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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6481704 / 464쪽 / 603g / 150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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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1971년 고흥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자신과 아버지의 실제 출신 배경을 바탕으로, 항쟁 및 학살 현장을 발로 뛰며 답사하고, 당시 증인과 연구자들을 직접 취재하면서 사명 어린 역작을 빚어냈다. 저자 자신의 가족사에서 출발해 한반도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확장적 서사가 강렬한 몰입과 감동을 자아낸다.
작품은 1948년 여순항쟁과 1980~90년대 비상계엄 및 민주화운동 시기를 교차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무섭고 끔찍한 학살을 반복하는가? 왜 전쟁을 거듭하는가? 국가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12·3 내란 사태와 세계 곳곳에서 빈발하는 전쟁을 몸소 겪고 있는 독자들이, 잊을 수 없는 역사를 냉혹히 외면해온 한국사회가 이제는 꼭 마주해야 할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리뷰
“깊고 검푸른 여순의 바다는
한 서린 목숨을 수없이 품었구나”
한국 그래픽노블의 긍지, 김금숙
삶이 서린 필생의 역작을 그려내다!
1948년 10월 19일, 말하지 못한 그날의 역사…
유족 증언, 현장답사, 역사 사료, 전문가 취재 등
생생히 복원해낸 최초의 여순항쟁 그래픽노블!
대한민국 만화가 최초로 ‘만화계의 오스카’ 하비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한 한국 그래픽노블의 대가 김금숙이 ‘여순항쟁 이야기’로 돌아왔다. 저자 스스로 ‘영혼을 갈아서 만든 작품’이라고 칭할 만큼 몸과 마음을 쏟아부어 그려낸 신작 『흰 신』은 10·19 여수·순천 민중항쟁을 그려낸 한국 출판계 최초의 만화다. 1971년 고흥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자신과 아버지의 실제 출신 배경을 바탕으로, 항쟁 및 학살 현장을 발로 뛰며 답사하고, 당시 증인과 연구자들을 직접 취재하면서 사명 어린 역작을 빚어냈다. 저자 자신의 가족사에서 출발해 한반도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확장적 서사가 강렬한 몰입과 감동을 자아낸다.
여순항쟁은 1948년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군 제14연대의 군인들이 이승만 정부의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봉기하여 이에 따른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학살당한 사건이다. 당시 대한민국 최초의 비상계엄이 선포되기도 했으며, 그 희생자만 수천~수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나 8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제대로 된 조사 한번 이루어지지 못했다. 흰색 신발을 신었다는 이유로, 군용 속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바짓가랑이에 흙이 묻었다는 이유로 봉기군으로 몰려 죽임당한 이들과 그 유족들은 ‘빨갱이’라는 낙인에 억울함을 호소하지도 못한 채 오랜 침묵의 삶을 살아왔다.
작품은 1948년 여순항쟁과 1980~90년대 비상계엄 및 민주화운동 시기를 교차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무섭고 끔찍한 학살을 반복하는가? 왜 전쟁을 거듭하는가? 국가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 12·3 내란 사태와 세계 곳곳에서 빈발하는 전쟁을 몸소 겪고 있는 독자들이, 잊을 수 없는 역사를 냉혹히 외면해온 한국사회가 이제는 꼭 마주해야 할 이야기를 담았다.

1장 일식
2장 미역국
3장 전쟁놀이
4장 상처
5장 흰 운동화
6장 부치지 못한 편지
7장 아빠의 장례식
제2부 아빠
8장 국방경비대 제14연대
9장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
10장 재회
11장 불길한 징조
12장 학살
13장 흰 신
14장 은희야, 울지 마라
15장 살아남은 사람들
여성들의 목소리
작가의 말
지도
해방에서 여순항쟁까지
참고 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