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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가상세계의아이들

에티엔바랄 저 | 송지수 역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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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932013225 / 34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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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오타쿠 현상은 아주 오랜 역사의 현대적 표출, 다시 말해 성년으로의 이행, 또는 가치와 전범을 찾는 유년기의 그 어떤 욕망의 한 표출이 아니겠는가? 일본 사회는 오타쿠들을 조심스레, 아니면 불안스레 고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젊은이들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왜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길을 떠나 만화, 영화, 비디오 게임, 그리고 젊은 스타 가수들로 구성된 가상 세계 속에 스스로를 유폐하는지 이해하고자 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우리가 오타쿠에 주목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이 근대 이성의 '갓빠'가 키워낸 콩나물이 아닐까 하는 그것이다. 그들이 피해자든 수혜자든, 오타쿠들은 근대 이성의 합리화된 체계에 구멍을 내고 있다. 비디오 게임기 앞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어른들, 인형을 사랑하는 남자(피그말리온?). 평범한 일상을 거부하고 상식을 싫어하며 모든 생산주의적인 분위기로부터 도망쳐 달아나는 이들은, 겁쟁이일까? 아니면 혁명가들일까.\" - 함성호,「발문」 중에서 \"상상에 의한 재현이 현실을 압도한다!\" 일상을 뒤로 한 채 가상의 세계에 빠져 헤어나오... \"우리가 오타쿠에 주목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들이 근대 이성의 '갓빠'가 키워낸 콩나물이 아닐까 하는 그것이다. 그들이 피해자든 수혜자든, 오타쿠들은 근대 이성의 합리화된 체계에 구멍을 내고 있다. 비디오 게임기 앞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어른들, 인형을 사랑하는 남자(피그말리온?). 평범한 일상을 거부하고 상식을 싫어하며 모든 생산주의적인 분위기로부터 도망쳐 달아나는 이들은, 겁쟁이일까? 아니면 혁명가들일까.\" - 함성호,「발문」 중에서 \"상상에 의한 재현이 현실을 압도한다!\" 일상을 뒤로 한 채 가상의 세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우리의 아이들, 오타쿠! 오타쿠의 실체를 파헤치는 전대미문의 앙케트! 과거 적대적 감정이 짙게 묻어났던 '한일 양국'이란 명제는, 2002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란 명분 아래 한 시대의 동반자로서 서로 간 결속과 협력을 끊임없이 요구 받는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음성적으로 행해져 왔던 양국 간 문화 교류가 그 폐쇄성을 버리고 각계의 활발한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저변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일본 문화의 영향력은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 중심부에는 저패니메이션을 필두로 한 일본 영화와 우리나라 단행본 만화 시장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한 일본 만화, 도심 거리를 돌아다니는 J-pop과 비디오 게임 시장이 있고, 여기 일본의 또 다른 하위 문화로 분류되는 '오타쿠'가 그 물결에 서서히 편승하고 있다. 비단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언론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인 사람이라면 오타쿠 혹은 오타쿠 현상이 그리 낯설지 만은 않을 것이다. 이 단어를 새삼스럽게 언급하는 이유는 저자 에티엔 바랄의 비평적 시각을 주목하고 싶기 때문이다. 일본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일본의 생활과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한 적이있는 외국인 기자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 에티엔은, 오타쿠의 출현과 실태 파악, 원인과 부작용을 열거함에 있어서, 광범위한 조사와 정확한 통계 자료를 근거로 생생하고 흥미로운 목차와 내용을 끌어냈고 잘 짜여진 한 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로 완성해냈다. 저자와 함께 일본 열도를 돌며 취재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타쿠들의 실상을 드러낸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한 프랑스 영화감독 장 자크 베넥스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겉보기에 수동적인 그들은 사회에 대해 독특한 비판을 제기하는 한편 유목적 환경에 대해 놀랄 만한 적응력을 보여준다. 그들은 점점 더 광활한, 초미디어화된, 평화로운, 그리고 첨단 기술이 보급된 우주에 산다. 그들의 숱한 편집증적 행태들은 정작 세상과 접촉하려는, 지표를 찾으려는, 하여 그들의 아버지가 만들어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그만큼의 시도들이다.