 반짝이는 지성, 마녀를 연상시키는 놀라운 대담함으로 현대 프랑스 문단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작가로,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소개된다. 이 책은 이성(異性)없이 살 수 없는 한 여자의 일생에 등장했던 모든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자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 증거를 끊임없이 탐색한다. '남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책'.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카미유로랑스

역자 소개

  • 역자 : 진인혜
연세대학교 불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4대학에서 D.E.A.를 취득했으며, 현재 배재대에 출강 중이다. 옮긴 책으로 <부바르와 페퀴셰>, <플로베르>, <말로센 말로센 1, 2>, <종말 전 29일>, <정치가 뭐길래>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이것은 남자에 대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책이 될 것이다. 사랑받는 객체, 사랑을 하는 주체, 그들이 이 책의 주제이며 소재가 될 것이다. 성(性) 말고는 전혀 알려진 게 없는 사람들, 그들은 남자다, 라는 말밖에는 그들에 대해 말할 게 없는 일반적인 모든 남자들, 그리고 몇몇 특별한 남자들. 이것은 한 여자가 말하는 그녀의 모든 남자에 대한 책이 될 것이다. 아버지, 할아버지, 아들, 오빠, 친구, 애인, 남편, 사장, 동료 등을 그녀의 삶에 나타나는 순서대로 혹은 순서없이 이야기할 것이다. 그녀의 눈에 그들은 달라 보이게 하고, 떠나버리게 하고, 다시 돌아오게 하고, 머무르게 하고, 생성하게 하는 현존과 망각의 신비한 움직임 속에서, 첫 남자부터 마지막 남자에 이르기까지. 그러므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녀와 그들 사이의 끈을 이어주고 풀어주는 왕복운동, 진전, 단절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이 책은 단편적인 형식을 취할 것이다. 남자들은 연극에서처럼 입장하고 퇴장할 것이다. 어떤 남자는 단 한 장면에만 나올 것이고 또 어떤 남자는 여러 번 나올 것이다. 그들은 삶에서처럼 많든 적든 중요성을 가질 것이다. 마치 추억에서처럼.

목차

목차
그 품안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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