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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아이들의노래와놀이읽기

편해문 저 | 박이정 | 200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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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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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안동지역의 현장답사자료를 바탕으로 아이들 노래의 새로운 분류와 함께 노래와 놀이의 관계에 따라 두 가지 매개유형을 두어 아이들 노래를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옛 아이들 노래를 통해 아이들의 관심과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고 아이들 노래 속에 들어있는 대립과 상호보완의 통일성과 역동성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올바로 이해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내게 아이들 노래와 놀이 연구의 첫 걸음마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노래를 다루는 까닭은 노래와 놀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본디 한 몸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옛 아이들 노래?'가 꼭 그렇다. 지금 아이들 노래와 놀이 문화는 앞선 세대와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자기들끼리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놀고 노래했던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는 오늘날 어떤 놀이나 노래와 견주어도 빛나는 아름다움이 있다.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를 살피면서 잃어버린 아이들의 본디 세계를 깊고 넓게 볼 수 있었다. 그... 이 책은 내게 아이들 노래와 놀이 연구의 첫 걸음마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노래를 다루는 까닭은 노래와 놀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본디 한 몸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옛 아이들 노래'가 꼭 그렇다. 지금 아이들 노래와 놀이 문화는 앞선 세대와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자기들끼리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놀고 노래했던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는 오늘날 어떤 놀이나 노래와 견주어도 빛나는 아름다움이 있다.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를 살피면서 잃어버린 아이들의 본디 세계를 깊고 넓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는 또 다른 차원이었다. 그 동안 옛 아이들 노래는 노래 주체인 아이들 세계와 현장의 맥락을 꼼꼼히 살피지 않고 사설 분석에 대를 썼다. 그 결과 가장 중요한 노래 주체인 아이들의 노래 세계를 드러내지 못했다. 노래를 어떻게 만들고, 만든 노래를 또 어떻게 부르는지, 그리고 노래가 계속 전승되는 까닭은 무엇인지를 아이들 자리에서 살피지 못했다. 먼저, 아이들 눈높이로 아이들 노래를 읽는 것이 필요했다. 분류 또한 문제였다. 소재별 분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앞선 옛 아이들 노래 자료 대부분이 현장을 처음부터 고려할 수 없는 것이어서 연구에 어려움을 주었다. 아이들 노래 연구에 앞서 노래 수집을 처음부터 다시 한 까닭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옛 아이들 노래의 현장을 사라지고 없기 때문에 현장 재구적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다. 더 부지런히 옛 아이들 노래를 찾아다녀야 했다. 옛 아이들 노래의 현장 맥락을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분류를 하지 않고는 아이들 노래 연구가 어렵다는 생각으로, 안동 지역의 꼼꼼한 현장답사자료를 바탕으로 아이들 노래의 새로운 분류를 해보았다. 노래의 기능과 노래 주체의 인식을 분류의 잣대로 삼아 다섯 가지로 나누었다. 