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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학원 2

원제 : American Hagwon

이민진 저 | 정소영 역 | 현대문학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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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903884 / 568쪽 / 738g /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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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세계적인 문학으로 펼쳐낸 이민진 작가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서 이민진은 한국인의 삶과 정체성을 관통해온 ‘교육’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한국을 떠나 호주와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 교육과 계층, 정체성과 생존이 얽히는 지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 뒤에 숨은 사랑과 욕망, 선택과 희생이 만들어낸 삶의 궤적을 묵직하게 따라간다. 10년에 가까운 집필 끝에 탄생한 이 대작은 대치동 학원가의 열풍에서부터 IMF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트라우마를 관통하며, 한 가족의 삶을 시대의 변화와 함께 거대한 파노라마로 완성한다.

1990년대 서울에서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아가던 존과 헬렌 부부의 삼남매 보, DH, 미도는 이주 생활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꾼다. 순식간에 삶의 기반을 잃고 이민 길에 오른 그들은 낯선 땅에서 무용지물이 된 학위와 경력을 뒤로하고, 오직 자식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의 성공과 안정을 이루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들의 삶은 오늘날 코리안 디아스포라 가족이 마주한 현실을 보여주는 한 초상이기도 하다. 매 순간 새로운 삶을 시험받는 가족 앞에 펼쳐지는 갈등과 선택,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망과 희생 속에서 그들이 마주한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메리칸 학원』은 이민진 작가가 집필 중인 ‘디아스포라 4부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뉴욕 한인 2세대의 야망을 그린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과 재일조선인의 수난사를 담은 『파친코』에 이어, 이번에는 교육을 향한 열망을 통해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또 다른 삶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출판사 리뷰

“삶의 규칙은 이미 바뀌었다”

1990년대 초 서울 대치동에서 시작하여 IMF라는 시대적 풍랑을 거쳐
호주 시드니와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어지는 거대한 파노라마
오직 자식의 미래에 모든 것을 걸었던 한 가족의 뜨거운 대서사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세계적인 문학으로 펼쳐낸 이민진 작가의 신작 『아메리칸 학원』을 출간한다. 이번 작품에서 이민진은 한국인의 삶과 정체성을 관통해온 ‘교육’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한국을 떠나 호주와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 교육과 계층, 정체성과 생존이 얽히는 지점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 뒤에 숨은 사랑과 욕망, 선택과 희생이 만들어낸 삶의 궤적을 묵직하게 따라간다. 10년에 가까운 집필 끝에 탄생한 이 대작은 대치동 학원가의 열풍에서부터 IMF 외환위기라는 시대적 트라우마를 관통하며, 한 가족의 삶을 시대의 변화와 함께 거대한 파노라마로 완성한다.

1990년대 서울에서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아가던 존과 헬렌 부부의 삼남매 보, DH, 미도는 이주 생활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서로 다른 미래를 꿈꾼다. 순식간에 삶의 기반을 잃고 이민 길에 오른 그들은 낯선 땅에서 무용지물이 된 학위와 경력을 뒤로하고, 오직 자식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의 성공과 안정을 이루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들의 삶은 오늘날 코리안 디아스포라 가족이 마주한 현실을 보여주는 한 초상이기도 하다. 매 순간 새로운 삶을 시험받는 가족 앞에 펼쳐지는 갈등과 선택,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열망과 희생 속에서 그들이 마주한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메리칸 학원』의 첫 문장 ‘삶의 규칙은 이미 바뀌었다(The rules of engagement have changed already)’는 우리가 미처 알지도, 동의하지도 못한 사이 세상이 바뀌고,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대의 긴장과 불확실성을 압축한다. 그들의 굴곡진 삶에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 과정을 통해 지식과 배움을 넘어, 진정한 지혜란 무엇인지 묻는다.

