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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쪽 210 x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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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I. 일과 어린이의 가치관 형성 요즘 어린이들은 너무 편한 생활에 젖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느끼는 즐거움에는 자기가 창조해 낸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서 제공되는 것이 많습니다. 이번에 계림북스쿨에서 펴낸 [치즈를 파는 고양이]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고양이 비스킷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그림책의 ... I. 일과 어린이의 가치관 형성 요즘 어린이들은 너무 편한 생활에 젖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느끼는 즐거움에는 자기가 창조해 낸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져서 제공되는 것이 많습니다. 이번에 계림북스쿨에서 펴낸 [치즈를 파는 고양이]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고양이 비스킷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생활을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구현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비스킷은 어떻게 자기에게 맞는 즐거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II. [치즈를 파는 고양이]의 줄거리 어느 날, 비스킷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신문을 펼쳤지요. 일자리를 구하려고요. 비스킷이 제일 먼저 찾은 일자리는 창고 경비원입니다. '덩치 크고 힘도 세고 얼굴이 무시무시하게' 꾸민 비스킷은 주인의 마음에 들어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잘 나가다 그만 사고가 나고 맙니다. 창고에서 쥐를 쫓아내지 않았다고 주인한테 혼이 나고 쫓겨나게 된 거죠. 비스킷은 계속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만, 그 때마다 사고가 납니다. 강변나루의 유람선에서는 낚시하는 쥐를 그냥 놔두어서 쫓겨나고, 식당에서는 손님으로 들어온 쥐 부부를 몰아내지 않아서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주인들이 보기에 비스킷은 사고뭉치일 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쥐들이 비스킷을 도와줍니다. 쥐들의 도움으로 비스킷은 치즈를 파는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되었지요. 얼마 안 가서 비스킷은 아주 유명한 고양이가 됩니다. 온 동네의 쥐들이 비스킷에게 치즈를 사고 악수를 하려고 몰려 왔거든요. 이제 비스킷은 행복합니다. 다시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니까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 쥐들을 미워하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III. 이 그림책이 시사하는 의미 [치즈를 파는 고양이]에서 베키 블룸의 글은 무조건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제적인 관념과 우정에 대한 지루하고 고답적인 교훈을 시원하게 넘어섭니다. 그리고 피에르 비에의 그림은 자칫 천편일률적으로 되기 쉬운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성격과 표정을 풍부하게 살려내면서, 잘 짜여진 연극에서 정성스럽게 배치된 소도구처럼 아기자기한 장치를 안정된 구도로 잡아냈습니다. 지나치게 엄숙한 그림책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펼쳐지는 이 그림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면서, 동시에 다양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하는 우리의 그림책 작가들에게도 많은 유익함을 선보일 것입니다. 글쓴이·그린이·옮긴이 소개 - 글쓴이 이 책에 글을 쓴 베키 블룸은 그리스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건축을 공부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많은 그림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서 아주아주 유명해졌지요. 지금은 영국에서 이 책이 나온 를 차려서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그림책 만들기에 여념이 없답니다. 베키 블룸은 자유분방한 상상력,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천진난만함, 어거지가 없으면서도 현실에서 생겨나는 여러 문제와 갈등들을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재치가 돋보이는 세계적인 글·그림 작가입니다. - 그린이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피에르 비에는 프랑스에서 태어나서 일러스트와 영상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3년여에 지나지 않지만, 그가 그린 그림들은 이미 많은 나라의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펜으로 윤곽을 잡고 수채화로 바탕색을 칠한 에서도 피에르 비에는 여백을 시원시원하게 두면서 글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익살과 해학을 한껏 담아냈습니다. 그리하여 자칫 판에 박히기 쉬운 월트 디즈니 류의 고양이와 쥐의 캐릭터를 새롭게 형상화해냈습니다. - 옮긴이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이희재는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이나 같은 인문학 서적을 주로 번역해 왔지만, 청소년과 어린이 그림책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 , ,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