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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독시대, 물질과 사상이 만나다

시리즈 :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99]

임형석 저 | 책세상 | 200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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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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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간독시대'와 '중국 사상'이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대 중국의 사상적 상황을 살펴보는 이 책은 사상과 그 사상을 담고있는 물질을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다. 중국사상을 살펴보기에 앞서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널리 쓰인 간독에 대해 이해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거기에 담겨 전해져온 중국 사상의 원류를 탐색하고 있다. 우선 간독시대의 도래가 제자백가라는 자유사상가의 등장과 동시대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간독에 기록된 사상이 궁정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간 의미를 함축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간독의 형식이 제도의 발달에 따라 엄격한 규정 아래 제작되었음을 주시하며, 사상적 내용 또한 간독마다의 형식에 따라 달리 기록되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한류 열풍, 그 반대편에서 불어오는 중국 사상의 역풍 중국 대륙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는다. 중국과 문화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과연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또 중국으로부터 무엇을 받아들일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더욱이 한류 열풍의 주 내용이 한국의 대중문화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식어버리는 거품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지적되기도 한다. 문화 산업이라는 자본의 논리로만 접근하기보다는 좀더 심층적인 차원에서의 문화적 교류가 필요한 ... 한류 열풍, 그 반대편에서 불어오는 중국 사상의 역풍 중국 대륙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는다. 중국과 문화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과연 우리는 중국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또 중국으로부터 무엇을 받아들일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더욱이 한류 열풍의 주 내용이 한국의 대중문화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식어버리는 거품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지적되기도 한다. 문화 산업이라는 자본의 논리로만 접근하기보다는 좀더 심층적인 차원에서의 문화적 교류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중국 간독시대, 물질과 사상이 만나다》는 중국의 사상적 원류를 찾아들어감으로써 중국에 대한 본원적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중국 사상을 살펴보기에 앞서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 널리 쓰인 간독에 대해 이해할 것을 요구하며, 거기에 담겨 전해져온 중국 사상의 원류를 탐색한다. 대나무와 나무를 뜻하는 '간독'은 종이가 발명되기 전까지 널리 사용된 글쓰기 재료이다. 저자는 이 간독이 널리 쓰인 시대를 '간독시대'라 부르자고 제안한다. 더불어 간독시대의 도래가 제자백가라는 자유사상가의 등장과 동시대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간독에 기록된 사상이 궁정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간 의미를 함축한다고 역설한다. 물질과 사상이 만나다? '간독시대'와 '중국 사상'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대 중국의 사상적 상황을 살펴보는 이 책은 사상과 그 사상을 담고 있는 물질을 연관지어 생각하도록 권유한다. 사상은 그것을 담은 물질과 형식에 따라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실제로 간독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사상의 내용 또한 달리 기록되었음을 구체적인 경우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간독 발견의 중요한 두 실례를 통해 중국 사상을 설명한다. 각각 1973년과 1993년에 발견된 '마왕퇴 한묘'와 '곽점 초묘'가 그것이다. 간독시대에는 간독뿐만 아니라 비단도 드물지 않게 사용되었는데, 비단을 사용한 간독시대의 대표적 유물이 바로 '마왕퇴 백서'이다. 진한 교체기의 유물로 추정되는 '마왕퇴 백서'에는《백역》《노자》《오행》등이 포함된다. 곽점에서 발견된 초나라 때의 간독은 지금까지 발견된 어떤 간독보다 이른 시대인 전국시대 중반기 이후의 작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여기에는 《노자》《태일생수》등이 포함된다. 종이가 출현하고 보급됨에 따라 간독은 종이에 주도권을 내주게 되지만 종이에 담긴 기록은 간독의 형식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임형석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청화대학 석사 과정을 거쳐 북경대학 철학과에서 명말 청초의 철학자인 왕부지(王夫之)의 역학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잃어버린 고리―신출토문헌과 중국고대사상사》, 논문 , ,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임형석
지은이 임형석
196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청화대학 석사 과정을 거쳐 북경대학 철학과에서 명말 청초의 철학자인 왕부지(王夫之)의 역학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잃어버린 고리―신출토문헌과 중국고대사상사》, 논문 , , 등이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7
제1장 사상을 담고 있는 재료와 형식 ...13
제2장 지난 이천 년 ...50
제3장 마왕퇴 백서 ...95
제4장 곽점 초간 ...141
맺음말 ...177
주 ...181
더 읽어야 할 자료들 ...186
가볼 만한 사이트들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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