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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나무

피에르레비 저 | 강형식 역 | 철학과현실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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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7754157 / 286쪽 153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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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는 어떤 이름, 즉 어떤 혈통에 속하고, 어떤 국가의 국적을 가지며, 어떤 주소에 살고 있다. 또한 누구나 어느 정도는 경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경제 공간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지식 사회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식의 공간에 자신을 표시할 방편을 갖지 못하고 있다. 비록 학교 졸업장이나 학위가 부분적으로 지식 공간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개인의 지식 및 노하우의 정체를 대변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불투명하다. 더구나 학위가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우리는 어떤 이름, 즉 어떤 혈통에 속하고, 어떤 국가의 국적을 가지며, 어떤 주소에 살고 있다. 또한 누구나 어느 정도는 경제 활동에 참여하면서 경제 공간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지식 사회를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식의 공간에 자신을 표시할 방편을 갖지 못하고 있다. 비록 학교 졸업장이나 학위가 부분적으로 지식 공간의 위치를 표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개인의 지식 및 노하우의 정체를 대변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고 불투명하다. 더구나 학위가 없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각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누구나 삶의 지식, 경험적 지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러한 지식의 일부는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교육이 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학위의 형태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지식의 나무'가 지향하는 것은 지식의 공간과 이 공간 안에서 개개인의 정체를 가시화해 줄 개념과 기술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무도 배제하지 않고 삶의 지식들이 부정되는 사람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학습과 지식의 공동체에 기반을 둔 새로운 시민성(civilit)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지식은 집단적 발명, 전승, 해석, 나눔 등을 통해 존재하는 것으로서, 사람들 사이의 연대성이 가장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인류 구성원들을 가장 강하게 묶는 연결 끈이 된다. '지식의 나무'는 이 연결 끈을 보고 만질 수 있게 해주고, 이러한 연대성을 구현한다. 이 책은 미셸 오티에와 피에르 레비가 함께 쓴 {지식의 나무}(Les arbres de connaissances)를 번역한 것이다. '지식의 나무'는 저자들에 의해 개발되고 수많은 기업과 교육기관의 대규모 실험을 거친 소프트웨어(Gingo)를 지칭한다. 이 책은 1992년에 초판이 발행되었는데 이번에 번역한 것은 1999년에 간행된 개정판으로서 저자들의 새로운 후기가 첨가된 것이다. 이 새로운 후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그 이유는 1992년 처음 개발된 이래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이 프로그램이 겪어온 어려움과 성공 과정을 1999년 후기에서 저자들이 상세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제안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계획이나 공허한 이상론이 아니라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인적 자원 관리 프로젝트이다. '지식의 나무' 시스템은 지역사회나 기업 등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구성원들이 보유한 지식 및 노하우를 면허의 형태로 인증하고 가시화해 준다. '나무'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능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실시간으로 살아 움직이는 지도이다. 이 시스템은 정규 교육 및 직업 연수를 통한 지식의 습득을 인증해 주는 혁신적인 장치로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무 것도 모른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의 자기 존중감을 되찾아주고, 직업 연수에 좀더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기업과 단체에서는 보유한 인적 능력을 최대한 가동할 수 있게 해주고, 결국 지식의 습득과 교환에 의거한 새로운 시민사회의 지평을 열어준다. '지식의 나무'는 지식과 관련된 세 주체, 즉 지식을 습득하고 보유하는 개인, 지식을 지닌 사람을 청원하는 고용인(기업, 단체),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자(기관)들이 공동으로 조종하는 도구가 되며, '나무'를 통해 모든 참여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상의 공간이 설정된다. 우선, 지식을 학습하고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개인의 측면에서 보면, 지식 공동체 구성원은 '지식의 나무'를 통해 모든 변수를 고려하면서 자신에 적합한 학습-연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구성원 각자는 어떠한 배척도 당하지 않고 하나의 블라종(자신의 능력을 면허 형태로 등록한 목록)을 소유할 수 있고, 문맹자, 학교 체제에서 소외된 사람, 독학자, 단순한 초심자, '현장에서' 터득한 사람 등일지라도 다양한 각자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공동체의 측면에서 보면, '지식의 나무'는 기업, 관청 등 어떤 것이든지 한 조직의 인지적 자본에 대한 전체적인 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보유 능력의 최적 가동, 조직의 발전과 요구에 대한 전략적 비전 수립, 연수 평가 실시, 조직과 주변 사이의 최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촉진한다. '지식의 나무'가 널리 쓰이면, 교육-연수 기관의 개념도 바뀌게 될 것이다. 교육은 청원(요구)에 의해 움직여지는 서비스로 인식될 것이다. 특정한 능력에 대한 사회-경제적 청원이 많이 이루어지면 교육 기관은 그것을 가르칠 것이다. 또한 각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관 목록이 개개인에게 제공되며, 개인은 시간, 장소, 비용 등과 관련해서 자신에게 최적의 기관을 선택하게 되므로 교육-연수 기관들 사이의 경쟁도 많이 이루어질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피에르레비

목차

목차
제1장 우화
아망딘의 브라종/33
엔에 대한 공포/39
한 해안지역에 관한 앙케트/50
아마존/63
기업의 장면/72
지식게임/83
삼바/94
전시회의 전광판들/102
천국으로의 회귀?/114
제2장 시스템,원리와 결과
원리/125
시스템/142
효과/168
제3장 질문
지식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197
어떠한 지식경제인가?/208
지식의 나무들은 전체주의적인가?/214
결론/227
감사의 글/233
1999년 판 후기/237
역자후기/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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