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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4181232 / 224쪽 104 x 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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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어느 소방관이 전하는 다정한 안부!
여전히 낭만을 믿는 당신에게
소방관은 우리 삶 가까이에 있습니다.
매일 걷는 길,
누군가와 나누는 대화,
잠들기 전 짧은 휴식의 순간.
모든 날의 안녕을 바라는 사람, 바로 소방관입니다.
그 삶에 ‘낭만’이라는 단어 하나 살포시 얹어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기 위해 고개를 들었던 적이 있나요?
까만 밤, 텅 빈 밤하늘에서
당신이 진정 찾고자 했던 감정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책이 당신의 밤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친 당신,
당신의 밤 하늘엔 언제나 별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
당신의 지친 마음에 건네는 따스한 위로 한 줄
어느 소방관의 다정한 안부, 《불 꺼진 자리 별과 당신의 밤》
하루의 끝, 불 꺼진 텅 빈 방에 누워 있으면 때로 짙은 외로움이 찾아온다. 현직 소방관인 장우열 작가의 《불 꺼진 자리 별과 당신의 밤》은 바로 그런 밤,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이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위로이자 안부 인사다.
소방관은 우리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을 내미는 사람이다. 그래서일까. 밤하늘의 숱한 별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늦은 밤을 비추는 사람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문장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쏟아지는 소낙비, 늦여름의 더위, 쓰디쓴 아메리카노 등 스쳐 지나가기 쉬운 일상의 평범한 조각들을 작가 특유의 낭만적인 시선으로 포착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까만 밤이 어둡지 않은 건 밤하늘에 은은하게 떠 있는 별이 있기 때문이라고…. 책을 읽는 동안 우리 곁을 밝혀주는 사람들을 하나둘 떠올라 마음이 뭉근하게 데워질 것이다. 사람 사이의 온정이 사라져가는 이 시대, 이 책이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등불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저 밤하늘의 저 별 하나가
존재함이, 빛나고 있는 이유가
더 이상 나를 위함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
이 밤의 명도가 이리도 짙을 수가.
이젠 밤이 기다려지지 않는
텅 빈 밤이 무서운 이유.
〈별 가득한 밤하늘이 이리도 어둡다〉
사람이라는 글자의
받침 ‘ㅁ’은 원래
마음이라는 글자를 축약한 것.
모난 부분을 다듬으면 ‘ㅇ’이 된다.
날이 선 마음을 조금은 뭉뚝하게.
한 방향만을 가리키고 있는 모서리를
다듬어 조금은 둥글게 포용하길.
그렇게 예로부터
사람의 마음은
사랑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사람, 사랑〉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니 알고도 모른 척하고 싶었던 것.
조금은 잊었나 생각했을 즈음
그 뿌리는 이내 자리를 잡고.
현실을 마주한 마음은
물밀듯 파도는 거세
떠내려가는 마음을 잡으려 애를 쓰는데
도무지 손을 움츠려도 잡히지 않는 바다
헛디뎌 물에 빠진 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겨
물가로 떠밀려 내려온 난
애써 손에 묻은 물방울들에
잠시 목을 축여.
〈갈증〉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