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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픽스 v.1.0 게임 산업과 문화에 제안하는 페미니스트 버그 리포트

김영주, 예호, 이나영, 임가영, 전유진, 정앎, 조경숙 저 | 펨텍톡 | 202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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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550636 / 145쪽 / 276g /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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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게임이 우리를 튕겨낼 때, 우리는 게임을 패치한다. 『핫픽스』는 젠더 편향적인 게임 산업과 문화에서 느낀 소외감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사변적 페미니스트 게임 잡지다. 2026년의 어린이 게임 문화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 슈팅게임 속 젠더 불평등을 통과해 온 플레이어의 성장 서사, 걸게임과 퀴어게임을 겹쳐 읽는 게임 비평, 스스로를 게이머라 부르지 않는 이들의 게임 기록까지 담았다.

‘핫픽스(hotfix)’는 정기 업데이트를 기다릴 수 없어 지금 당장 배포되는 응급 패치를 뜻한다. 이 잡지는 “만약 우리에게 젠더 포용적인 게임 잡지가 있었더라면 그 안에는 어떤 글들이 실려 있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세상에 부재한 젠더 포용적 게임 잡지를 상상하며 지금 당장 필요한 응급 패치로서의 비평을 담았다.

양육자, 게이머, 게임 개발자, 미디어 아티스트, HCI 연구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비평가가 각자의 자리에서 게임과 젠더, 기술을 이야기한다. 어린이 게임 문화에서 게임 수학까지, 걸게임과 퀴어게임의 비평과 게임 물리를 떠받치는 수학, 클래식 게임을 비트는 창작론까지 폭넓게 다루며 에세이와 비평, 대담에 더해 독자의 게임 플레이를 안내하는 다양한 부록을 수록했다.


출판사 리뷰

게임이 우리를 튕겨낼 때, 우리는 게임을 패치한다
『핫픽스』는 젠더 편향적인 게임 산업과 문화에서 느낀 소외감과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사변적 페미니스트 게임 잡지다. 2026년의 어린이 게임 문화를 바라보는 엄마의 시선, 슈팅게임 속 젠더 불평등을 통과해 온 플레이어의 성장 서사, 걸게임과 퀴어게임을 수직적 계보가 아닌 왕복 운동으로 겹쳐 읽는 게임 비평, 스스로를 게이머라 부르지 않는 이들의 게임 기록까지. 거대한 자본과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산업에서는 좀처럼 포착되지 않는 게임의 이야기와 담론을 여기 모았다.
‘핫픽스(hotfix)’는 정기 업데이트를 기다릴 수 없어 지금 당장 배포되는 응급 패치를 뜻한다. 정식 업데이트의 변경사항을 기록하는 ‘패치노트’보다 더 긴급하고, 더 비정기적이며, 더 즉각적인 대응. 이 잡지는 “만약 우리에게 젠더 포용적인 게임 잡지가 있었더라면 그 안에는 어떤 글들이 실려 있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사변이면서 동시에 상실에 대한 애도이며, 없었기 때문에, 있었어야 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만드는 한 권이다.
다음 호는 없다. 다만 게임이 우리를 튕겨낼 때, 우리는 게임을 패치한다.

이 책의 특징
■ 사변적 게임 잡지 컨셉의 단행본 세상에 부재한 젠더 포용적 게임 잡지를 상상하며 지금 당장 필요한 응급 패치로서의 비평을 담았다.
■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 양육자, 게이머, 게임 개발자, 미디어 아티스트, HCI 연구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비평가가 각자의 자리에서 게임과 젠더, 기술을 이야기한다.
■ 어린이 게임 문화에서 게임 수학까지. 1990~2000년대 디지털 소녀 이미지를 ‘하이재킹’한 기억, 걸게임과 퀴어게임의 비평, 게임 물리를 떠받치는 수학, 클래식 게임을 비트는 창작론까지 폭넓게 다룬다.
■ 읽고, 풀고, 플레이하는 잡지. 에세이와 비평, 대담에 더해 독자의 게임 플레이를 안내하는 다양한 부록을 수록했다.
주요 수록 글

