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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52723724 / 124쪽 148 x 2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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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시공주니어문고 2단계 [102]
반디앤루니스 리뷰
베리티에게는 메이블이라는 늙은 고양이가 있다. 메이블은 베리티가 엄마 얘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이다. 메이블의 죽음을 통해 베리티네 식구들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운다. 또한 메이블을 통해 엄마의 죽음이라는 아픈 상처까지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베리티가 어린이다운 말투로 털어놓는 고양이 미라 이야기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슴 찡한 감동과 여운까지 남겨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 낸 이야기!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어린이들도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마치 어린이들이 현실로부터 격리된 양, 밝고 즐거운 일만을 알려 주고 어둡고 슬픈 일들은 숨기고 이야기하지 않으려 한다. '죽음'도 어린이들에게 숨기려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 [미라가 된 고양이]의 주인공 베리티 가족들도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꺼려한다. 더군다나 그들은 베리티의 엄마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리티...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 낸 이야기!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다.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어린이들도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마치 어린이들이 현실로부터 격리된 양, 밝고 즐거운 일만을 알려 주고 어둡고 슬픈 일들은 숨기고 이야기하지 않으려 한다. '죽음'도 어린이들에게 숨기려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 [미라가 된 고양이]의 주인공 베리티 가족들도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꺼려한다. 더군다나 그들은 베리티의 엄마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베리티는 가족들이 슬퍼하는 게 싫어 '죽음'이라는 단어를 쉽게 꺼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엄마 얘기를 해 본 적도 거의 없다. 그런 베리티가 유일하게 엄마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은 메이블이라는 고양이. 엄마의 고양이기도 했던 메이블은 베리티와 죽은 엄마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고리이자, 베리티가 스스로 가슴에 묻어 버린 엄마를 잃은 슬픔과 허전함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친구였던 것이다. 그래서 베리티는 죽은 메이블을 미라로 만들어서라도 자기 곁에 두려고 한다.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고라도 말이다. 그러나 고양이를 미라로 만든 사건은 가족들에게 발각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베리티 가족들은 죽음은 꽁꽁 감추어 두고 외면할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최근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작별 인사]는 갑작스러운 언니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맞이하는 어린이의 이야기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잔잔하게 풀어 내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그에 반해 [미라가 된 고양이]는 죽은 고양이를 미라로 만든다는 어린이다운 기발한 발상으로 죽음이라는 아픈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이 책으로 우리 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재클린 윌슨은 어린이들의 감정과 고민을 잘 이해하며 가볍고 쉬운 이야기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진지한 주제를 잘 다루는 작가로, 영국의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그녀의 오랜 파트너인 닉 샤랫의 재기 발랄한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가슴 찡한 감동과 여운까지 남겨 준다. ⊙ 작품 내용 베리티에겐 메이블이라는 고양이가 있다. 메이블은 세상을 떠난 엄마가 기르던 고양이인데, 나이가 많아서 재미 없게 온종일 잠만 잔다. 그래도 베리티는 메이블을 무척 사랑한다. 어느 날, 메이블이 토해 놓은 걸 밟은 베리티는 메이블에게 화를 내며 야단을 친다. 축 처져서 슬금슬금 도망간 메이블. 그 후로 메이블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곳저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메이블은 어디에도 없다. 다음 날, 베리티는 스미스 선생님에게 이집트인들이 고양이를 미라로 만들었던 것과 고양이 여신인 바스테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베리티는 바스테드 여신에게 메이블을 찾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고, 우연히 옷장 속에서 메이블을 찾게 된다. 하지만 메이블은 뻣뻣하게 굳은 채 죽어 있다. 베리티는 메이블을 묻지 않고, 목욕용 라벤더 소금과 낡은 침대 시트를 이용해 메이블을 미라로 만들어 배낭에 넣어 둔다. 그러고 나서 가족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베리티는 아빠와 함께 메이블을 찾는다는 포스터를 온 동네에 붙이기까지 한다. 선생님이 집을 방문한 날, 옷에 밴 냄새 때문에 요정 옷을 입고 있던 베리티는 옷을 갈아입으라는 할머니와 옥신각신한다. 그러던 중 모든 사실이 들통나고, 메이블을 할아버지의 연장통에 넣어 정원에 묻어 준다. 그 다음 날, 선생님은 베리티에게 죽은 사람들을 위한 마법의 주문과 기도가 들어 있는 이집트 사자의 서를 보여 준다. 그리고 베리티는 아빠와 함께 메이블과 엄마에 대한 기록을 남긴 책을 만든다. 저자 소개 지은이 재클린 윌슨은 영국 서머셋에서 태어났고, 출판사를 거쳐 잡지 기사로 일하다가 작가가 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범죄 소설도 쓰고, 라디오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욕심이 많기로 유명한 재클린 윌슨은 가지고 있는 책이 만 권이 넘는다고 한다. 재클린 윌슨은 영국의 도서관 단체가 어린이책에 수상하는 스마티즈 북 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영국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린이들의 감정과 고민을 잘 이해하며, 가볍고 쉬운 이야기로 진지한 주제를 다루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사랑하는 애완동물 고양이의 죽음을 다룬 이야기인 《미라가 된 고양이》는 섬세한 묘사, 재치 넘치는 어투를 통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 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천사가 된 비키》, 《나쁜 소녀들》 들이 있다. 그린이 닉 샤랫은 세이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그 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다른 작가의 책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쓴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하는데, 음식과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미라가 된 고양이》에서는 재기 발랄한 삽화를 통해 고양이를 잃은 슬픔을 따뜻하고 밝게 표현해 내고 있다. 햇살과나무꾼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의 좋은 어린이 문학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동화 기획실이다.
목차
1.메이블
2.메이블, 어디 있니?
3.고대 이집트 고양이
4.메이블 미라 만들기
5.악몽
6.메이블의 영혼
7.메이블 미라
8.메이블,편히 쉬어
9.메이블을 위한 사자의 서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