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0일 오늘의 책
장동선 | 아르테 | 2017.03
분류 : 인문/교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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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뇌과학은 처음이야!’ 독일 슈피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빛나는, 당신의 뇌를 행복하게 해 줄 바로 그 책! 유쾌한 아웃사이더 장동선 박사의 수다처럼 즐거운 뇌 이야기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는 2016년 독일의 로볼트 출판사에서 나온 『Mein hirn hat seinen eigenen kopf』의 한국어판이다.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출간되자마자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을 쓴 뇌과학자 장...
나는 누구인가?
나를 둘러싼 이 사회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가?
왜 이해받기를 원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가?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의 저자 장동선 박사가 어릴 적부터 갖고 있던 의문점이다. 사람이라는 생물로 태어나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이런 질문을 품어 보았을 법하다.
인간의 뇌란 여전히 신비의 영역이다. 저자는 인간의 뇌와 행동의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우리의 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생활을 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그래서 공동생활 , 즉 타인과 함께 할 때 비로소 뇌도,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결론이다.
뇌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전문용어와 난해한 단어들로 둘러싸인 전문 서적이 아니다. 재미있는 소설처럼 여러 가지 실험 결과나 논문들을 저자가 쉽고 편안한 어투로 풀어냈다. 뇌과학이라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한국계 독일인으로서, 뉴욕에 거주하던 당시 유색인종으로서 마주했던 문화적 충돌과 에피소드들로 경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내가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과연 누가 정신병자이며, 정신병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때로는 정신병자들이 정신병으로 치부 받는 이유는 그들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다. 또한 사회상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 규제가 정해지는데 그 행동 규제에 어긋나는 행동과 사고를 한다면 그 역시 정신병 이 되는 것이다.
로제한의 위장 환자들은 언젠가 퇴원을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거나 완치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증상 없음’으로 처리되었죠. 한번 미치광이가 되면, 영원한 미 치광이입니다! (217쪽)
정신이 멀쩡한 사람들이 정신병이 있는 것처럼 정신병원에 들어가지만, 전문가들조차 그들이 정상인이라는 걸 인식하지 못했다는 그 실험. 이것은 정신병의 경계와 정의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실험이 아닌가 싶다. 우리 인생은 이처럼 모든 것은 불규정되고, 불규칙적일지도 모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뇌가 형성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이 젊은 학자가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뇌과학자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의 추천사 -
오늘의 책을 리뷰한 '지아이제인'님은?
이 세상을 한껏 누리고 살고 싶은 크리에이터, 플래너, 세상을 향해 항상 도전하는 블로거, 지아이제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