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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화(anger) [개정판] 틱낫한 저 | 명진출판 | 2013년 04월 [절판]
평점 - · 리뷰 0
230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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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노벨평화상 후보, 세계 불교계의 상징,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화를 다스려 마음의 평화를 얻는 지혜가 담긴 책이다.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 우리는 미움, 시기, 절망과 같은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며, 타인과의 사이에 얽혀 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는 누구나 화를 내고 살아간다 크게 소리를 지르건 혹은 혼자 분을 삭이건,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누구나 화를 내고 살아간다. 아무리 덕망이 높은 수도승이라 할지라도 평생 화 한 번 안 낸다고 자?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화를 낸다는 것은 웃고 우는 것처럼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참 동안 화를 내다 보면 정작 자신이 왜 화를 내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곧잘 잊어버린다는 사실이다. 오직 화를 배출하는 데 급급할 뿐이다. 소리를 내지르면 화가 풀릴까? 아니다. 물건을 내팽개쳐도 혹은 음... 우리는 누구나 화를 내고 살아간다 크게 소리를 지르건 혹은 혼자 분을 삭이건,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누구나 화를 내고 살아간다. 아무리 덕망이 높은 수도승이라 할지라도 평생 화 한 번 안 낸다고 자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화를 낸다는 것은 웃고 우는 것처럼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참 동안 화를 내다 보면 정작 자신이 왜 화를 내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곧잘 잊어버린다는 사실이다. 오직 화를 배출하는 데 급급할 뿐이다. 소리를 내지르면 화가 풀릴까? 아니다. 물건을 내팽개쳐도 혹은 음식을 마구 먹어댄다 해도 화는 시원하게 풀리지 않는다. 흔히 화가 나면 분풀이 할 대상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화의 악순환만 더할 뿐이다. 그러면 화를 참아야 할까? 속은 부글부글 끓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위장해야 할까?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불교계의 큰스님으로 존경받는 틱낫한 스님은 그 어느 것도 화를 푸는 근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스님은 함부로 떼어낼 수 없는 신체장기처럼 화도 우리의 일부이므로 억지로 참거나 제거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화를 울고 있는 아기라고 생각하고 보듬고 달래라고 충고한다. 화가 났을 때는 남을 탓하거나 스스로 자책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에도 감정의 동요를 받지 않고 늘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며, 바로 이 책에서 스님은 그 방법을 전하고 있다. 평생 전쟁과 폭력의 한가운데를 걸어오면서도 자비를 잃지 않고 온몸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그의 신념을 그대로 녹여낸다. 화를 씨앗과 감자, 울고 있는 아기에 비유하는 그의 글은 노스님 특유의 넉넉한 시선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전달한다. 혹시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되면, 하루에 몇 번이나 화를 내는지 자문해보자. 화는 예기치 못한 일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일상에서 빚어지는 크고 작은 일이 원인이 된다. 출근 시간 전철 안에서, 매일 맞부딪치는 직장 상사에게서, 혹은 옆 사람의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한 가지가 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출몰하는 화 때문에 기쁨이나 즐거움 같은 다른 감정들을 누릴 겨를이 없는 건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화를 다스릴 때마다 생활에서 놓쳤던 작은 행복들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가장 일상적인 감정인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며, 우리를 행복의 실체에 다가가게끔 이끌어주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틱낫한(Thich Nhat Hanh, 1926~) 베트남의 승려이자 시인, 평화운동가. 부처의 직계 후손으로서 열여섯의 나이에 불가에 입문하여 평생 구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죽어가는 동포들을 위해 전세계를 순회하며 전쟁을 반대하는 연설과 법회를 열고,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서 파리 평화회의를 이끌었다. 이런 활동으로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받지만, 이후 베트남 정부의 박해를 받아 귀국을 금지당해야 했다. 1960년대 그가 주창한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는 내세론에 기댄 기존 불교의 빗장을 열고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기본정신으로 삼아 전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80년대 초반 프랑스로 망명한 스님은 보르도 지방에서 명상수련센터 '플럼빌리지(Plumvillage)'를 세웠다. 자두마을이란 뜻의 이곳은 '흙과 사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이들이 종교간의 벽을 허물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수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대인에게 영적 안식을 주며 종교의 실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은 바로 살아 있는 법문 그 자체다. 저서로는 《살아 계신 부처, 살아 계신 그리스도》《발자국마다 평화》《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이 세상은 나의 사랑이며 또한 나다》《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이 아니다》 등 100여 권이 있다. 옮긴이 최수민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옮긴 책에 앨리스 워커의 《은밀한 기쁨을 간직하며》, J.B.W의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불안으로부터의 해방》, 스티븐 킹의 《캐슬록의 비밀》,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총알차 타기》 외 다수가 있다.
