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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와문화의식

문선영 저 | 청동거울 | 200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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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828691X / 33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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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문화현상을 통해 바라본 한국 현대시의 어제와 오늘!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현상이 우리 현대시에 어떻게 수용되고 변형되는가 하는 양상과 그 의의를 살핀 평론서 『현대시와 문화의식』이? 발간되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그간의 연구를 토대로 이 책에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나는 문화현상과 의식의 다양한 변화, 즉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문화시, 포스트모더니즘시, 도시시, 해체시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문화’란 특정한 삶의 방식이나 정신적 과정을 넘어서서 ‘의미를 생산하... 문화현상을 통해 바라본 한국 현대시의 어제와 오늘!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화현상이 우리 현대시에 어떻게 수용되고 변형되는가 하는 양상과 그 의의를 살핀 평론서 『현대시와 문화의식』이 발간되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그간의 연구를 토대로 이 책에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나는 문화현상과 의식의 다양한 변화, 즉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 문화시, 포스트모더니즘시, 도시시, 해체시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문화’란 특정한 삶의 방식이나 정신적 과정을 넘어서서 ‘의미를 생산하는 실천’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화란 무엇인가’보다는 ‘문화는 무엇을 하는가’에 방점을 찍음으로써 사회적 질서의 의미화 체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 오늘날 문화의 입지임을 이 책은 우리에게 일깨우고 있다. 여기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문화가 우리 삶의 이야기들을 품에 안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화가 인간 경험 자체를 텍스트로 하기 때문에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새삼스러울 것은 없지만, 오늘날 제대로 된 문화의 의미화 체계 그리기는 인간 삶의 이야기라는 버전을 통해서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대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에서 화두로 삼는 문화의식의 맥락도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전체 2부로 나누어진 이 책은 문화현상의 수용과 변모라는 대주제 아래 나타나는 현대시의 다양한 양상을 고찰하고 있다. 1부에서는 현대시에서 문화를 중요한 담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현대시의 지형도가 다양하게 짜여지는 데 초점을 맞추었고, 문화 비평을 주요 잣대로 삼아 우리 시대 ‘문화시’의 가능성을 묻고자 했다. 2부에서는 현대시가 말하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쓴 글들을 모았다. 문화시를 현대시의 한 갈래로 파악하여 문화시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보고 있다. 키치적 상상력과 현대시가 만나는 발랄한 자리를 점검했고, 여성시의 서사 전략과 다양한 삶의 자리에 얽힌 애환들을 덧붙이고 있다. 장정일, 오규원, 유하, 황지우의 작품들과 대표적인 여성시인들인 성미정, 이연주, 박서원 등의 시들을 통해 여성시에 나타난 치열한 문화 의식의 양상을 살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현대시의 문화적 변용 과정에 대한 자세하고 날카로운 분석을 한 자리에서 맛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어렵게만 느꼈던 우리 현대시에 대한 다양하고도 알기 쉬운 분석을 통해 20세기 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현대시와 문화와의 관계를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 십여 년 동안 이저리 기웃거리며 쓴 글들을 『현대시와 문화의식』으로 묶어 내놓습니다. 