이 분류는 앞선 분류체계에서 상위유형으로 잡았던 소재를 최하위유형으로 떨어뜨려 소재별 분류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노래와 놀이의 관계에 따라 두 가지 매개유형을 두어 아이들 노래를 바라보는 인식을 가다듬었고, 가장 상위유형은 노래의 유형을 그 기준으로 삼아 1.놀이하며, 2.놀리며, 3.바라며, 4.흉내내며, 5.익히며 이렇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연해 주체와 연행 현장의 본디 모습에 다가서려고 했다. 그 결과 기능에 다른 아이들 노래의 자세한 연행 동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 옛 아이들 노래를 살피면서 기존의 분류에서 보기 어려웠던 노래 부르는 아이들의 관심과 세계관도 꼼꼼히 들여다보았다. 놀리며 부르는 노래가 놀이하며 부르는 노래만금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요즘 아이들 노래에서 찾기 어려운 바라며 부르는 노래도 새롭게 보았다. 한편, 기능에 따른 연행의 동기만을 밝히는 것으로 아이들 노래 세계를 올바르게 들여다보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같은 상위유형 안에 있는 것들만 그 속에서 다루다 보니 다른 상위유형들끼리의 관계를 견주어보거나 밝힐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를 조금이나마 넘어서기 위해 노래들 사이의 관계를 유형을 넘나들며 따져보아 남다른 특징을 찾아보았다. 일반적으로 맞서거나 다르다고 인식하고 있는 요소들이 아이들 노래 속에 함께 있었다. 그 맞섬은 사실과 주술, 놀이와 학습, 모방과 창조, 조작과 자연이다. 한편, 아이들 노래 속에는 한 쪽이 부족한 다른 한 쪽을 채워주는 특성도 있었다. 자족과 대동, 경쟁과 놀이, 웃음과 놀림, 동심과 본능이다. 이런 것들을 아이들 노래 속에서 함께 볼 수 있을 때 아이들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여기서 뽑아낸 열 여섯 가지 요소들은 여덟쌍으로 각기 짝을 이루었고, 그 속에서 어울리고 있었다. 이 만남은 두 가지 특성으로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흔히 아이들 세계를 짐작으로 알고 있는 것과 또 하나는 실제 아이들 세계에 있는 것이다. 앞선 특징으로는 주술·학습·모방·자연·자족·경쟁·놀림·동심 등이고, 뒤의 특징은 사실·놀이·창조·조작·대동·놀이·웃음·본능 등이다. 아이들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려고 할 때, 이 둘을 함께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야 아이들 세계를 바라보는 동심 일변도의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고, 여기서 얻어진 대립과 상보의 통일성과 역동성은 아이들 세계를 살아있는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관한 논의가 아직 서툴렀음을 안다. 앞으로 일로 삼겠다. 한편, 아이들 노래는 아니지만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불렀던 '아이 어르는 노래'와 '아이 재우는 노래'도 살펴보았다. 노래 하나 하나의 자세한 설명은 채록자료소개와 뜻풀이 편을 참조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옛 아이들 노래를 연구하면서 똑똑히 안 것이 하나 있다면 옛날 아이들은 노래 부르지 못할 것도 없고 불렀다 하면 노래 아닌 것이 없다는 깨침이었다. 군 단위로 하고 있는 옛 아이들 노래의 전국 조사가 몇 년 안으로 잘 갈무리 됐을 때 지금 알지 못하고 깨우치지 못한 것도 깊고 넓게 알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옛 아이들 노래 지도도 그 때 가면 만들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이 글을 마무리 짓기 전까지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답사를 마쳤다. 나머지 전라남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연변을 이어 답사할 것이다. 몇 해가 지나 우리나라 전체를 한 바퀴 다 돌았을 때 옛 아이들 노래와 놀이에 관해서 좀 더 많은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편해문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같은 대학원 졸업. 학교에 다니면서 조차기, 이상휴 할아버지에게 민요를 배웠으며, 창작과비평과 주최 '좋은 어린이책'에 당선되기도 하였다. 현재, 안동대학교 민속학과 강사로 있으며, 보리출판사 기획위원, 한겨레문화센터 강사, 어린이도서연구회 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옛이야기, 노래, 놀이, 수수께끼, 옛말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과 글로는 (창작과비평사) (녹색평론)과 논문으로는 (어린이문학)이 있다.

