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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陶祖) 큰글자책

이대현 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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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43032768 / 99쪽 210 x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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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본 백자의 아버지’이자 도자기의 신인 도조(陶祖)로 추앙받게 된 조선 도공 이삼평(李參平)의 삶을 다룬 역사 심리 희곡. 도예 전문가들의 자문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전쟁의 폭력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과 그리움을 잃지 않았던 인간 이삼평의 고뇌를 그린다.

출판사 리뷰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최초의 백자를 탄생시키고, 오늘날 아리타 도자기의 여명을 연 도공 이삼평(李參平). 일본에서는 그를 ‘도조(陶祖)’라 칭하며 신사에 모셔 숭배하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역사적 인물이다. 《도조》는 슬픈 역사 이면에 자리한 한 예술가의 고뇌와 미학적 열정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희곡이다.
극작가 이대현은 도예학과 교수인 아버지(이부웅)와 도예가 동생(이꽃담)의 자문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구상했다. 도자기 제작 공정과 미학에 대한 철저한 고증 위에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이삼평을 비롯해 그를 조사하는 조사관 ‘히로시’, 호위무사 ‘신타로’, 그리고 조선과 흙에 대한 그리움을 상징하는 흙의 정령 ‘도토’라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작품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과 기술이 탐욕스러운 전쟁과 폭력의 도구가 아닌 인간의 행복과 아름다운 삶을 실현하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조선 도공의 혼과 흙의 정령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 그리고 실제 도자기 제작 과정이 시연되는 현장감 있는 무대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

저자 소개

  • 저자 : 이대현
이대현
1996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대학교(Ohio University)에서 연극사와 비평으로 석사(MA, 1999), 연극 연출로 실기석사(MFA Directing, 2005) 과정을 마쳤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연극 전공 교수로 연출과 연기 부문 실기를 지도하고 있다. 또한 극단 ‘약속의연극레퍼토리’의 상임 극작가와 연출가로서, 그리고 뮤지컬 컴퍼니 ‘배짱이’에서 상임 연출가로서 연극과 뮤지컬 작업을 해 오고 있다. 2026년 7월, 영화 〈돼지 잡는 날〉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했다.
이대현은 극작도 하고 연출도 한다. 〈갈매기 비밀 리허설〉(2025), 〈세 자매 모스크바 여행〉(2025), 뮤지컬 〈피에타〉(2024), 〈수탉〉(2019), 모노드라마〈피에타〉(2017), 뮤지컬 〈여리고의 봄〉(2015), 〈도조(陶祖)〉(2014), 퓨전 마셜 아트 퍼포먼스 〈한빛〉(2013), 〈홀리하고 코믹한 요나 이야기〉(2012)를 쓰고 연출했다.
〈결혼〉(이강백 작, 2024), 〈성난 기계〉(차범석 작, 2021), 뮤지컬 〈에어리언 스파이〉(민강수 작, 2016), 뮤지컬 〈주그리 우스리〉(민강수 작, 2012), 〈미스 줄리〉(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작, 2010), 〈한여름 밤의 꿈〉(윌리엄 셰익스피어 작, 2009), 중세 유럽 도덕극 〈에브리맨〉(작자 미상, 2008), 오페라 〈루이자 밀러〉(주세페 베르디 작, 2000)를 연출했다.
오하이오대학 연출 실기 석사 과정에서, 〈세 자매〉(안톤 체호프 작, 2005), 〈함부르크의 왕자〉(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2004), 〈미스 줄리〉(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작, 2003)를 연출했고, 〈The Bird Bridge〉(2003), 〈Cupid and Psyche, Pain!〉(2002)을 쓰고 연출했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재학 시절에 〈갈매기〉(안톤 체흐프 작, 1995), 〈코카서스의 백묵원〉(베르톨트 브레히트 작, 1994), 〈굿 닥터〉(닐 사이먼 작, 1992)를 연출했다.

책 속에서

이삼평:(혼잣말로) 저기 저 산기슭의 경사진 언덕에 내 고향의 산봉우리를 꼭 닮은 봉우리가마를 짓고, 밤마다 붉은 소나무로 솔향기 가득한 불꽃을 지필 거야. 이곳 아리타의 이즈미야마에서.
-76쪽

목차

작가의 말
나오는 사람들
프롤로그-복된 시절
1. 불 속의 남자
2. 향수
3. 도경(陶境)
4. 이상과 현실 사이
5. 탄식
6. 허무의 여정
7. 잡담
8. 불협화음
9. 악몽
10. 절망의 끝
11. 하늘이 건 불
에필로그-삶의 역설
이대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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