십 년 남짓한 학문살이의 흔적인지라 세심한 손길이 필요했지만 그즈음의 글쓴이가 감당했거나 추슬러 왔던바, 소중한 내력과 기억으로 남기고자 손질 없이 그대로 묶었습니다. 더러는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글쓰기가 내 삶의 설렘으로 자리잡는 한 과정이었다는 데 남다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즈음의 시각과 논리로 보아 기워야 할 자리 또한 만만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랜 신경통 떨쳐내듯 묶으면서 문학사 속에 깃든 혼돈의 언어가 내 삶을 애매하고 혼탁하게 만드는 일을 허용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부에서는 현대시에서 문화를 중요한 담론으로 잡는 데 마음 쏟은 글들을 모았습니다. 문화를 중심으로 시의 지형도가 다양하게 짜여지는 데 눈길을 주었고, 문화 비평을 주요 잣대로 ‘문화시’의 가능성을 묻고자 했습니다. 모방의 문예학이 부유하는 세기말 현대시의 자리를 살피면서 지녔던 관심사는 현대시의 주요 이데올로기와 정체성이었습니다. 2부에 올린 글들은 현대시가 말하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쓴 글들입니다. 문화시를 현대시의 한 갈래로 보고 문화시의 구체적 사례들을 살폈습니다. 키치적 상상력이 현대시와 만나는 발랄한 자리를 점검했고, 여성시의 서사 전략과 다양한 삶의 자리에 얽힌 애환들을 덧붙였습니다. ―머리말에서 ♧ 저자 소개 문선영(文善英)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박사). 1990년 『문학예술』 제1회 신인상 시부문 당선, 1991년 『심상』에 평론으로 등단했으며, 주요 저서(공저)로 『한국 현대시와 패러디』 『한국 서술시의 시학』 『한국 현대문학의 성과 매춘』 『몸의 역사와 문학』 등과 주요 논문으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키치 현상 연구」 「1950년대 전쟁기 장시 연구」 「1950년대 전쟁기 시의 실존 의식 연구」 「1950년대 전쟁기 시와 저항 의식」 외 다수가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문선영
문선영(文善英)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박사). 1990년 『문학예술』 제1회 신인상 시부문 당선, 1991년 『심상』에 평론으로 등단했으며, 주요 저서(공저)로 『한국 현대시와 패러디』 『한국 서술시의 시학』 『한국 현대문학의 성과 매춘』 『몸의 역사와 문학』 등과 주요 논문으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키치 현상 연구」 「1950년대 전쟁기 장시 연구」 「1950년대 전쟁기 시의 실존 의식 연구」 「1950년대 전쟁기 시와 저항 의식」 외 다수가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목차
제1부 현대시의 문화적 변용
제1장 현대시와 문화비평
1. 왜 문화비평인가 ● 13
2. 문화비평의 의의 ● 17
3. 현대시와 대중문화 ● 27
4. 패러디와 문화비평 ● 32
5. 문화비평과 문화시 ● 40
제2장 현대시와 모방의 문예학
1. 개성과 몰개성의 주장 ● 47
2. 시뮬라시옹과 변형의 미학 ● 49
3. 현대시의 정체성 ● 59
제3장 현대시의 이데올로기적 수사학
―현대시의 대중문화 수용과 서사구조를 중심으로
1. 문제제기 ● 60
2. 문화 주체와 욕망 ● 63
3. 문화시의 이데올로기 ● 66
4. 문화시의 서사구조와 정체성 ● 91
5. 마무리 ● 93
제2부 대중문화와 현대시의 서사
제4장 문화시의 담론과 담론 지형
1. 왜 문화시인가 ● 97
2. 문화시의 전략과 실재 ● 100
3. 문화시의 담론 지형 ● 128
4. 마무리 ● 130
제5장 현대시의 키치적 상상력
1. 들머리 ● 132
2. 산업사회와 키치문학 ● 138
3. 한국 현대시의 키치 현상과 키치적 상상력 ● 150
4. 대중문학과 현대시의 키치적 상상력 ● 224
제6장 일상성과 욕망의 사회학
1. 자본주의와 키치시 ● 229
2. 현대의 일상성, 문화적 억압과 빈곤 ● 232
3. 호모 코티디아누스와 욕망의 사회화 ● 240
4. 문화와 민주주의 ● 248
제7장 현대시와 여성성
1. 포스트모더니즘과 여성성 ● 252
2. 여성시의 문체 전략─주체로서 말하기 혹은 존재로서 말하기 ● 255
3. 여성시의 정체성 ● 301
제8장 여성시와 삶의 서사
1. 여성시의 서사 전략 ● 304
2. 꿈 또는 환상으로 말하기 ● 306
3. 깨어진 언어로 말하기 ● 311
4. 이단의 언어로 말하기 ● 315
5. 진정한 자아로 말하기 ● 323
6. 거듭 말하기─도플갱어, 여성의 몸으로 말하기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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