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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200395 / 72쪽 / 460g / 205 x 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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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만든 두 인물을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접근했다. 또한 인물을 설명하는 식의 구성이 아니라 인물들에게 숨을 불어넣어 ‘이야기’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룬 업적이나 명성에만 치중하지 않고 인물의 내적 갈등, 노력과 실패 등이 펼쳐지며 서사에 집중한 전개는 문학적 미덕까지 갖추었다.
출판사 리뷰
한글로 이어진 특별한 만남, 안과 밖의 시선이 마주하다
일본이 점점 힘을 키우며 조선을 흔들던 때,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는 ‘한글’에서 희망의 빛을 보았어요. 주시경의 시선은 우리 겨레의 삶을 향해 있었어요. 누구나 우리말과 글을 배우고 읽고 쓸 수 있어야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펼칠 수 있다고 믿었지요. 한편 헐버트의 시선은 조선의 바깥, 세계를 향해 있었어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적 원리를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했지요.
한 사람은 나라 안을 향해, 또 한 사람은 나라 밖을 향해 한글을 바라보았어요.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안과 밖을 향한 시선은 하나의 문자 ‘한글’에서 만났지요. 그리고 그 만남은 절망의 시대에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가 되었답니다.
인물 그림책 시리즈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세 번째 이야기!
-한글을 사랑한 두 학자,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
한글날을 앞두고 인물 그림책 『한글에서 만난 두 사람-주시경과 호머 헐버트』(별빛책방)가 출간되었다. 별빛책방은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시리즈 첫 권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방정환과 안데르센』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이야기인 『세상을 밝힌 두 발명가-장영실과 토머스 에디슨』에 이어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만든 두 인물을 소개하는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책으로 접근했다. 또한 인물을 설명하는 식의 구성이 아니라 인물들에게 숨을 불어넣어 ‘이야기’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룬 업적이나 명성에만 치중하지 않고 인물의 내적 갈등, 노력과 실패 등이 펼쳐지며 서사에 집중한 전개는 문학적 미덕까지 갖추었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나라 안팎으로 가르치고 알렸던 두 학자의 이야기를 만나 보는 건 어떨까?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한글에 얽힌 가슴 뭉클한 이야기까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글, 희망의 빛이 되다
이 인물 그림책은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가 사랑했던 ‘한글’에 얽힌 꿈과 실제로 행했던 여러 일들을, 서로의 삶을 비교하며 들려주는 새로운 형식의 논픽션이다.
주시경은 조선 시대에 태어나 한자를 배우며 자랐다. 그러다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누구나 한글을 배워서 자기 삶을 지키고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한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한글 책과 연구 자료가 든 보따리를 들고 달려갔다. 당시 이런 헌신 덕분에 주시경은 ‘주보따리’라고 불렸다. 호머 헐버트는 고종 때 조선의 초청으로 미국에서 건너온 학자였다. 육영공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헐버트는 쉬운 한글을 놔두고 한자를 쓰는 게 의아해 한글의 원리를 공부한다. 그러다 발견한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에 놀라, 한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종 신문에 글을 기고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이 대한 제국을 침략하려고 하자, 미국과 네덜란드에 직접 가서 일본의 만행을 알리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글에서 만난 두 사람-주시경과 호머 헐버트』는 ‘한글’이라는 문자에서 만난 두 개의 시선에 주목한다. 나라 안을 향한 주시경의 시선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가닿았으며, 헐버트의 시선은 좀 더 넓은 세상인 나라 밖을 향했다. 두 사람이 바라본 방향은 달랐지만 이루고자 한 목표는 하나였다. “한글을 통해 나라의 정신을 지키고, 우리 모두가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본문에서) 바람 앞 촛불처럼 나라가 흔들리고 위태롭던 때, 주시경과 헐버트는 무기가 아닌 한글에서 희망의 빛을 보았다.
이처럼 이 인물 그림책에는 주시경과 헐버트의 한글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나라의 안과 밖을 아우르며 한글을 널리 알렸던 주시경과 헐버트 덕분에 ‘한글’이 단단하고 깊게 우리 삶에 깃들 수 있었다.
강약의 대비와 선명한 채색으로 완성된 그림의 맛
이 책은 두드러지게 표현된 주요 인물들과, 그와 대비되게 작게 표현된 주변 사물, 배경, 또 다른 존재(고양이)를 통해 최도은 작가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중요한 인물은 시원하고 크게 보여 주는 반면, 주변 배경은 작지만 세심하게 연출해서 벙벙해 보이거나 비어 보이지 않는 미덕을 갖추고 있다.
맑고 산뜻한 색감 역시 눈에 띄는데 파스텔 톤의 연두색 언덕, 하늘색 배경 등에 주황색, 빨간색, 검정색 등 포인트가 되는 색조를 사용하여 단순함과 역동성, 포근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그림을 보면서 더욱 이야기에 몰입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글에 없는 부분을 그림에서 찾아보는 확장된 재미도 찾을 수 있다. 또한 그림책의 매력인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의 시야와 간접 경험의 폭을 넓히고, 그림 작가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시선 특별한 인물’ - 인물 그림책 시리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만든 인물들!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어린이의 영원한 친구 - 방정환과 안데르센
박지숙 글 · 윤정미 그림
● 세상을 밝힌 두 발명가 - 장영실과 토머스 에디슨
김은의 글 · 불키드 그림
● 한글에서 만난 두 사람 - 주시경과 호머 헐버트
유다정 글 · 최도은 그림
● 억압에 맞서 자유와 평등을 지키다 - 안중근과 넬슨 만델라(근간)
박채란 글 · 엄정원 그림
● 그림과 편지로 전한 마음 - 이중섭과 반 고흐(근간)
김은의 글 · 오승민 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