이해와 연민은 우리에게서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생성시킨다. 이해와 연민은 각각 우매와 냉정의 반대어이다. 이해와 연민을 수동적이고 나약하고 비겁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해와 연민이란 것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모르는 소치일 뿐이다. 연민의 정을 가진 사람은 불의를 보고도 저항하지 않고 항거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그들은 수많은 승리를 거둔 전사들이고 영웅들이다. (p. 147)
우리가 먹는 음식은 우리가 화를 일으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에 화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가령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을 때 그 고기에는 화가 들어 있다. 계란이나 닭고기에도 엄청난 양의 화가 들어 있을 수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화를 먹는 셈이며, 따라서 그것을 먹고 난 다음에는 그 화를 표현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음식을 잘 살펴서 먹어야 한다. 요즘에는 닭이 최신시설을 갖춘 대규모 농장에서 사육된다. 닭이 걸을 수도 없고 뛸 수도 없고 흙속에서 먹이를 찾아 먹지도 못하고 순전히 사람이 주는 모이만을 먹고 자란다. 늘 비좁은 우리에 갇혀 있기 때문에 전혀 움직일 수도 없고, 밤이나 낮이나 늘 서있어야 한다. 걷거나 뛸 자유가 없는 상태를 상상해보라. 밤낮없이 한 곳에서 꼼짝도 못하고 지내야 하는 상태를 상상해보라. 틀림없이 미쳐버릴 것이다. 그러므로 그렇게 사는 닭들도 당연히 미쳐버린다.(p.18 )
슬픔과 절망을 잊으려고 먹는 것을 도피처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과식은 소화계통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그리하여 화를 일으킬 수 있다. 과식을 하면 에너지가 너무 많이 생산된다. 이 과도한 에너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분노의 에너지, 섹스의 에너지, 폭력의 에너지로 변할 수 있다.
적게 먹을 때는 우리는 제대로 먹을 수 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양의 절반만으로도 충분하다. 잘 먹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열다섯 번쯤 차근차근 씹은 뒤에 삼켜야 한다. 그렇게 천천히 먹으면, 음식이 입 안에서 액체가 될 때까지 씹으면, 창자에서 영양소가 훨씬 더 많이 흡수될 수 있다. 많이 먹기만 할 뿐 소화가 되지 않아서 애를 먹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p. 21 )
스스로를 애정으로 보살피는 방법을 모르고서 어떻게 타인의 애정을 돌볼 수 있을 것인가? 마음 속에서 화가 일어날때는 의식적인 호흡과 보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서 자각의 에너지를 생성되게 해야한다. 마음 속에 차올라있는 화의 에너지를 부드럽게 감싸안아야한다. 그럴 때는 화가 한동안 마음 속에 머물러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안전할 수 있다.(p.168 )
대화가 없이는 진정한 이해도 없다. 진정한 이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자신과의 대화를 열어야 한다.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없다면 어떻게 타인과의 대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사랑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행동을 한다.(p.144 )
나는 반드시 늙는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나는 반드시 질병에 걸린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나는 반드시 죽는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모두 그대로 있어 주지 않는다. 그것을 피할 길은 없다. 나는 아무것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 나는 빈손으로 왔으므로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 행동만이 나의 진정한 소유물이다. 나는 내 행동의 결과를 피할 길이 없다. 내 행동만이 내가 이 세상에 서 있는 토대다.(p.176 )
목차
PART Ⅰ
눈 돌리면 화나는 것 투성이다 ...17
많이 먹어도 화는 풀리지 않는다 ...21
화가 날수록 말을 삼가라 ...27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 ...31
감정을 추스리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35
화?는 보살핌을 간절히 바라는 아기다 ...39
화가 나올 때 남의 탓을 하지 마라 ...42
...
PART Ⅱ
\"고맙다\"는 말을 아껴라 ...127
화를 선물로 돌려줘라 ...130
화를 내뱉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133
화해는 곧 자신과의 조우다 ...140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144
이해와 연민은 나약하고 비겁한 감정이 아니다 ...147
우리는 모두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다 ...152
화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157
한사람씩 화를 참으면 전쟁도 막을 수 있다 ...161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항상 의식하라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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