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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75911352 / 252쪽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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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디 아이돌》 《삼국평화고등학교 테러 사건》으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입담을 선보여온 서귤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열강의 침략과 개화의 물결로 혼란스러운 조선 말기, 명성황후의 호위 궁녀 선발전이 열리고 조선 팔도의 여인들이 몰려든다. 첫 번째 관문을 꼴찌로 통과한 열여섯 살 채달금은 힘도 없고 배경도 없지만 세 치 혀와 잔머리로 살아남으며 선발전을 헤쳐 나간다.
가마니 경주, 상궁 쟁탈전, 뒤주 탈출 등 목숨을 건 선발전 속에서 채달금은 검무의 달인 조삼덕, 호랑이 사냥꾼 김응점, 고대수 등과 부딪치고 얽힌다. 명성황후, 흥선대원군, 김옥균, 서재필 등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교차하며 이야기가 전개되고, 판소리 특유의 과장과 해학, 장광설과 추임새를 오늘의 언어와 리듬으로 되살린 문체가 작품 전체를 이끈다.
역사 속에서 쉽게 이름을 남기지 못했던 여성의 목소리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기도 하다. 조선 팔도에서 모여든 여장부들은 누군가의 아내나 딸, 궁녀나 주변 인물에 머물지 않고 칼을 들고 싸우며 역사의 한가운데를 통과한다. 유쾌하고 떠들썩한 활극의 이면에는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우정과 상실, 살아남은 자가 죽은 이들을 기억하는 방식이 흐른다.
권 제 일
권 제 이
권 제 삼
권 제 사
권 제 오
권 제 육
권 제 칠
권 제 팔
권 제 구
권 제 십
권 제 십일
권 제 십이
권 제 십삼
권 제 십사
권 제 십오
권 제 십육
권 제 십칠
권 제 십팔
권 제 십구
권 제 이십
권 제 이십일
권 최종
권 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