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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82815090 / 47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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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은 저자에게 차이의 경이로움을 알려준 작가, 작품들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 한계를 고백하는 고해성사이기도 하다. 또한 앞으로는 같아 보이는 것들 사이의 차이와 달라 보이는 것들 사이의 동질성을 밝혀내고 더 나아가 어떤 개념 혹은 계보의 형성 장면에 입회하겠다는 출사표이다. 이 책의 첫 번째 부분은 주로 90년대 문학에 대한 주제론이고, 두 번째 부분은 작가론, 세 번째 부분은 작품론 및 작품에 대한 리뷰, 그리고 네 번째 부분은 한국 근대문학사의 특수성에 대해 고민해본 글들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02년 현대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가 당대의 문학을 유연하게 읽으면서 문학과 현실 전체에 대한 조망을 잃지 아니하려 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 노력은 모범적인 것이다. 김우창(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현대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주변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차이에 주목하여 문학평론가 류보선씨(군산대 국문과 교수)의 『경이로운 차이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등단한 지 10여 년 만에 처음 내는 평론집이다. 나의 제일 중요한 관심사는 차이의 의미를 발견하고 차이를 발견할 수밖에... 2002년 현대문학상 평론 부문 수상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가 당대의 문학을 유연하게 읽으면서 문학과 현실 전체에 대한 조망을 잃지 아니하려 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 노력은 모범적인 것이다. 김우창(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현대문학상 심사평 중에서 주변부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차이에 주목하여 문학평론가 류보선씨(군산대 국문과 교수)의 『경이로운 차이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등단한 지 10여 년 만에 처음 내는 평론집이다. 나의 제일 중요한 관심사는 차이의 의미를 발견하고 차이를 발견할 수밖에 없는 숙명을 지닌 존재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책의 제목을 '경이로운 차이들'이라고 정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책은 나에게 차이의 경이로움을 알려준 작가, 작품들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 한계를 고백하는 고해성사이기도 하다. 또한 앞으로는 같아 보이는 사이의 차이와 달라 보이는 것의 동질성을 밝혀내고 더 나아가 어떤 개념 혹은 계보의 형성 장면에 입회하겠다는 출사표이기도 하다. 이제 나는 나를 믿기로 했다. 나의 영혼을. 즉 여러 개의 나로 분열된 그 상태를. ―책머리에 중에서 저자는 '문학의 죽음'이라는 풍문(風聞)이 가져다준 절망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주변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부터라고 고백하면서, 거대담론에 가려 보이지 않았거나 들리지 않았던 \"미세한 표정과 중얼거림들, 힘겨운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다. 또, 권위주의적 담론과 개인의 삶, 중심부와 주변부, 남성과 여성,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를 발견하고, 그것에 관심을 기울여 의미화하는 것은 기존의 진리체계를 전복시키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류보선의 비평은 만연스럽다. 작품을 읽어내는 방식이 우회적이어서 마치 밖으로부터 감싸안는 듯하다. 이 우회는 풍부한 그의 문학사적 안목을 따를 때도 있고 리얼리즘이라는 방법론의 천착일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통과제의로 인해 어느덧 그의 비평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맥락 속에 놓이거나, 작품의 시야를 넘어서는 철학적 지평을 제공하기도 한다. - 서경석(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출발점을 지나자마자 그것을 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류보선은 아니다. 그는 출발점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 속한다. 그에게 비평이란 한없이 주춤거리고 또 끊임없이 되돌아보며 더듬더듬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자기와의 싸움이며 궁극적으로 시간과의 대결이다. 류보선 비평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낯익은 것과 낯선 것이 대화하는 모색의 장이라면 그것은 대부분 이 여정 덕분이다. 마침내 그는 시간의 승리자가 되었다. - 신수정(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지은이 류보선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군산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9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했으며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개의 성장과 그 의미―『외딴방』과 『새의 선물』에 대한 단상」으로 제47회(2002년) 현대문학상(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제1부 희망과 절망의 이상한 가역반응
제2부 전환기적 현실과 작가의 운명
제3부 세기말의 서사 풍경
제4부 차이의 발견, 혹은 한국문학의 원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