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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오늘날 이데올로기 갈등이 사라진 역사의 공백 속에서 새로운 화두가 되어 버린 9.11테러의 원인은 두 가지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이다 그리고 미국의 대외정책이 그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누가 했는가', '왜 테러가 발생했는가', 그리고 '그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토의를 통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9.11테러가 가져다준 폐해만을 다루지 않고 이 시대에 있어 남을 지배하고 강제로 복종시키는 힘보다는 인륜의 세계에 이르는 계기가 되는 주관적인 도덕의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9 11테러 에 관한 토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참사를 발생시켰는가' 그리고 '왜 테러가 발생했는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다. 전자에 초점을 맞출 경우에는 반드시 평화와 질서를 위해 응징되어야 마땅하겠지만 후자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고민해야 한다. 과거라는 역사 속에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순환되는 길을 따라나서 그 대립과 증오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헤쳐 해결책을 구해야 한다. 그러나 어쩌면 과거의 오랜 경험에서만이 아닌 9 11테러와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의 잔해 속에서도 21세기를 여는 열쇠를 찾을 수 있... 9 11테러 에 관한 토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참사를 발생시켰는가' 그리고 '왜 테러가 발생했는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다. 전자에 초점을 맞출 경우에는 반드시 평화와 질서를 위해 응징되어야 마땅하겠지만 후자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고민해야 한다. 과거라는 역사 속에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순환되는 길을 따라나서 그 대립과 증오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헤쳐 해결책을 구해야 한다. 그러나 어쩌면 과거의 오랜 경험에서만이 아닌 9 11테러와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의 잔해 속에서도 21세기를 여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만큼 두 사건은 전인류에게 전대미문의 충격과 혼돈을 안겨주었고, 중요한 상징적 의미들을 던져주었다. 또한 세인뿐만 아니라 역사비평가들의 세필(細筆)을 부지런하게 만들었다. 정항석 박사의 {왜 21세기 화두는 미국과 테러인가}는 9 11테러와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을 화두로 하여, 21세기 우리가 찾아야 할 교훈은 무엇이며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인류가 올곧게 설정해야 할 공존 공영의 방향각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발톱빠진 호랑이, 미국의 발악 오늘날 세계질서는 미국 중심의 단극(unipolar) 구조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오늘날 미국은 과거에 가졌던 호혜적 권위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권위란 칼집 속의 칼과 같아 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칼을 뽑기 전에는 칼에 의한 제재를 두려워하거나 동경하지만 칼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칼에 대한 신비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뽑혀진 칼의 상태에서 더이상 권위는 없다. 그리고 이미 뽑혀진 상태에서 권위를 보이기 위해서는 뽑혀진 칼 이상의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권위가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분상 칼을 휘두르는 것이어도 이미 그 제재로 인해 과거의 권위는 빛을 바래게 된다. 이미 저항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명분이 분명하지 않거나 정도가 심하게 보인다면 그 권위의 실추 정도는 심화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과 그 이후의 군사적 사용에서 미국은 필요 이상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다. 국제적 왕따, 미국의 갈등 오늘날 미국은 피아 선호의 법칙 즉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도 좋아하고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어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고 있다.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따로 행동하는 국제적 왕따를 자초하고 있다. 미국 스스로는 개혁하지 않으면서 다른 나라로부터 양보와 동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제왕적인 사고에 집착하고 있다. 사실 미국의 이 같은 독단적 외교노선이 노골적으로 나타난 것은 소련붕괴 이후이다. 그 동안 미국의 외교정책은 사회적 약속이라고 할 수 있는 규율, 규범, 법과 질서 등 레짐(Regime)이 적용되는 예측 가능한 국제사회를 재편하는 데 많은 공력을 기울여 왔다. 세계의 많은 이들이 미국을 자유, 평등, 민주 그리고 법과 질서 등에 관한 한 우두머리로 그리고 이를 위해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수 있는 국가로 간주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 세계에 심고 있는 미국의 상(American Image)은 매우 열악하다. 왜 그러한가? 이를 말해주는 가장 적절한 두 가지 표현이 있다. 하나는 '돈이 말한다(Money is talk)'이고, 또 하나는 '믿을 것은 힘뿐이다(Power is unique)'이다. 전자는 자본으로 후자는 군사력으로 세계를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자신을 추스릴 수 있는 신독(愼獨)이 부족하다. 적절한 절제와 신중한 의사 결정 그리고 국제사회의 상호의존 관계를 무시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미국이 자국의 국력을 과시할 경우 필연적으로 똑같은 방식으로 다른 나라의 외면과 도전에 직면하는 부메랑 효과를 맞게 된다. 공존 공영을 향한 미국의 선택 이제 미국이 필요한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지금까지와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새로운 경쟁자를 찾아 과거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적용시킴으로써 미국의 역할을 합리화할 것인가. 만약 이 두 가지 중 어느 것도 찾지 못하면 미국이 오늘날 해야 할 일은 없다. 이 두 가지는 오늘날 미국을 고립시키고 있다. 미국이 잘못한 것은 없을 것이다. 만약 독재의 명분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냉전기에 적용했던 경쟁의 법칙을 원칙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면 말이다. 이제 국제사회에서 미국은 공존 공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정항석 전북대를 졸업한 후(1992), 경희대 평화 복지 대학원(GIP) 정치학 석사(1994)와 전북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2000)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 객원 연구원, 한국 군사 학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공 분야는 동북아 관계, 미주 지역 정치이며, 저서로는 {코리안 독트린}(2000), {미국패권의 이해}(2001)가 있고, 연구물로는 [동아시아 경제 위기와 한국의 선택](1998), [패권론과 국제 질서 성격 변화 소고](1999), \"The American Strategies in the 21st century\"(2000), [미국패권의 지속: 패권 도전 세력을 중심으로](2001),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와 한반도](2001), \"The Course and Glide of the American Hegemony in the Post-Cold War Era\"(2001)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9 11테러와 아프가니스탄 보복공격
1. 뫼비우스 띠의 역사 현상
2. 과거의 음영 : 9월 11일 테러와 10월 7일 보복
3. 갈등의 현상
4. 갈등의 연원
5. 샤덴브로이데의 미소
6. 9 11테러의 특징 문제 과제
제2장 9 11테러와 이슬람
1. 빈 라덴의 항변
2. 이슬람에 대한 문화적 편견
3. 이슬람 근본주의
4. 팔레스타인과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
5. 유대인과의 잘못된 만남!
6. 왜 이라크를?
7. 현대 중동 문제
8. 공정한 중재를 위하여
제3장 9 11테러와 미국
1. 어메이징 그레이스 그리고 쿼바디스!
2. 미국의 중동정책
3. 미국의 전쟁들
4. 불량국가와 악의 축
5. 싫으면, 햄버거 먹지 마라
6. 국제사회의 왕따
7. 미국의 세계화
8. 미국식 자유주의
제4장 갈등의 굴레 그리고 그 도피
1. 갈등의 굴레
2. 갈등의 굴레로부터의 도피
제5장 갈등의 굴레를 넘어서
1. 굴레의 근원
2. 문명의 우화(羽化)를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