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6일 오늘의 책
하타나카 다케오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02
분류 : 자연과학/공학
- 정가
- $19.60
- 판매가
- $10.78 (45%↓)
- 적립금
- $0.22 (2%P)
거대한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올려다보면 누구나 우주의 무한함을 떠올린다. 우주 어딘가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별이 생겨나고 또 사라진다. 이 수많은 별들을 빛의 밝기, 거리, 구조 등 다양한 시점에서 해석하고 분류해 거대한 우주 진화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별과 우주의 탄생, 그리고 진화!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의해 그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우주. 이 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주의 모...
밤하늘에 보이는 별은 모두 은하계 안에 존재하는 별이지만, 그중에서도 어느 별은 가깝고 어느 별은 멀다. (16쪽)
나는 밤마다 별들의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해. 그건 마치 오억 개의 종소리를 듣는 것 같아. 제가 좋아하던 동화 어린 왕자에는 별 이야기가 많이 나왔죠. 최근에 관련 공연을 보고 왔더니 더욱 별에 대한 애틋함이 커지네요. 예전부터 하늘을 바라보거나 별들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던 터라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에서 관련 서적이 나왔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이번에 받아본 시리즈는 이와나미시리즈라고 하는데요. 평소에 눈여겨보던 트리비아와는 다르게 조금 더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냉정하게 과학적인 논쟁을 하다가도 별자리에 담긴 이야기가 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천문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별자리에 담긴 낭만은 언제까지나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19쪽)
그중에서도 제가 받아 본 하타나카 다케오의 우주와 별 이야기는 별의 생태와 우주의 구조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인데요. 처음부터 너무 전문적으로 접근해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별자리에 관한 신화나 이야기를 언급하는 등 읽기 편하게 도와주더라고요. 그나저나 과학적으로 별과 우주에 접근하기 위해 읽은 하타나카 다케오의 우주와 별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점이 먼저 눈에 띄는 걸 보면 역시 저는 뼛속까지 문과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별은 움직인다. 먼 옛날 행성을 항성이라고 불렀던 이유는 항성이 천구에 고정되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별들의 위치는 조금씩 바뀌어간다. (30쪽)
하타나카 다케오의 우주와 별 이야기는 별자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별의 이야기로 조금씩 무게중심을 옮겨갑니다. 제가 별에 관한 이야기 중에 가장 재미있던 건 백조자리 61번성, 짧게 줄여 말하면 백조자리 61인데요. 백조자리 중 왼쪽 위에 보일 듯 말듯 희미하게 빛나는 이 별이 희귀한 별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지구와의 거리가 맨 처음 밝혀진 별이기도 하고, 최근 들어 행성계를 거느리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고 하기도 해요. 이 백조자리 61을 이용해 지구와 별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는데 저는 이쪽에 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우주 안에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젊은 천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새로운 우주진화론의 근거 중 하나다. 현재 우주의 모습은 우주가 처음 생겨났을 때의 모습과 확연히 다르다. 우주는 시시각각 그 모습을 바꾸고 있다. (44쪽)
그 외에도 하타나카 다케오의 우주와 별 이야기에서는 다른 별의 이야기를 해주고, 우주의 이야기로 슬슬 넘어가는데요. 우주진화론도 굉장히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우주가 탄생한 때보다 훨씬 나중에 만들어진 묘성에 대한 이야기도 전 처음 접했는데요. 묘성의 별들도, 흩날리는 별 무리도, 저마다 속해있는 별들이 동시에 생겨났다는 사실은 같지만 우주의 나이에 비해 나이가 어린 별들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네요. 우주의 크기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별들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고요.
이처럼 행성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면 생명이 살 수 있는 장소 역시 무궁무진할 것이다. 우리가 올려다보는 밤하늘의 몇몇 별들 옆에 보이지 않은 행성이 존재하며 그곳에 생명이 싹트고 있다고 상상하다보면, 넓고 아득한 우주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된다. (223쪽)
우주와 별 이야기가 이처럼 매력적인 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많은 가설이 등장했고, 수용되고, 부정되었죠. 미지의 부분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는 것들도 많고, 그렇기에 우리는 그토록 밤하늘에 매료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책은 저자의 감성이 군데군데 실려있기 때문에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만 다루는 책에 비해 접근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우주와 별 이야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처음 접근하기 괜찮은 도서인 것 같네요.
오늘의 책을 리뷰한 '정율리'님은?
3월 2주 주간 베스트리뷰에 선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