\" - 장 자크 베넥스, 「서문」 중에서 일본에 거주하며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고, 일본인의 다다미 문화에 완벽하게 흡수되어 살아가고 있는 프랑스 출신 기자 에티엔 바랄은 머리말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왜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에게 주어진 길을 떠나 만화, 만화 영화, 비디오 게임, 그리고 젊은 스타 가수들로 구성된 가상 세계 속에 스스로를 유폐하는지 이해하고자 했다. 온 일본이 다 아는 격언이 있으니, '튀어나온 못은 두드려야 한다'가 그것이다. 이 격언은 '그룹에 이로운 사람은 그 구성원들에게도 이롭다'는 원칙에 근거하여 개인보다는 집단의 이익을 내세우는 일본 정신을 잘 보여준다. 내 논지는 그러므로 일본에게 있어 그룹이라는 이 문제적이고 편재적인 실체를, 일본 사회에 의해 배척된, 혹은 거기에서 스스로 이탈한 존재들을 통해 살피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제1부 오타쿠 사회 속에서 / 제2부 사회 속의 오타쿠들 / 제3부 오타쿠와 옴진리교의 3부로 나뉘어 있다. 기존의 오타쿠에 관련된 국내 출간물들이 흔히 오타쿠의 주류를 이루는 애니메이션과 비디오 게임 시장의 상품성을 나열하는 데 만족했다면, 이 책은 저자가 일본 속 오타쿠들을 직접 찾아가 앙케트하는 현장 탐방이란 방식을 취하여 생생하게 보고함과 동시에 그들을 양산해낸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사회'와 '집단'이란 제시어와 함께 꼼꼼히 짚어보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에티엔 바랄 196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986년에 '국제동양어문화연구소l'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et Civilisations Orientales (INALCO)'를 졸업하고 1989년까지 프랑스 '누벨 옵세르바퇴르 Nouvel Observateur'의 일본 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일본 아사히 신문의 주간지 AERA 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신기술, 사회 문제와 작가주의 영화 분야의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라디오 진행자, 기자 혹은 특파원의 자격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그는 1986년 이후 줄곧 일본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 『123.456.78. 일본인123.456.78Japonais』,『오타쿠, 가상 세계의 아이들(OTAKU, Les Enfants du Virtuel)』 저자의 홈페이지 주소 http://www.barral-office.com/frameindex.html 옮긴이 송지수 서울대학교 불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투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에티엔바랄
지은이 에티엔 바랄
196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1986년에 '국제동양어문화연구소l'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et Civilisations Orientales (INALCO)'를 졸업하고 1989년까지 프랑스 '누벨 옵세르바퇴르 Nouvel Observateur'의 일본 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일본 아사히 신문의 주간지 AERA 사에서 커뮤니케이션 신기술, 사회 문제와 작가주의 영화 분야의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라디오 진행자, 기자 혹은 특파원의 자격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그는 1986년 이후 줄곧 일본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 『123.456.78. 일본인123.456.78Japonais』,『오타쿠, 가상 세계의 아이들(OTAKU, Les Enfants du Virtuel)』
저자의 홈페이지 주소 http://www.barral-office.com/frameindex.html
옮긴이 송지수
서울대학교 불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프랑스 투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목차
서문
저자 서문
제1부 오타쿠 사회 속에서
호모 비르투엔스의 꿈
오타…… 뭐라고?
약간의 역사
저희 어머니에게 말하지 마세요…
인형의 사랑을 위하여
인형의 왕국에서
사탄, 천사 그리고 아이 같은? 여인
\"내 여자 친구는 너를 서게 하지 않니?\"
장난감 코너의 여고생
변태 사진 작가는 자기 패를 잘도 감추었다
17살, 비키니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서다
디지털 인형의 시대
네 아이돌이 누군지 말해봐. 그러면 네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지
하라주쿠에서의 쇼핑
나의 여신이여, 좀더 가까이
아이돌 오타쿠들의 천태만상
소녀들의 치마 아래에서
만화 마니아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만화의 영향
코미케, 팬진 왕국
소녀들은 무엇을 꿈꾸는가
제2부 사회 속의 오타쿠들
집단주의 대 오타키즘
부모의 사임
집단과 관련한 개인의 심리 구조
학교 이데올로기
학력 경쟁
이지메, 튀어나온 못 사냥
내 친구 괴물들
항상 더
'오타쿠를 위한 모든 것,' 그리고 그것의 표류
마스코미의 독재
현혹의 거울을 깨뜨리다
하얀 밤들의 검은 화면
M
오타쿠 왕
제3부 오타쿠와 옴진리교
옴의 아이들
아사하라 쇼코 또는 맹목적인 복수
아버지를 찾는 젊은이들
오타코미즘 또는 옴진리교 내의 오타쿠 문화
바람을 뿌리는 자는 폭풍을 거둔다
만약 세상의 모든 오타쿠가─결론
발문: 오타쿠─근대 이성의 비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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