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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

2019년 11월 22일 오늘의 책

이러지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

파브리스 미달 | 동양북스 | 2019.11

분류 : 자기계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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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괜찮은 척하면서 살 자신 있어?”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자기계발 1위 ★언제 어디서나 자기애를 지키는 20가지 주문 수록 남부터 생각하면 좋은 사람, 나부터 생각하면 나쁜 사람? 우리가 불행한 것은 나르시시즘의 결핍 때문이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려보자.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언제나 겸손하고,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에게 친절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 마치 도덕 교과서에 등장할 것 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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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뒤로한 희생은 이제 그만, ‘좋은 사람’의 기준을 바꿔라!

 

평생 괜찮은 척하면서 살 자신 있어?
내 인생을 뒤로한 희생은 이제 그만, '좋은 사람'의 기준을 바꿔라!

 

이타적인 삶이 주는 의미가 더 가치가 있다고 학교에서 배운 우리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보다는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법부터 배운다. 모나지 않는 삶을 사는 인생을 우선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변화되어간 경험을 소개해주고 있다. 과거의 자신과 자신을 바라보았던 시선들이 얼마나 자신을 위축시키고 아프게 했는지도 전한다. 하지만 저자에게도 생각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기회가 왔으며 그 기회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지는 큰 획을 긋게 된다. 그렇게 변화된 사고는 그에게 많은 긍정적인 기회를 주었다. 희생이 과연 타인을 위한 것이었는지, 자신을 위한 것이었는지부터 짚어보자. 희생의 중심에 내가 있어야 행복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말해준다.

 

프랑스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자기 계발서 분야 1위.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닌데 거짓된 연극처럼 자신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면 얼마나 삶이 불행할까. 삶의 중심에 서 있어야 할 자신은 이미 죽었고 자존감만 떨어진다면 큰 비극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도 나치 시대 학살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의 재판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 인물은 단체가 준 계급과 명령, 그리고 복종이라는 멋진 허울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었다. 그의 자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자신’이 죽은 자아는 선택의 순간에조차 판단이 흐릿해진다.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을 사랑했다면 이런 결과를 인생에 수놓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저자의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반백 머리가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말한다. 화장을 하고 새로이 머리를 하면서, 또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하는 이유가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면 충분히 아름다운 자기애다. 그 중심에 타인의 시선이 먼저였다면 그렇게 노력하는 의미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기에 타인의 시선과 사회의 기준에 맞추어진 희생이었을 뿐이라는 걸 말해준다.

 

염색하지 않은 백발의 머리도 충분히 아름답다. 성형하지 않은 자기 자신의 고유함을 사랑하는 자신감도 충분히 아름답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이지만 활기가 넘치고 충만한 표정들을 가끔 보기도 하는데 그 모습들이 주는 아름다움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느낀다. 부당함에 부당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름답다. 힘을 가진 자에 의해서 강압적으로 착취당하는 노동보다는 ‘아니오’라고 자기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아름답다. 이 책을 읽다 보니 자존감도 높고 자기애도 높게 살아왔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 이타적인 삶을 살기도 살지만 부당함에는 언제나 ‘no’라고 말하며 살아왔다는 걸 떠올려본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선택인지 이 책은 전한다. 자기 삶의 중심에 자기가 있어야 한다. 그랬을 때 비로소 나 자신이 빛난다. 반짝반짝 빛나는 내 인생이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책에는 언제 어디서나 자기애를 지키는 20가지 주문이 수록되어 있다. 하나씩 체크해보면서 책을 마무리해본다. 내 인생을 뒤로한 희생을 과연 도덕적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의 진짜 비극은 나르시시즘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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