『아메리칸 학원』은 이민진 작가가 집필 중인 ‘디아스포라 4부작’의 세 번째 작품이다. 뉴욕 한인 2세대의 야망을 그린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과 재일조선인의 수난사를 담은 『파친코』에 이어, 이번에는 교육을 향한 열망을 통해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또 다른 삶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배움의 결실은 더 지혜로워지는 데 있다”

성공을 향한 집념과 희생,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게 될까
지식의 높이가 아닌 지혜의 깊이로 꿰어낸 우리 시대의 이야기


『아메리칸 학원』에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누군가는 자신이 바라는 삶과 현실 조건 사이에서 갈등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무한한 욕망을 끝까지 좇고, 누군가는 자신이 믿어온 삶의 방식을 뒤늦게 돌아본다. 그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선택을 내리고 그 결과를 살아가는 과정에서, 가족과 친구, 사촌과 동료의 삶도 서로 얽혀간다.

그 중심에는 ‘교육’이 있다. 아이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의 바람, 좋은 교육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남들보다 한발 앞서고 싶은 열망은 그들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된다. 어떤 평가를 받고 어느 학교에 진학하는지는 곧 어떤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와 맞닿아 있고, 교육은 다음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열망은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다음 세대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학원’을 만들어낸다. 한국에서 시작된 교육에 대한 열망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변주되는지를 보여준다. 『아메리칸 학원』에서 학원은 부모와 자녀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자,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배워나가는 치열한 생존과 성장을 상징하는 장소가 된다.

『아메리칸 학원』은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각자의 선택이 삶을 어떻게 바꾸고 어디로 이끄는지를 따라간다. 이민진은 서로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조건 속에서 선택하며, 자신이 바라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저자 소개

  • 저자 : 이민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세계적인 문학으로 펼쳐 보인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에서 비롯된 통찰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포착하며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을 잇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일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조계를 떠나 오랜 꿈이었던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3년부터 단편소설들을 발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7년 미국 이민자 사회의 내밀한 풍경을 그린 첫 장편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7년에 발표한 『파친코』는 역사학을 공부하던 시절 재일조선인의 삶을 써야겠다고 결심한 뒤 오랜 집필과 취재 끝에 완성한 대작으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책 100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이디스 워튼 공로상을 수상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뉴욕주 계관작가로 추대되었다. 2024 피츠제럴드 문학상을 비롯해 한국의 만해문학대상,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삼성행복한내일 창의상을 받았다. 또한 구겐하임재단, 하버드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뉴욕예술재단의 소설 부문 펠로십을 받았으며, 뉴욕예술재단 명예의 전당과 뉴욕주 작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파친코』 이후 10년 만에 발표하는 『아메리칸 학원』에서는 한국과 이민자 사회를 관통하는 교육열과 성공에 대한 열망을 통해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삶을 들여다본다. 학원이라는 특수한 공간과 입시 경쟁을 배경으로 계층과 세대, 이주와 가족의 문제를 촘촘하게 엮어내며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또 무엇을 감당하는지를 묻는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코리안 디아스포라 4부작’의 완결작이 될 네 번째 장편소설 『마셜플랜Marshall Plan』과 회고록 『네임 레커그니션Name Recognition』을 집필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정소영
영문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뒤 십수 년 동안 대학에서 가르쳤다. 2015년 대산문화재단 외국 문학 번역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19~20세기 영미권 소설과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하고 편역해왔다. 『일곱 박공의 집』, 『십자가 위의 악마』, 『유도라 웰티』, 『대사들』, 『실크 스타킹 한 켤레』,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어떻게 지내요』, 『루시』, 『웃음과 비탄의 거래』, 『아주 가느다란 명주실로 짜낸』, 『사라진 모든 열정』, 『비둘기의 날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3부 (이어서) 1999년 10월~2001년 1월 ‧ 7
4부 2003년 1월~2005년 12월 ‧ 91
5부 2006년 1월 ~ 2007년 5월 ‧ 309
감사의 말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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