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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8286960 / 33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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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한국 모더니즘 소설에 대한 연구서. 이상 문학 연구를 출발로 하여, 이후 박태원과 최명익, 그리고 장용학, 조세희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분석하면서, 근대성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특질을 탐색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이들이 얼마나 당대의 열악한 근대성에 절망하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는지를 직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문학을 검토함으로써 오늘의 외래조사가 난무하는 우리 문학이 나아갈 올바른 초석을 다지고자 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상, 박태원, 최명익, 장용학, 조세희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분석하면서 근대성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특질을 탐색한 연구서. 이상, 박태원, 최명익, 장용학, 조세희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분석하면서 근대성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특질을 탐색한 문학평론가 문흥술의 연구서 {한국 모더니즘 소설}이 출간되었다. 문학평론가이자 근대소설 연구자로 활동 중인 저자의 이번 저서는 한국 모더니즘 소설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집약한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강조하고자 한 것은... ▶이상, 박태원, 최명익, 장용학, 조세희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분석하면서 근대성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특질을 탐색한 연구서. 이상, 박태원, 최명익, 장용학, 조세희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분석하면서 근대성 비판이라는 측면에서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특질을 탐색한 문학평론가 문흥술의 연구서 {한국 모더니즘 소설}이 출간되었다. 문학평론가이자 근대소설 연구자로 활동 중인 저자의 이번 저서는 한국 모더니즘 소설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집약한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강조하고자 한 것은, 서구에서 발생한 20세기 초의 역사적 예술 운동으로서의 모더니즘이 근대성 비판을 그 본질로 삼고 있으며,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 역시 일제 강점기 경성으로 상징되는 왜곡된 근대성을 비판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이러한 연구 관점은 지금까지 모더니즘 연구를 한 단계 질적으로 비약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근대성을 비판하는 모더니즘 작품들은 당대의 서사구조 체계를 해체시키는 난해한 분열 텍스트의 형태를 취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국 모더니즘에 대한 연구는 주로 근대성 구현의 측면에 치중되어, 그 총체적인 측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어 왔다. 근대성 구현의 작품들은 당대의 근대 도시 경성의 제반 측면을 반영하기에 정상적인 서사구조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이상의 「날개」나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 등과 같은 작품들에 집중되어 왔다. 저자는 기존 연구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대성 비판으로 인해 분열되어 난해한 작품들을 '언술주체의 분열'과 '언술체계의 분열'이라는 '실어증' 개념으로 분석하여 그 특질 및 소설사적 의의를 밝히고 있다. 그 결과, 이 저서는 인접성 장애 유형으로 「지주회시」「지도의 암실」「동해」「실화」「종생기」를 분석하고, 유사성 장애 유형으로 「날개」「소설가 구보씨의 일일」「피로」「딱한 사람들」「방란장 주인」「진통」「거리」를 분석한 후, 근대성 비판으로서의 한국 모더니즘 소설은 인접성 장애 유형과 유사성 장애 유형이라는 양 극단의 자장권내에 각각의 작품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이를 토대로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을 분열 정도에 따라, 최상위층에 「지주회시」 계열, 그 다음 층위에 「종생기」 계열, 그리고 세 번째 층위에 「날개」 계열, 네 번째 층위에 『천변풍경』 계열, 마지막 층위에 도시소설 계열로 질적 편차를 지우고, 근대성 비판으로서의 한국 모더니즘 소설은 「지주회시」 계열에서 최정점을 이루면서, 네 번째 층위인 『천변풍경』 계열을 하한선으로 하며, 그 아래 층위인 도시소설 계열에 이르면 근대성 구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자는 이 연구를 통해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이 지방성 차원의 보잘것 없는 문학이라는 평가에 반대하고, 근대성 비판으로서의 한국 모더니즘 소설은 세계사적 보편성의 영역에 진입해 있으면서 프루스트나 제임스 조이스 등의 대표적 서구 모더니즘 소설과 견주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소설사적 관점에서 한국 모더니즘의 계보를 1970년대까지로 보고, 1930년대의 이상, 박태원, 최명익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하여, 1950년대의 장용학의 작품, 1970년대의 조세희의 작품을 검토하면서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그 변모 양상 및 의의를 고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소설의 모더니즘의 성립과 변모 양상에 대한 자세하고 날카로운 분석을 한 자리에서 맛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어렵게만 느꼈던 우리 모더니즘 소설들의 자세한 분석을 통해 근대 초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더니즘 소설의 발전 과정을 이 책 한 권을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 이상 문학연구를 진행하면서 나는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을 경박한 외래추수주의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기 시작했다. 죽음 앞에서도 이상이 그토록 갈망하던 ‘레몬’으로 상징되는 지식이야말로 근대성 비판운동으로서의 모더니즘의 핵심항목에 해당되며, 그런 이상 문학으로 인해 한국 모더니즘 문학은 식민지 변방의 보잘것 없는 지방성 차원을 넘어 세계사적 보편성의 영역으로 진입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결코 동시대에는 충족될 수 없는 지식을 절대적으로 욕망하다 형해화되어 오돌오돌 떨다 죽어간 이상의 생과 문학에 형언할 수 없는 충격과 감동을 느꼈다. --저자의 말
목차
제1부 모더니즘과 언술주체의 분열
모더니즘 문학과 근대성 비판...13
모더니즘 소설과 언술주체의 분열...24
제2부 언술주체의 분열과 실어증의 유형
인접성 장애가 주조를 이루는 유형...55
유사성 장애?가 주조를 이루는 유형...138
제3부 한국 모더니즘의 특성과 전개과정
상대적 지식에 대한 욕망의 절대화의 분열 텍스트: 이상 소설...221
의사 탈근대성과 동경 지향성: 박태원 소설...249
추상에의 경향과 절대주의 미학: 최명의 소설...269
양식파괴의 소설사적 의의: 장용학 소설...295
뫼비우스 띠의 연작형, 그리고 난쟁이의 소설사적 의의: 조세희 소설...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