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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아웃사이더

김삼웅 저 | 사람과사람 | 2002년 10월

반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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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5541714 / 29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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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독선과 아집과 편견으로 가득 찬 어둠을 뚫고 새로운 여명의 지평을 밝힌 선각자들. 세상을 뒤흔들었던 그들은 분명 역사의 이단자였고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그들이 있었기에 인류는 중세의 어둠, 독재의 폭력, 종교의 도그마. 이데올로기의 광기에서 헤어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 시대로부터 20세기까지 자신을 희생하면서 진실과 신념으로 인류문명사를 개척한 동서양의 올곧은 지식인 70인의 수난과 형극을 기록한 지성의 역사서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그리스-로마시대로부터 중세, 르네상스, 계몽시대, 그리고 나치독일에 이르기까지 2천년의 인류 역사에서 당대의 시대정신을 찾고 지키는데 제 몸은 도끼날을 받아 희생되었지만 진리와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동서양의 지식인 70인의 수난과 저항을 기록한 지성의 역사서이다. 저자는 제주 4·3 희생자와 의문사의 진상규명, 그리고 친일파인명사전 준비위원 등으로 바른 역사 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전 대한매일 주필 김삼웅(金三雄) 씨이다.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진리와 정의, 자유와 평등의 사회를 열게 한 추동력은 뛰어난 정치가나 사상가에서 찾아... 그리스-로마시대로부터 중세, 르네상스, 계몽시대, 그리고 나치독일에 이르기까지 2천년의 인류 역사에서 당대의 시대정신을 찾고 지키는데 제 몸은 도끼날을 받아 희생되었지만 진리와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동서양의 지식인 70인의 수난과 저항을 기록한 지성의 역사서이다. 저자는 제주 4·3 희생자와 의문사의 진상규명, 그리고 친일파인명사전 준비위원 등으로 바른 역사 찾기에 노력하고 있는 전 대한매일 주필 김삼웅(金三雄) 씨이다.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진리와 정의, 자유와 평등의 사회를 열게 한 추동력은 뛰어난 정치가나 사상가에서 찾아야 할까, 아니면 깨어있는 소수의 지식인, 올곧은 창조적 지식인 덕택일까. 명쾌한 답이 어려운 대목이지만, 저자는 후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저자는 기성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에 머무르지 않고 그 틀 밖에서 사물을 자유롭게 보고 비판하는 지식인의 비판활동과 저항운동으로 문명사가 발전했고 지성의 역사가 승계되었다고 파악한다. 이 책은 권력과 독선과 아집과 편견으로 가득 찬 캄캄한 어둠을 뚫고 진리와 정의, 자유의 지평을 넓힌 지식인들의 선지자적인 활동을 모은 책이다. 그들이 중세의 어둠, 독재의 폭력, 종교의 도그마, 이데올로기의 광기, 그리고 봉건적 인습에서 어떻게 벗어나려고 애썼는지, 그 발자취를 추적하고 있다. 시대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앞을 내다보는 식견 때문에 이단자로 낙인찍힌 현자, 고루한 관습과 제도, 전통을 거부하여 마녀사냥을 당한 종교개혁가, 기존 종교나 교의에 도전하여 독신죄(瀆神罪)로 몰린 사상가, 주류에 대한 도전과 비판으로 투옥되거나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문화예술인, 독재와 전제권력에 항거하다가 범법자가 되거나 추방당하고 망명길에 오른 지식인, 그밖에 기존 질서에의 안주를 거부한 진정한 아웃사이더와 급진적인 혁명주의자들 등이 그 시대의 시대정신을 찾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행동하는데 얼마나 끔찍한 고통과 수난을 당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시대적으로는 독배를 마시면서도 진리에 대한 소신과 사실을 왜곡시키지 않는 소크라테스로부터 나치에 의해 국적마저 박탈당한 채 15년간 망명생활을 한 독일의 극작가 브레히트까지, 염통이 드러나도 신념을 굽히지 않은 중국 상나라의 비간(比干)으로부터 공자를 비판한 16세기 중국의 반골문인 이지(李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고려시대의 무신정권에 저항했던 청담파 지식인(江左七賢)들과 20세기 한국의 저항언론인 함석헌, 장준하, 송건호까지 수난과 형극의 길을 간결하고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순히 그들의 면모를 알게 해주는 인문서만은 아니다. 우선 이 책에는 진실과 허구를 밝히면서 세상을 바꾼 선구자들의 참모습을 탐색하는 저자의 땀이 짙게 배어 있다. 