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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달팽이 미래그림책 192

원제 : Caracol no tiene casa

리나 레텔리에르 저 | 김서정 역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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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49684 / 32쪽 / 290g / 20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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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집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이자 삶의 일부이다. 우리는 많은 순간 집에서 행복을 느끼고, 힘들고 지칠 때면 집이 주는 위로에 안정감을 얻는다. 어쩌면 내가 머물 집을 찾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일 수도 있다. 여기, 나만의 집을 찾아 기나긴 모험을 떠나는 달팽이가 있다. 바로 이 그림책 『집 없는 달팽이』의 주인공인 초록 달팽이다.

강렬한 색감의 일러스트는 어린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헤매며 자신만의 집을 찾아가는 달팽이의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 자신이 머물 곳을 찾음으로써 비로소 삶이 충만해진다는 것을 이 이야기는 들려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나에게 꼭 맞는 내 집은 어디에 있을까?”
행복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난 달팽이 이야기


집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이자 삶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많은 순간 집에서 행복을 느끼고, 힘들고 지칠 때면 집이 주는 위로에 안정감을 얻지요. 어쩌면 내가 머물 집을 찾는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찾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 나만의 집을 찾아 기나긴 모험을 떠나는 달팽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책 『집 없는 달팽이』의 주인공인 초록 달팽이입니다.
도시 한복판, 어느 화분 안에 달팽이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이 화분이 달팽이에겐 집이자 고향이고 온 세상이지요. 하지만 달팽이는 언젠가는 이 좁은 곳을 벗어나 더 크고 아름다운 집에서 살리라는 꿈을 꿉니다. 두 살 생일날, 스스로 이제는 다 컸다고 생각한 달팽이는 집을 찾아 길을 떠나기로 맘먹습니다. 온 동네 친구들이 달팽이를 위해 멋진 생일잔치를 해 주었지요. 그날 오후, 달팽이는 당장 짐을 꾸려 길을 나섭니다. 고향 도시를 벗어나 시골까지 가는 데 며칠이나 걸렸지요. 사과나무 아래 예쁜 나무 집을 찾았지만 집이 너무 큽니다. 이 집은 내 집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 달팽이는 다른 집을 찾아 나섭니다. 바닷가로 가 아늑한 장화 집을 찾아내지만 이 집은 너무 축축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아직 못 찾았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진짜 내 집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고, 달팽이는 다른 나라로 갑니다. 바다를 건너 커다란 성에 갔다가 유령이 무서워 뛰쳐나오기도 하고, 햇빛 찬란한 이집트 피라미드에 머물까 하다가 뜨거운 햇빛에 바싹 말라 버릴까 봐 포기하기도 했어요. 신선한 공기를 찾아 수천 킬로미터를 헤맨 끝에 달팽이는 마침내 최고로 추운 이글루 집을 찾아냅니다. 이 집이라면 피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요. 하지만 주변엔 온통 하얀 눈밖에 아무것도 없어요. 달팽이는 이곳마저도 내 집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또다시 길을 떠납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여기저기 떠돌다 너무 지친 달팽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이 세상에 내 자리는 아무 데도 없는 거야?” 이렇게 소리치면서요. 달팽이는 다시 엄마가 있는 화분으로 돌아가 알 속으로 다시 들어가 버리고만 싶습니다. 펑펑 울고 또 울어서 달팽이가 앉은 자리에는 눈물로 웅덩이가 생길 정도였어요. 그러다 달팽이는 자기 눈물에 비친 작은 문 하나를 발견합니다. 바로 자신의 등 껍데기에 있는 문이었지요. 내내 달팽이의 등에 있었던 집의 문이에요. 달팽이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선 순간 알아차립니다. 드디어 딱 맞는 집을 찾았다는 것을요.
강렬한 색감의 일러스트는 어린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헤매며 자신만의 집을 찾아가는 달팽이의 모습은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끌어내지요. 자신이 머물 곳을 찾음으로써 비로소 삶이 충만해진다는 것을 이 이야기는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리나 레텔리에르
1987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발파라이소 지역 리마체에 살고 있습니다. 시각 예술과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매혹적인 이야기와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그림책 만들기에 재능을 펼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 옆집에 꽃수레 할머니가 살아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 『학습의 진화』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서정
어린이 책 번역가, 평론가, 작가.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서 광주,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글도 종종 썼습니다. 동화로 데뷔했지만 평론, 번역도 합니다. 중앙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며 동화와 그림책에 관한 대중 강연을 합니다. 『검은 빛깔 하얀 빛깔』, 『안데르센 메르헨』, 『시큰둥이 고양이』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지은 책으로 『용감한 꼬마 생쥐』,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시장 고양이 상냥이』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어린이책 번역이 쉽다고?』 『잘 만났다, 그림책』, 『판타지 동화를 읽습니다』, 『잘 나간다, 그림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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