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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길달빛에젖어

민병욱 저 | 나남출판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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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0020593 / 314쪽 223 x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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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민병욱
민병욱
30년 〈동아일보〉 기자를 하면서 얻은 별명이 ‘민초’다. 식초를 친 듯 시큰하고 눈물 나는 기사를 잘 쓴다고 성 뒤에 ‘초’자를 붙여 선배들이 지어준 별명이었다. 70년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만의? 기자가 탄생했지만 ‘초’를 성 뒤에 쓸 수 있는 기자는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이른바 글 잘 쓰는 기자의 대명사로 별명을 얻었지만 ‘민초’는 풀뿌리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자라는 걸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閔醋이자 民草였던 것이다.
‘민초 통신’은 1970년대 중반 사회부 사건기자 시절을 중심으로 민초가 겪은 한국사회의 겉과 속 모습을 충실히 재현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원래는 네이버에 ‘옛날 신문-그 시절 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2009년 7월부터 연재됐다. 20세기 후반 한국사회의 속살을 뒤집고 삶의 이모저모를 감성 터치로 소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 풍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듯한 묘사로 ‘우리는 이렇게 살아왔다’는 것을 다시 역사에 새겨 넣은 작업이 됐다. ‘민초통신’은 아직 진행 중이며 추억의 삶의 현장은 날개를 타고 계속 이어진다.







박수룡
광주 비엔날레, 마이애미 아트페어 등 수많은 단체전 개인전을 가진 서양화가이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 월간 「미술세계」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책 머리에

푸근한 황금빛 넘실대는 - 땅끝 해남
산 강 달의 진한 포옹 - 하동포구 팔십 리
청산 벽수에 스민 아련한 전설 - 단양 팔경
다시 파시를 그리는 고슴도치섬 - 부안 위도
복사꽃 대게의 분홍빛 조화 - 경북 영덕
녹슨 철조망, 지뢰밭에도 꽃은 피고 - 경기도 파주
happy 700 고지를 적시는 달빛 - 강원도 평창
내포 땅에 살아 숨쉬는 충절 - 충남 홍성
물결마다 스민 겨레의 숨결 - 서울 한강
미어지는 한으로 빚은 슬픈 아름다움 - 소록도
가을, 속살 감춘 봉우리마다 타는 그리움 - 금강산
도심 한복판에서 느끼는 세월의 더께 - 서울 인사동
세계를 향해 열린 한반도의 가슴 - 인천 영종도
원림 정자에 스민 풍류가객의 혼 - 전남 담양
1,300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 충남 공주~부여
둘이 하나가 되는 화려한 의식 - 한강 두물머리
산과 강, 계곡에 숨은 전쟁의 상흔 - 강원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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