가령 저자는 밀로반 질라스가 '신계급'을 논하면서 자기가 참가했던 혁명이 새로운 독재와 새로운 귀족계급을 탄생시키는 방향으로 반동화하자 단호한 자세로 그들과 결별하고 추상같은 비판자로 나섰는데, 가혹한 형벌이 뒤따르리라는 것을 충분히 예상하면서 그 길을 택한 모습을 지식인의 전형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베토벤이 나폴레옹에게 바칠 영웅교향곡을 만들었다가 그가 권력에 눈이 멀어 황제에 취임하자 가차 없이 찢어버리고 교향곡을 다시 만든 지식인의 용기, 공자가 위(偉)의 영공(靈公)이 환자(宦者)와 같은 수레를 탔다는 이유만으로 위나라를 떠나서 진나라로 간 지식인의 도덕성, 조담(趙談)이 천자와 같은 수레를 탔다고 해서 원사(遠絲)의 얼굴빛이 변한 지식인의 순수성, 그리고 토크빌이 나폴레옹의 쿠데타에 반대하여 그에 대한 고발장에 서명한 후 스스로 감옥행을 택한 지식인의 소신을 알게 해준다.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비판과 저항에는 반드시 수난이 따른다는 권력과 지식인의 역학관계가 이루어져 온 것이 권력의 역사이고 지성의 역사이며 문명사라는 저자의 결론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 또 이 책을 읽으면서 나폴레옹이 예나를 침공했을 때 악보를 찍은 베토벤과, 포성 밑에서 '정신현상학을 완성하기 위함'이라는 구실로 한적한 장소를 찾는 데만 정신이 팔렸던 헤겔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유능하고 박학한 지식인들이 권력자에게 가담하여 역사의 진보를 가로막고 패악과 오류를 확대재생산해 왔으며 상황이 바뀔 때마다 자신들의 행동에 아무런 모순도 갈등도 느끼지 않고 권력에 편승하여 일신의 안일을 꾀하는 지식인들이 아직도 이 땅에 있고, 한국 사회의 가장 무서운 독소가 바로 이러한 타락한 지식인 군상이라는 저자의 집필 동기에 동의하게 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서문의 글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지식인들이 어디에 서 있는가를 묻고 있다. \"나는 군사독재시대 민주화 운동의 말석에 참여하면서 독재자들의 잔학성과 함께 독재를 비호하고 민주인사들을 적대시하는 타락한 지식인들의 행위를 뼈저리게 느끼고 지켜보았다. 부패한 독재 권력에 당의정(糖衣錠)을 입히고 탄압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국민의 비판의식을 깔아뭉개는 글을 쓰는 신문, 잡지, 방송을 제작한 것은 그들이었다. 타락한 지식인들은 독재세력의 폭력을 법치주의라고 미화하고 민주세력의 저항을 폭력주의로 덧칠했다. 용공조작, 지역갈등, 내부 분열을 부추기고 국민을 이간시키는 일도 그들의 몫이었다. 나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나라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식인이 바로 서야 한다는 사실을 백 번 천 번 가슴에 새기게 되었다.\" 저자 소개 김삼웅 오랜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민족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현재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자문위원, 백범 김구 선생 기념관 건립추진위원, 민주공원건립추진위원, 친일파인명사전준비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친일정치 100년사』『통일론 수난사』『한국 민주사상의 탐구』『해방 후 양민 학살사』『금서』『한국 필화사』『곡필로 본 해방 50년』『한국현대사 바로잡기』『겨레유산이야기』『보는 사람 없어도 달은 거기 있는가』『왜곡과 진실의 역사』『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을까』『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백범 김구 전집』(12권) 『박은식·양기탁 전집』(10권) 등이 있다.

저자 소개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의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는 《곡필로 본 해방50년》, 《한국필화사》, 《금서》, 《위서》,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채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장준하 평전》, 《이회영 평전》, 《노무현 평전》, 《저항인 함석헌 평전》, 《리영희 평전》, 《김대중 평전》, 《안창호 평전》, 《빨치산대장 홍범도 평전》, 《박현채 평전》, 《김근태 평전》, 《독부 이승만 평전》, 《안두희, 그 죄를 어찌할까》,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김남주 평전》, 《위당 정인보 평전》, 《김영삼 평전》, 《보재 이상설 평전》, 《의암 손병희 평전》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지식인과 시대정신...8
인류문명사를 개척한 지식인들...16
위험한 사상가로 낙인찍힌 고대 철학자...29
진리를 위한 순교자...50
교회 권력에 저항한 지식인...77
양심으로 행동한 중세유럽 선각자...100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가...121
편견에 맞선 계몽시대 지식인...145
혁명주의적인 사회개혁가...172
프랑스 대혁명 시기의 지식인...182
나치에 저항한 독일 지식인...206
중국 전국시대의 지식인...223
은둔한 시인과 저항한 사상가...242
고려 무인정권기의 문인...256
20세기 한국의 저항 언론인...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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