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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42370268 / 37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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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나라 안팎 한국인기록문화상’은 격동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인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제정, 1995년 광복50주년 기념 해외한국인기록문화상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출품작 가운데 (실화)소설 갈래 당선작으로 선정된 《수양재 사람들》(원작명:무지개)은 일제시대부터 해방공간, 6?25, 자유당 독재, 4/19, 5/16 이후 최근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20세기 우리 겨레가 겪은 여러 가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민족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이상으로 삼고 살아가는 아버지와 수양재에... ‘나라 안팎 한국인기록문화상’은 격동하는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인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제정, 1995년 광복50주년 기념 해외한국인기록문화상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출품작 가운데 (실화)소설 갈래 당선작으로 선정된 《수양재 사람들》(원작명:무지개)은 일제시대부터 해방공간, 6?25, 자유당 독재, 4/19, 5/16 이후 최근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20세기 우리 겨레가 겪은 여러 가지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민족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이상으로 삼고 살아가는 아버지와 수양재에 모여 사는 가족들과 주변인들의 파란만장한 삶들을 담고 있다. 아버지와 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꿈과 배신의 과정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는 일본으로 유학을 간 친일파 거두의 딸 최명희가 우연히 오준혁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오준혁은 일제시대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불살라 투쟁해온 민족투사이다. 오준혁에게 순정을 바치게 된 지주의 딸인 음악도 명희는 딸 둘을 낳지만,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오준혁은 새로운 여의사 홍희선을 만나 동지적 결합을 하게 된다. 오준혁은 홍희선과의 사이에 남매를 얻지만, 인민군들을 치료해온 홍희선은 그녀의 남동생과 함께 온 군인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된다. 최명희의 두 딸 혜영과 명진, 홍희선의 자녀들인 우휘와 명식은 오준혁과 그의 세 번째 여인 김혜숙 그리고 그녀가 낳은 또다른 이복동생 찬길, 사인과 함께 부산에 수양재라는 집을 지어 살게 된다. 아버지 준혁은 자신의 민족주의적 이상을 실현하려는 꿈을 줄기차게 가지게 되고, 그 가운데에서 희생과 인내를 강요당하는 그의 자식들은 몰래 오준혁의 틀 속에서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강요와 모순으로 점철된 삶이 어떻게 자신들의 인생을 망가뜨렸는지를 보여주려는 자식들의 배신행각이 펼쳐지게 된다. 그것은 절대절명의 가치인 민족과 반미(反美)를 부르짖는 아버지를 향해 철저한 복수를 하는 것이었다. 결국 큰딸 혜영은 미국인과 결혼하여 미국으로 가버리고, 명진과 우휘, 명식도 곧 사라질 무지개 같은 허상에 빠져 사는 아버지와 수양재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이데올로기로 말미암아 뒤틀린 가족사이자 민족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소설은 등장 인물들과 사건들이 대부분 현실 속에 존재했던 ‘실화소설’이라는 데 ‘기록적 가치’가 있다. 비록 가명을 사용하였지만, 주인공 오준혁은 역사 속에 등장하는 민족운동가 가운데 한 사람이며, 사회의 변혁을 위해 투쟁하는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아직도 현실정치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 인물들이다. 아마추어답지 않은 뛰어난 글솜씨와 구성, 화자의 변화를 통한 역동적인 이야기 전개, 그리고 당시 정치사상적인 논쟁의 쟁점들을 풍부하게 풀어간 저자의 솜씨를 보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 저자 소개 최 운(본명 최무수) 1941년 3월 하동군 옥종에서 출생 1961년 서울대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입학하여 동 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졸업 후 무역회사, 언론사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1972년 낙향하여 1988년까지 소년시절부터의 꿈이었던 농장(과수원)을 경영하였다. 1989년부터 월간 《인물계》 주간을 역임하였으며, 화훼농업 등에 종사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자연과 문명의 대립을 주제로 한 소설을 집필 중이다.
목차
마로니에 교정
오해
위문공연
벼랑에 선 나무들
민족학교
신화의 종말
푸른눈의 유혹
슬픈 각성
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