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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와글와글! 모두의 동물

황석영 저 | 휴먼큐브 |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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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385040 / 156쪽 17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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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1. 『와글와글! 모두의 동물』 도서 소개

★ 용감하고 영리하고 정 많은 ‘우리’ 동물 이야기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는 우리 민담에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힘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민초들의 삶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이야기를 써 왔습니다. 또한 장차 세계로 나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민담을 통해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우리 민담을 모으고 골라 아이휴먼과 함께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전 30권)를 펴냈습니다.
아이휴먼은 그 가운데 우리 민담의 반가운 단골손님인 호랑이와 도깨비 이야기를 모아 『어흥! 모두의 호랑이』와 『뚝딱! 우리의 도깨비』를 출간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그 무엇보다 두려워했던 호랑이는 민담 속에서 우스꽝스럽고 어리숙하면서도 때로는 듬직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도깨비들은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고 놀기 좋아하며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기도 하지요.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도 그것의 다양한 면모를 입에서 입으로 전하며 우리 이야기와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호랑이와 도깨비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 민담 속 동물들이 모입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에서 다채로운 동물들의 이야기를 엮은 책, 『와글와글! 모두의 동물』입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동물은 그저 집을 지키거나 식재료가 되거나 일손을 돕는 존재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며 때로는 사람을 도와주고, 때로는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 존재였지요. 그래서 우리 민담 속 동물들은 사람처럼 말을 하고 생각하며, 사람보다 더 영리하고 용감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기도 합니다.
특히 동물 이야기에는 작은 은혜도 잊지 않고 되갚는 것을 소중하게 여겼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위험에 빠진 동물을 살려 주면 훗날 그 동물이 은인을 찾아와 목숨을 구해 주고, 물고기를 놓아주면 용궁에 초대받아 뜻밖의 복을 얻기도 하지요.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충직한 개처럼 사람이 동물에게 은혜를 입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과 동물이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서로 베풀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 옛사람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와글와글! 모두의 동물』에는 충직한 개와 도도한 고양이,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까치, 용궁의 신비를 품은 잉어, 복과 지혜를 상징하는 두꺼비, 비와 봄을 알리는 개구리까지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품은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동물들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사람과 동물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신비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우리 조상들의 풍부한 상상력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신비롭고 유쾌한 이야기부터 가슴 뭉클한 이야기까지, 사람과 동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별한 민담 속으로 떠나 봅시다.

★ 우리 민담 속 별별 동물 이야기_『와글와글! 모두의 동물』 수록 민담

개와 고양이 - “여의주를 되찾아와 할아버지, 할머니께 은혜를 갚자!”
가난한 노부부의 집에서 자식처럼 사랑받으며 자란 개와 고양이가 은혜를 갚기 위해 도둑맞은 여의주를 되찾으러 나섭니다. 과연 두 동물은 여의주를 무사히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은혜 갚은 개 - “누렁아!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시집가던 새색시가 죽어 가는 강아지를 구해 주고는 한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어느 날부터 자꾸만 부엌일을 방해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강아지에게는 부엌을 지킨 중요한 이유가 있었지요.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비와 까치 - “이 구렁이 녀석! 까치를 못살게 굴지 마라!”
한 선비가 구렁이에게 잡아먹힐 뻔한 까치 새끼들을 구해 줍니다. 날이 저물자 산속에서 길을 은 선비는 이상한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다가 위험에 빠지게 되지요. 과연 까치들은 선비를 어떻게 도와줄까요?

은혜 갚은 잉어 - “보통 잉어가 아닌 듯하니 널 놓아주마.”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관리는 어느 날 잡힌 잉어를 살려 줍니다. 알고 보니 그 잉어는 용왕의 아들이었고, 관리는 용궁으로 초대받게 되지요. 과연 잉어는 자신을 살려 준 관리에게 어떻게 은혜를 갚을까요?

은혜 갚은 두꺼비 - “가엾은 꼬마 두꺼비야! 내 밥 좀 나눠 줄게.”
복순이는 배고픈 꼬마 두꺼비에게 자신의 밥을 나누어 줍니다. 그 덕에 무럭무럭 자란 두꺼비가 사라진 뒤, 마을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의 비밀이 드러나지요. 복순이가 제물로 끌려간 밤, 그녀를 구하러 나타난 것은 누구일까요?

은혜 갚은 개구리 - “개구리야, 구리 향로를 나한테 주는 거냐?”
길을 가던 나그네는 물이 말라 죽어 가는 올챙이들을 발견하고 개천으로 옮겨 줍니다. 얼마 뒤 다시 그 길을 지나던 나그네 앞에 개구리 떼가 나타나 그를 어딘가로 이끌지요. 개구리들은 나그네에게 무엇을 보여 주려는 걸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황석영
1943년에 중국 만주의 장춘(長春)에서 태어났어요. 고등학교에 다니던 1962년에 소설 『입석부근』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어요. 그 뒤로 『객지』, 『무기의 그늘』, 『삼포 가는 길』,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등 문학사에 획을 긋는 작품을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어요. 어른을 위한 동화 『모랫말 아이들』, 자전적 성장소설 『개밥바라기별』 등은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2003년에는 중국 고전 『삼국지』를 특유의 유려하고 장쾌한 글솜씨로 충실히 번역한 『황석영의 삼국지』를 펴냈어요.

목차

『와글와글! 모두의 동물』 차례
5 · 작가의 말
8 · 영리하고 용맹한 우리 민담 속 동물들!
13 · 개와 고양이
45 · 은혜 갚은 개
61 · 선비와 까치
87 · 은혜 갚은 잉어
103 · 은혜 갚은 두꺼비
139 · 은혜 갚은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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