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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꼬의모험-좋은그림동화6

시리즈 : 좋은그림동화(가교) [24]

강은교 저 | 가교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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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7777084X / 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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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잔뜩 목말라 있던 땅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말랑말랑한 빵처럼 부드럽게 되지요. 하지만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랍니다. 삐꼬는 다리가 부러져서 빗물에 떠내려갈까 봐 안간힘을 쓰는 귀뚜라미를 만나게 되고 식량창고가 젖을까봐 종종 걸음을 치며 다니는 개미를 만나게 된다. 잠시동안이지만 어린 삐꼬는 세상여행을 통해 많은 걸 보고 듣고 경험하게 되고 몸도 마음도 부쩍 커진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강은교 시인의 아름다운 동화로 흥미진진한 땅의 세계를 보여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강은교 시인이 쓴 '삐꼬의 모험'은 98년 처음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2002년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구성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인 하늘 빗방울 삐꼬가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린 삐꼬는 지상에서 여러 날 비가 내리지 않아 목말라 하던 땅의 여러 식물들이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와 대비되어 빗물에 떠내려 갈까봐 안간힘을 쓰는 귀뚜라미와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식량창고가 젖을까봐 걱정하는 개미를 보게 됩니다. 또 비 때문에... 강은교 시인이 쓴 '삐꼬의 모험'은 98년 처음 출간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2002년 새로운 일러스트로 재구성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인 하늘 빗방울 삐꼬가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어린 삐꼬는 지상에서 여러 날 비가 내리지 않아 목말라 하던 땅의 여러 식물들이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와 대비되어 빗물에 떠내려 갈까봐 안간힘을 쓰는 귀뚜라미와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식량창고가 젖을까봐 걱정하는 개미를 보게 됩니다. 또 비 때문에 쓰러져 가는 연꽃과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 짧은 지상으로의 나들이를 통해 삶의 모순되고 이중적인 현상을 보고 겪는 것이지요. 하지만 빗방울 삐꼬는 실망하지 않고 스스로의 결정으로 무지개를 만들어 비로 인해 생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하늘로 되돌아갑니다. 잠시동안이지만 어린 삐꼬는 세상여행을 통해 많은 걸 보고 듣고 경험하게 되고 몸도 마음도 부쩍 커진 자신을 깨닫게 됩니다. 바로 우리 어린이들처럼 말이에요. 강은교 시인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생명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자연세계와의 친화력 속에서 깊은 사랑을 절실한 삶의 언어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사물과 사물끼리의 오묘한 만남을 통해 인간다움과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노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동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작품의 해설 - 사랑의 실천을 따뜻하게 그린 이야기 정은숙(시인ㆍ마음산책 대표) 이 이야기는 하늘 빗방울 삐꼬의 세상구경을 그린 것입니다. 시인 강은교님에 의해 지어진 이 이야기는 자연의 순정한 세계에 대한 작가의 깊은 사랑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삐꼬는 엄마와 아빠의 근심스런 응시 속에서 모험과도 같은 세상구경을 나서게 됩니다. 이 여행에서 삐꼬는 양털구름과 먹구름, 검은 구름, 또 이야기 속에서 아주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무지개 등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먼저 보슬비 누나를 앞세우고 벼락 피리 소리를 들으며 내려가지요. 번개를 처음 본 비꼬는 몹시 놀란 나머지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르지만 아빠의 자상한 인도에 따라 혼자서 공중을 날게 됩니다. 삐꼬는 흡사 자신이 새라도 된 것처럼 부드럽게 공중을 떠돌며 물푸레나무에 내려앉기도 하고 무당벌레와 개미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물푸레나무는 삐꼬 일행을 반기지만 개미는 너무나 많이 비가 내려 먹이 저장 창고가 어찌 될 지 모르겠다고 큰 걱정을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같은 비라도 어떤 경우에는 큰 재앙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경우에는 축복이 되기도 하는 자연 현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것은 곧 세상의 이치와도 통하게 되는 일이지요. 이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꽃의 말은 새겨둘 만 합니다. 삐꼬가 연꽃 침대에 앉아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괴로워하는 개구리를 바라볼 때 연꽃이 들려주던 그 말입니다. \"지금 빗방울에 얻어맞아 정신을 잃고 있는 거야, 빗방울에 얻어맞으면 굉장히 아프단다. 너는 잘 모르겠지만 말야. 마치 대포알 같애. 아, 참 대포알이 무엇인지 알아? 사람들이 전쟁을 할 때 쓰는 건데 그것에게 맞으면 모든 것이 부서지지.\" 대포라는 말을 처음 듣는 삐꼬는 큰 비를 맞아 괴로워하는 개구리를 위해 빗방울을 멈추게 하고 싶었습니다. 대포라는 살상무기는 전쟁에서는 큰 역할을 하지만 평화로울 때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물건입니다. 만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세상에 있다면 대포는 모두 없애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삐꼬의 착한 마음씨는 이런 구체적인 일을 통해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부러져서 빗물에 떠내려갈까 봐 안간힘을 쓰는 귀뚜라미를 보면서 삐꼬는 오색실을 던져 하늘에 무지개 다리를 놓아주는데 바로 이런 착한 행동은 착한 마음씨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때 분홍연꽃은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삐꼬는 무지개 다리 위에서 이 눈물 방울을 바라보며, 이 눈물 방울도 아름다운 분홍색으로 보이는 것을 감동스럽게 느낍니다. 이제 세상 구경이라는 모험을 잘 치른 삐꼬는 양털 구름을 한웅큼 꺼내 공중에 던짐으로써 하늘 나라로 올라갑니다. 또한 많은 식물과 동물과 보냈던 시간들을 추억합니다. 추억할 때마다 사랑의 감정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것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강은교 동화를 쓴 시인 강은교님은 1968년 월간 라는 잡지에 '순례자의 잠'과 2편의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이후 시집으로 등을 펴냈고 산문집으로 등을 펴냈습니다. 그림 홍선주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습니다. 98년 서울 일러스트레이션전에서 동화부문 입상, 2000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동화부문 은상을 받았습니다. , ,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더 좋은 그림작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1945년 함경남도 홍원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68년 『사상계』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허무집』 『풀잎』 『빈자일기』 『소리집』 『붉은 강』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벽 속의 편지』 『어느 별에서의 하루』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 별 하나 넣고 다녔다』 『초록 거미의 사랑』 『네가 떠난 후에 너를 얻었다』 『바리연가집』, 시산문집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무명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유심작품상, 박두진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구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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