저자 소개

 play8902@gmail.com
플레이워커, 놀이터 디자이너, 놀이운동가

1969년생. 서울 사당동 산동네에서 위험천만하게 놀며 한 시절을 보냈다. 지난 저녁 미수로 그친 놀이와 내일 다시 만나 놀 동무를 떠올리며 곯아떨어지던 그 아름답고 설레는 기억을 하나씩 꺼내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오고,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는 이야기를 20년 가까이 한국 사회에 했다. 때로 그의 글이 부모와 교사에게 불편하게 다가오는 까닭은 놀이와 성장의 힘이 아이 안에 오롯이 있음을 양보하지 않는 그의 태도 때문이다. 사라져 가는 아이들 놀이와 노래를 현장에서 찾아 1998년 창작과비평사 ‘좋은 어린이 책’ 대상을 받았고, 아시아와 중동과 유럽 아이들의 삶과 놀이·터를 사진에 담는 일을 10여 년 넘게 해오고 있다. 14년 전 안동으로 귀촌해 동네 아이들과 앞마당, 개울, 뒷산을 오가며 아내와 함께 ‘모험놀이터’를 꾸리고 있다. 한편, 획일적인 안전신화에 묶여 옴짝달싹 못하던 한국의 어린이 놀이터에 성찰의 계기를 마련한 ‘기적의놀이터’를 2020년까지 순천시에 10개 만드는 책임을 맡고 있다. 한 도시의 놀이터를 살뜰히 가꾸는 것이 그의 꿈이다. 독일의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Günter Beltzig) 선생으로부터 놀이터 디자인과 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그의 책 『놀이터 생각』과 놀이터 이론가 수전 G. 솔로몬(Susan G. Solomon)의 『놀이의 과학』을 국내에 소개했다. 일본을 오가며 40년 일본 모험놀이터의 산증인인 아마노 히데아키(天野秀昭) 선생으로부터 ‘모험놀이터’를 배우고 있다. 틈틈이 ‘Pop-Up 놀이터’와 ‘노래놀이 콘서트’도 연다. 세상의 모든 아이가 놀이를 타고나기 때문에 놀이와 놀이터란 따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금 하는 것이 놀이이고 그곳이 놀이터임을 널리 알리며 산다. ‘진짜 모험놀이터 만들기 시민연대’를 준비하고 있고, 최근 ‘남북어린이 놀이터교류 시민추진위원회’를 제안했다.

● 순천시 ‘기적의놀이터’ 총괄기획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꿈을 담은 놀이터’ 민간자문관
● 시흥시 ‘PLAY START GROUND 어린이놀이지원센터’ 추진단장
● 세종시행복청 ‘어린이놀이터시범사업’ 총괄계획가
● 경기도 아이누리놀이터협의회 위원
●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위원(전)
● 일본 모험놀이터만들기협회 정회원

쓴 책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소나무, 2007)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소나무, 2012)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 (소나무, 2015) 
『귄터가 꿈꾸는 놀이터 드로잉』(공저) (소나무, 2016) 
『우리 이렇게 놀아요』(공저) (소나무, 2015) 
『어린이 민속과 놀이문화』 (민속원, 2005)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 읽기』 (박이정, 2002) 
『께롱께롱 놀이노래』 (보리, 2008) 
『수수께끼야 나오너라』 (보리, 2013) 
『수수께끼야 나오너라 2』 (보리, 2017) 
『동무 동무 씨동무 - 옛 아이들 노래 1』 (창비, 1998) 
『가자 가자 감나무 - 옛 아이들 노래 2』 (창비, 1998) 
『문도령과 정수남을 둘 다 사랑한 자청비』 (소나무, 2015) 『북두칠성을 낳은 매화부인』 (소나무, 2014) 
『속임수로 세상을 차지한 소별왕』 (소나무, 2013) 
『아기를 주시는 삼신할머니』 (소나무, 2008) 
『산나물아 어딨노?』 (소나무, 2006) 
사진책
『소꿉』 (고래가그랬어, 2009)


 

목차

목차
1.아이들 노래를 보는 까닭은 무엇인가 --- 13
2. 아이들 노래를 어떻게 모으고 나눌까 --- 27
3. 아이들은 언제, 왜 노래를 불렀을까 --- 39
4. 아이들은 무엇을 노래에 담아 불렀을까 --- 99
5. 아이들은? 어떤 노래를 듣고 컸을까 --- 131
6. 아이들 노래에서 얻은 것은 무엇인다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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