이런 독자에게 권합니다
■ 게임을 좋아하지만 게임 문화 속에서 소외감을 느껴 온 플레이어
■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며 고민이 많은 양육자와 교육자
■ 게임 비평, 게임 연구, 젠더와 기술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학생
■ 다른 감각의 게임을 상상하는 인디 게임 개발자와 창작자

저자 소개

  • 저자 : 김영주, 예호, 이나영, 임가영, 전유진, 정앎, 조경숙

저자 : 김영주

조호연과 함께 ‘룹앤테일’로 활동하며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설치, 공동창작 워크숍으로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서로가 이미 얽혀 있음을 문득 알아보는 순간과 인간의 감각 너머에 있는 세계를 상상하고 해석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초록이와 화분 식물들, 게임을 만드는 시간을 좋아한다.

 

저자 : 예호

사운드와 음악을 만들고 가족과 토종벼 농사를 함께하고 있다. 지극히 사적인 주변부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 자연 환경과 인공적인 부분이 함께 공존하는 사운드를 모색하고 실험하는 팀 'Paddy Synthesis'에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협업에 참여하고 있다.

 

저자 : 이나영

낮에는 제조산업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전자음악을 틀고 만든다. 공장들과 기계에 사용되어 온 기술들을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AI와 로봇의 시대에 맞도록 재구성한 뒤 적용하는 일을 한다. 기술과 삶이 상호 횡단할 수 있도록 매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

 

저자 : 임가영

퍼포먼스와 게임 제작, 독립출판, 미술 교육을 가로지르며 활동하고 있다. 『미술구술: 전시 보기와 말하기 매뉴얼』(화이트리버, 2023)을 공동 집필했고, 『연속 종이: 비디오 게임의 죽음』(화이트리버, 2025)을 썼다. 최근에는 「게임과 작가」(문학광장 2026.5월호), 「어둠 속에서 놀기: 당신은 심을 죽여본 적이 있습니까?」(마테리알 11호), 「에세이, 게임의 변신?」(아트인컬쳐 2026.7월호) 등을 기고하며 게임 비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 : 전유진

컴퓨터와 음악을 전공했으며, 영화음악을 시작으로 사운드, 키네틱, 전자, 미디어 기술에 기반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익스프레스’를 결성하여 다양한 매체가 결합된 서사 중심의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을 설립해 페미니즘적 실천으로서 기술을 매개해 왔다.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술 읽기를 제안하며, 출판 프로젝트 《펨텍톡》을 통해 고유한 기술 비평의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저자 : 정앎

서울과 샌디에고를 오가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연구자이자 작가이자 게이머이자 ‘어쨌든 엄마’로 지내고 있다. 기술을 비평적으로 배우고, 나아가 새로운 기술문화를 꾀하는 국내 작가들의 활동을 모아 『스쿨링: 사사로이 배우는 기술』(펨텍톡, 2025)을 공동으로 썼다. 뭉글뭉글한 ‘사고 도구’들을 디자인하고 틈틈히 게임도 열심히 한다.

 

저자 : 조경숙

피해중심기술(Survivor-Centered Technology)을 연구하며 공익 기술을 개발한다. 약 10여 년간 대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다.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위한 IT 에이전시 도토리랩스(DotoriLabs)를 운영하며 기술과 사회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와 함께 닌텐도 게임을 플레이했던 기록을 담은 책 『닌텐도 다이어리』(이김, 2024) 등을 썼다.

목차

3쪽 「게임이 우리를 튕길 때, 우리는 게임을 패치한다」 전유진
13쪽 「게임으로 DIVE」 예호
19쪽 「어떤 장르의 사적인 역사」 김영주
26쪽 「훔친 욕망으로 다시 그리기」 임가영
33쪽 「아이와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엄마의 고백」 전유진
44쪽 「포코피아 역할놀이: 우리 모두 메타몽이던 시절을 기억하며···」 정앎
55쪽 「게임 금지 선언 이후」 조경숙
62쪽 「게이머가 아닌 사람들의 게임」 김영주
64쪽 「걸게임에서 퀴어게임까지: 보랏빛 달, 미국식 중화요리, 운동장 전쟁」 임가영
95쪽 「게임 수학: 케르베로스의 몸통에 관해 생각하기」 이나영
132쪽 「조금씩 비틀어 다른 감각으로: 클래식 게임을 낯설게 만들기」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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