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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마당의집

시리즈 : 실천문학의 시집(실천시선) [141]

김태수 저 | 실천문학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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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9221451 / 14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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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등단 25주년을 맞는 김태수 시인의 네번째 시집. "한 홀의 경험도 수반되지 않은, 풀풀 날리는 기교"가 가득한 요즘 시들을 대하며 스스로 '도대체 시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숙한 물음에 닻을 내렸던 김 시인은, 기억과 경험의 힘으로 시의 본령을 마주하며 맑고 정갈한 시의 결들을 펼쳐 놓는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등단 25주년을 맞는 김태수 시인이 네번째 시집 『황토마당의 집』을 상재했다. “한 올의 경험도 수반되지 않은, 풀풀 날리는 기교”가 가득한 요즘 시들을 대하며 스스로 “도대체 시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숙한 물음에 닻을 내렸던 김 시인은, 기억과 경험의 힘으로 시의 본령에 마주하며 맑고 정갈한 시의 결들을 펼쳐놓는다. ■ 기억과 경험에서 건져올린 시, 시의 본령과 마주하다 『황토마당의 집』은 기억이 불러내는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시인의 기억의 편린에서 끌어올려진 시들은, 우리 내부에 도사린 어떤 기억을 끄집어내며 우리가... 등단 25주년을 맞는 김태수 시인이 네번째 시집 『황토마당의 집』을 상재했다. “한 올의 경험도 수반되지 않은, 풀풀 날리는 기교”가 가득한 요즘 시들을 대하며 스스로 “도대체 시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깊숙한 물음에 닻을 내렸던 김 시인은, 기억과 경험의 힘으로 시의 본령에 마주하며 맑고 정갈한 시의 결들을 펼쳐놓는다. ■ 기억과 경험에서 건져올린 시, 시의 본령과 마주하다 『황토마당의 집』은 기억이 불러내는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 시인의 기억의 편린에서 끌어올려진 시들은, 우리 내부에 도사린 어떤 기억을 끄집어내며 우리가 상실한 가치들에 대해 깨닫게 한다. 이 시집을 읽다 보면, 저도 모르게 아련한 그리움에 젖기도 하고 때로는 미소를 머금게 될 때도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우리를 어떤 참회나 분개의 인식으로 이끈다. 독자들을 분개하게 만드는 시들 중 대표적인 것들로 '수상한 이월', '새끼붕어를 기록하다', '보리타작', '참꽃', '1996, 통금 후 속초', '삘기에 대한 명상' 등을 들 수 있으며, 독자들의 참회를 요청하는 시들로는 '땡감 맛', '쑥부쟁이꽃', '수박서리', '돌구슬','망해사에서 처용가를' 등이 대표적이다. '소년병', '1996, 통금 후 속초', '도라산역에서', '반짇고리', '외할머니의 잠' 등의 시는 아직도 우리 삶을 왜곡하고 상처입히는 분단 모순에 대해 시화화한 것들이다. 시인이 겪은 여러 체험들이 녹아든 지난 시절의 기억의 편편들은, 곧바로 맑은 서정으로 우리를 되비추는 거울이 된다. 김태수 시인의 자전적 내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 시편들을 읽다 보면, 이 시들이 한 개인의 기억을 넘어 우리가 살아온 시대의 모습까지를 반영하고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다. ■ 백 년 한국 시문학사의 절창―'그 골짜기의 진달래' 이번 시집의 장시 「그 골짜기의 진달래」는 25년간 지속해온 김태수 시학의 빼어난 한 결과물이다. 그것은 또 우리 시대의 슬픈 노래이기도 하다. 한국동란 도중에 발생한 ‘거창양민학살사건’은 시인의 마음속에서 오랜 기간 그를 괴롭혀온 응어리였다. 한때 장시를 기획하게 만들었던 그 응어리는 한 편의 꽤 긴 이야기 시를 낳았다. 시의 화자에 의해 진술되는 이 이야기 시는 서사시적 주제와 역사의 정신을 시화할 계기를 담고 있는 시이다. 그리고 기억과 경험에 크게 힘입는 김 시인의 시상(詩想)에도 어울리는 시재이다.(서강목, '해설' 참조) 역사의 비극에 대해 눈감지 못하고 도망치지도 못하고, 결국 가슴으로 부둥켜안아 한 편의 절창을 탄생시킨 시인의 이 결실은 우리에게 어떤 숙연함마저 감돌게 한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태수

목차

목차
제1부 땡감 맛
제2부 도라산역에서
제3부 그 골짜기의 진달래(장시)
해설: 서강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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