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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이성

이재복 저 | 청동거울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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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7490116 / 42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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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너무도 비만해진 이성, 더 이상 세계의 토대가 될 수 없다! ‘몸’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젊은 평론가 이재복의 문학평론집 『비만한 이성』이 출간되었다. 우리는 이성이 만들어? 놓은 문명을 버릴 수도 그렇다고 순응하면서 살아갈 수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여기에 우리 시대의 딜레마가 있고, 이로 인해 지금 여기에서는 새천년을 향한 동상이몽이 한창이다. 무엇이 과연 유토피아인가, 다시 말해 디지털토피아와 에코토피아가 유토피아가 될 것이라는 두 가지 몽상이다. 디지털토피아와 에코토피아의 토대가 되는 디지털과 ... 너무도 비만해진 이성, 더 이상 세계의 토대가 될 수 없다! ‘몸’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젊은 평론가 이재복의 문학평론집 『비만한 이성』이 출간되었다. 우리는 이성이 만들어 놓은 문명을 버릴 수도 그렇다고 순응하면서 살아갈 수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여기에 우리 시대의 딜레마가 있고, 이로 인해 지금 여기에서는 새천년을 향한 동상이몽이 한창이다. 무엇이 과연 유토피아인가, 다시 말해 디지털토피아와 에코토피아가 유토피아가 될 것이라는 두 가지 몽상이다. 디지털토피아와 에코토피아의 토대가 되는 디지털과 에코는 각각 인공(문명)과 자연이라는 서로 대립적인 속성을 지닌다. 이 둘은 상생(相生)하기 어렵지만 반드시 상생해야만 한다. 가장 바람직한 유토피아 상은 디지털토피아와 에코토피아 사이의 적절한 긴장과 이완을 통해 성립되는 것이다. 이 쉽지 않은 작업을 가장 직접적으로, 가장 단순명료하게 수렴하고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다름아닌 ‘몸’이다. 몸은 디지털과 에코적인 것 사이에 있으면서 그 둘을 통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는 지금 여기의 존재 그 자체이다. 몸은 근본적으로 에코적인 측면을 지니지만 진화하면서 상징화된 체계 속에 놓이게 되어 문명화된다. 문명화된 몸은 산업사회를 거쳐 후기산업사회로 들어서면서 디지털적인 논리가 몸의 존재성을 규율하고 통제하게 된다. 몸은 자연과 인공, 환상과 현실, 불연속과 연속, 억압과 해방 등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존재의 장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우리는 디지털적인 것과 에코적인 것이 충돌하고 상쇄되면서 내는 실존의 소리, 즉 몸이 소리를 들어야 한다. 우리는 순정한 몸의 소리를 듣고 몸의 정치를 해야 한다. 몸의 정치가 탈근대적인 기획이면서 새천년의 전망을 열어 보일 수 있는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 평론집에서 그 동안 배제되고 억압되어 왔던 감성과 육체를 복원하여 이성과 정신과의 평형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저자 소개 이재복(李在福) 1966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6년 『소설과 사상』겨울호에 「동양적 존재의 숲-윤대녕론」으로 등단하였다. 2001년 한양대에서 「이상 소설의 몸과 근대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간 『한국문학평론』 기획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한양대, 추계예대, 한겨레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비평집 『몸』, 『몸과 몸짓문화의 리얼리티』와 편저로 『몸속에 별이 뜬다』가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재복
이재복(李在福)
1966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6년 『소설과 사상』겨울호에 「동양적 존재의 숲-윤대녕론」으로 등단하였다. 2001년 한양대에서 「이상? 소설의 몸과 근대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간 『한국문학평론』 기획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한양대, 추계예대, 한겨레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비평집 『몸』, 『몸과 몸짓문화의 리얼리티』와 편저로 『몸속에 별이 뜬다』가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문명, 거대한 불안의 뿌리
마돈나에서 사이보그까지_새로운 감수성을 찾아서
카프카를 읽는 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코토피아와 디지털토피아_몸의 문제를 중심으로
문명의 야만, 야만?의 문명_90년대 생태주의 문학의 공과

제2부 감성의 독과 나르시시즘
시원(始原)의 존재론_윤대녕론
감수성의 정치학_신경숙론
악마가 되기 위한 기난긴 도정_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악마성
환상과 환멸의 나르시스_김영하, 백민석의 소설 세계
틈새의 상상력과 환각의 풍경_김상미, 허혜정, 이민하의 시 세계
제3부 달과 몸의 파토스
여성은 이야기함으로써 존재한다_90년대 페미니즘 소설에 대하여
몸, 여성시학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레이스마을 혹은 엄마들의 콜로세움
팔색조(八色鳥)와 현부(玄府)의 시학_정진규의 시 세계
달과 돌 혹은 둥근 고리의 감각_이은봉의 시 세계
제4부 파편화, 놀이, 해체의 감각
파편적 내러티브와 우리시의 현대성
나는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_90년대 시와 욕망의 언어
허무와 소멸의 미학_이승훈의 『비대상』과 『해체시론』을 중심으로
놀이와의 놀이 슬픈 상처의 시_박상순의 시 세계
기호의 욕망, 욕망의 기호_움베르토 에코『장미의 이름』과『푸코의 진자』의 기호 읽기
작란(作亂), 그 우울한 몽환에 대하여_이장욱의 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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