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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지에 새긴 사랑 (개정) 김남주 번역시집 1

시리즈 : 김남주 번역시집 [2]

호치민 외 저 | 김남주 역 | 푸른숲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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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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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김남주 시인의 1주기를 기념해 출간된 번역시집. 시인이 투옥시절 한 평도 안 되는 감옥에서 사전도 참고자료도 없이 달랑 영어나 일어 번역판에 의존해 우유곽에 번역했던 시들을 모아냈다. 네루다와 마야코프스키, 하이네 등의 저항시인들의 시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호치민 외
지은이 : 호치민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로 1890년 5월 19일 응에안 성(省) 남단 현(縣) 낌리엔 리(里) 샌 마을의 조그만 오두막집에서 2남 1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호찌민 주석이 태어난 집은 그야말로 조그만 초가집에 살림살이라고는 대나무 침대와 베틀이 고작이었고, 고구마를 심은 텃밭 옆에 코코넛나무 몇 그루 서 있는 것이 전부였다. 이 가난한 집에서 베트남 최고의 인물이 탄생했다는 것은 베트남의 복이다.

호찌민 주석은 애국, 애족, 애민의 화신으로 프랑스 식민지배로부터의 독립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꿈꾸고 이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베트남 공산당, 베트남 통일민족전선, 베트남 인민군 부대를 창설했고, 베트남민주공화국을 건국했다. 사상가인 동시에 베트남의 대문호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인이다. 1945년 9월 2일 베트남의 독립선언을 하고 국가를 창건한 그는 공교롭게도 자신이 독립을 선언하고 나라를 세운 기념일인 1969년 9월 2일 서거했다. 그는 24년간 베트남을 통치했다.

호찌민 주석은 신념과 비전을 가진 사람으로 성경에 나오는 다윗 왕에, 관용과 화해의 시대를 가져온 사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만델라 대통령에 비유된다. 다윗 왕은 자신을 잡아 죽이려는 사울 왕이 보낸 3000명의 특공대를 피해 아둘람 굴에 400명의 동지와 함께 몸을 숨기고 있을 때도 누구를 탓하거나 불운을 탓하지 않았다. 호찌민 주석은 중국의 감옥에 380일간이나 갇혀 있으면서도 누구를 원망하지 않았고 시를 읊으며 비전을 가지고 독립과 자유를 찾는 방법을 연구한 사람이다. 또 만델라 대통령은 44세에 종신형을 선고받고 28년간이나 감옥 생활을 하다가 72세에 석방되어 대통령이 된 후 죄수를 모두 사면해 주어 관용과 화해로 흑백 공존의 시대를 열어 갔듯이 호찌민 주석도 임종을 앞두고 앞으로 베트남이 통일되면 같은 민족으로 감싸 안을 것을 유언해 남북 공존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열어 가게 했던 것이다.  

옮긴이 : 김남주
1945년 전남 해남 출생
1968년 전남대 영문과 입학
1974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 <잿더미> 등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옴
1979~1988년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중 생활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상
1992년 제6회 단재상 문학 부문 수상
1993년 제3회 윤상원문화상 수상
1994년 2월 13일 별세, 제4회 민족예술상 수상
2014년 제3회 파주북어워드 특별상 수상

저서로 제1시집 《진혼가》,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 제5시집 《사상의 거처》,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 그리고 유고 시집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이 있으며, 시집 《농부의 밤》은 일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옥중 서한집으로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시 선집으로 《사랑의 무기》, 《학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옛 마을을 지나며》,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시 전집으로 《저 창살에 햇살이》 1~2권, 《김남주 시전집》, 산문집으로 《시와 혁명》,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가 있다. 번역서로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아랍 민중과 문학: 팔레스티나의 비극》, 《아타 트롤》, 《은박지에 새긴 사랑》,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가 있으며, 평전으로 《김남주 평전》(강대석 지음, 2004), 《김남주 평전》(김상웅 지음, 2016)이 있다. 추모 21주기를 맞아 《김남주 산문 전집》이 출간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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