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160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오야마 세이이치로
-
성해나
- 19,800
- 11,700
- 16,200
- 16,200
반디앤루니스 리뷰
<타임>지의 편집장을 지냈고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던 헨리 그룬왈드는 어느날 황반 변성증이란 병에 걸렸다는 것을 발견한다. 눈의 시력이 흐려질수록 지혜와 통찰의 눈은 밝아진다는 것을 체득하면서 저널리스트답게 유려하고 진솔한 필치로 그의 삶을 글로서 그리고 있다. 단순히 보는 것에 대한, 시력을 잃어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가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전개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황반변성'이란 병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지만, 마음의 눈은 밝아지고 삶의 통찰력을 얻어가는 과정을 가슴뭉클하게 전개하고 있다. 어느날 헨리 그룬왈드는 물을 컵에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흘리자 새로 안경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이 시력을 상실하는 징후임을 그땐 몰랐다. 사실 그룬왈드는 황반 변성증이란 병의 초기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 책에서 그룬왈드는 장애로 접어드는 경험을 세밀히 적고 있다. 앞이 뿌옇게 보이고 매일 심신이 겪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으며, 시력을 복구하는 데 의학이 할 수 있는 ... '황반변성'이란 병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지만, 마음의 눈은 밝아지고 삶의 통찰력을 얻어가는 과정을 가슴뭉클하게 전개하고 있다. 어느날 헨리 그룬왈드는 물을 컵에 제대로 따르지 못하고 흘리자 새로 안경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이 시력을 상실하는 징후임을 그땐 몰랐다. 사실 그룬왈드는 황반 변성증이란 병의 초기 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 책에서 그룬왈드는 장애로 접어드는 경험을 세밀히 적고 있다. 앞이 뿌옇게 보이고 매일 심신이 겪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으며, 시력을 복구하는 데 의학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발견해나갔다. 눈이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진화 단계를 거쳤으며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시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공부해나갔다. 그림 감상을 좋아했던 저자는 눈이 흐려진 뒤에도 미술관 나들이를 했다. 그러다가 드가와 모네가 만년에 안질환을 앓아 그들 화풍이 흐릿해진 걸도 알게 되었다. 그 자신이 사물을 볼 때처럼. 본문 읽기 원시의 바다에서 작은 생명체가 꿈틀거린다.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물감이 바다 위에 풀려 있는 듯하다. 생명체의 시각 기관이 태양을 찾아 헤매고, 결국 그 생명체는 빛이 있는 쪽으로 움직인다. 그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볼 것 같은 예감은 손에 잡힐 듯 느껴진다. 빛을 향해 가는 것은 모든 생물의 본능이며, 보려고 하는 마음은 포기할 수 없는 의지인 것을. 나는 바닷가에 서서 눈에 대해 생각한다. 아주 오래 전, '본다'라는 기적의 과정을 시작한 단세포 생물에 대해 생각한다. 나 역시 보고 싶다. 넘실대는 파도며 모래 사장, 조가비, 해초, 해변으로 밀려드는 쓰레기까지도. 내 눈 역시 똑같은 충동, 똑같이 보려는 의지로 활기를 띤다. 하지만 내 눈은 작동되지 않는다. 적어도 완전히 작동되지는 않는다. 질병으로 인해 꽉 막혀 있기 때문이다. 커튼을 드리웠달까 안개가 끼였달까……. 뿌연 것 너머로 주위 풍경이 떠오른다. 허리를 굽혀 모래사장을 내려다봐도 돌인지 조가비인지, 동전인지 유리조각인지 구별하기가 힘들다. 버려진 신문을 줍는다 해도 읽지 못할 것이다. 평생 필자이자 편집자로 살면서 '읽는다는' 일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자연스런 나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내 존재는 인쇄된 글자에 휩싸여 있는 듯했다. 한데 이제는 아니다..... 저자 소개 헨리 그룬왈드(Henry Grunwald) '타임' 지 편집장, 오스트리아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다. 저서로 '어떤 사람의 미국'이 있다. 번역자 : 공경희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후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중. 대표 역서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