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책오늘의책
  • 미디어 & 기관 추천책미디어 & 기관 추천책
  • 문학상수상작문학상수상작
  • 이럴때이런책이럴때이런책

도토리 자매

2016년 3월 17일 오늘의 책

도토리 자매

요시모토 바나나 | 민음사 | 2014.03

분류 : 소설

정가
$20.00
판매가
$11.00 (45%↓)
적립금
$0.22 (2%P)

출판사 서평 “함께하는 순간, 사소한 사건도 따스한 이야기가 된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지금 고독한 사람을 위한 멜로디 마치 변함없이 마음 편한 집 앞 골목처럼, 언제나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처럼, 항상 돌아보면 거기서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그녀가 이번에는 외로운 모두를 위해 ‘함께 이야기하기’에 대한 소설을 펼쳐 보인다. 고독한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비밀의 홈페이지 ‘도토리 자매’. 두서없는 이야기...

상세보기 >

어떤 얘기든 들어 줄게요


도토리 자매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죽음으로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란다. 어른이 된 그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어떤 사람이든 아무 이야기 혹은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고 싶을 때, 도토리 자매에게 메일을 보내면 그들이 답장을 써준다. 특별한 사건도 없고 두서 없는 편지일지라도 도토리 자매는 자신들의 경험을 녹여내 성심성의껏 답장해준다. 글솜씨가 있는 언니는 글을 쓰고, 동생은 메일 관리 및 아이디어를 담당한다. 보상은 없는 일이지만 자매의 답장은 누군가에게 따스한 위로가 된다. 도토리 자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자신들의 고독함과 내면의 혼란을 치유해간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나와 맞지 않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도토리 자매』 역시 재밌다기보다는 잔잔한 새벽녘의 거리 같은 느낌이었다. 특별한 사건도 없고, 스스로의 인생을 찾아가는 도토리 자매, 그 두 여성 인물 안에만 국한된 전개가 아쉬웠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다 읽고나니 나도 모르게 스스로의 고독함이 조금 치유된 느낌이었다. 내게도 어떤 시시콜콜한 말이든 보낼 수 있는 메일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특별히 살갑진 않았지만 자매에게 모든 것을 베풀었던 할아버지와의 삶과, 또한 할아버지의 죽음은 도토리 자매를 성숙하게 했다. 자매는 할아버지가 남기고 떠난 집에서 익명의 사람들을 위해 메일에 답장을 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스스로의 내면을 어루만질 수 있었다.

『도토리 자매』는 누군가를 위한 위로가 자신에게 하는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우리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외로움의 고요한 힘 때문에 대대적으로는 퍼져 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말이든 하고 싶어 견딜 수 없거나 무척 외로운 이가 있을 때, 전에 도토리 자매와 메일을 주고받았던 사람이 살며시 우리 이름을 가르쳐 준다." (9쪽)



오늘의 책을 리뷰한 '마멜'님은?

이야기를 사랑하고, 하루를 48시간처럼 살고 싶은 책 블로거입니다.




오늘의 책 메일링 서비스

오늘의 책을 친구에게 추천하기

싸이월드 공감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덧글 [ 0 ]

등록하기

오늘의 책 전체보기

이전이전

2 0 2 6 1 0

다음다음

2026년 10월 오늘의 책 입니다.

GO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28

29

30

1


일상의 유토피아

2


평생 월급을 만드는 저수지 투자법

3


그곳에 아이는 없었다

4


슬픈 행성

5


은둔

6


한국 교회 트렌드 2027

7


루미너스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

미디어&관련기관추천미디어&관련기관추천

more

문학상추천문학상추천

mor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