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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계속 쓰는 법

강민선, 진고로호 저 | 일토 | 202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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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611997 / 184쪽 / 239g / 105 x 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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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창작 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두 작가의 글쓰기 생활을 보여준다. 매일 같은 카페에 앉아 어제의 문장을 이어가는 일, 끝내 완성되지 못한 원고를 붙들고 있는 시간, 책을 만드는 기쁨, 좋은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 책을 펴내고 파는 출판의 현실까지 글을 쓰는 사람의 하루하루가 담겨 있다.

강민선 작가의 글은 담담하면서 단단하다. 어제를 복사하듯 살아가는 반복의 힘을 이야기한다. 진고로호 작가의 글은 진솔하다. 기대하고 실망하는 과정조차 창작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작가들의 이야기는 ‘계속 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과정의 어려움과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그 시간을 통과하며 저자들이 발견한 비결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쓴다”와 “일단 밖으로 던져보자”이다.

빠른 성과와 성공을 요구하는 시대에 『계속 쓰는 법』은 꾸준히 쓰고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계속하는 힘’의 가치를 전한다. 두 작가의 ‘계속 하는 법’은 창작을 꿈꾸는 사람만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오래 지속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태도에 가깝다. 그래서 『계속 쓰는 법』은 글쓰기 안내서이자 무언가를 오래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출판사 리뷰

계속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포기하지 말 것, 그리고 세상에 내보일 것

『계속 쓰는 법』은 강민선과 진고로호, 두 작가의 ‘계속 하는 법’에 관한 기록이다.
책에는 특별한 재능이나 화려한 성공담은 없다. 대신 불안과 의심, 실패와 좌절, 생활과 생계, 관계와 고독 사이에서 어떻게 다시 글을 쓰게 되는지 담담하게 풀어낸다. 두 작가의 이야기는 어떤 흔들림에도 다시 책상 앞에 앉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작법에 관한 책이 아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 과정에 있을까. 어떻게 지나가고 있을까. 『계속 쓰는 법』은 과정을 버티는 두 작가의 이야기이다. 나는 어디쯤 왔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불쑥 의구심이 들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잘 쓰는 사람보다는 계속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오늘도 한 줄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

강민선 작가는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 멋지고 훌륭한 쓰기가 아니라 ‘계속 쓰기’”에 관한 글이라고. 그리고 그것은 “언젠가 계속 쓰는 법을 잊어버릴 나를 위한 다짐”이라고 말한다.
진고로호 작가는 “지금 쓰는 이 글이 과연 사람들이 읽어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오직 나만이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누군가는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고 말한다.
긴 시간 수많은 빈 종이를 채우며 글을 써 온 두 사람의 경험은 결국 한 문장으로 만난다. “잘 쓰는 사람보다 계속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그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독자는 저자의 곁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면 이런 마음이 생길지 모른다.
‘오늘도 한 줄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
그 마음이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계속 하는 힘’일 것이다.

계속하는 사람을 위한 지침서

AI로 몇 초 만에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렵고, 가짜가 진짜를 대신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두 작가만이 아니라 글을 쓰고 싶어하는, 책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계속 쓰는 법』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계속 쓰기’는 ‘계속 하기’로 바꿔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싶은 사람, 좋아하는 일을 오래 붙들고 싶은 사람, 삶의 속도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건네는 응원의 목소리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강민선, 진고로호

저자 : 강민선

계속 쓰는 사람.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에 홀린 듯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2017년에 독립출판물 『백쪽』을 시작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2018), 『나의 비정규 노동담』(2019), 『우연의 소설』(2020), 『극장칸』(2021), 『하는 사람의 관점』(2022), 『어크로스 더 리버스』(2022), 『비생산 소설』(2023), 『지도와 영토』(2024), 『당신을 기억할 무언가』(2025) 등을 쓰고 만들었다. 저자로 참여한 책은 『도서관의 말들』(유유, 2019)과 『끈기의 말들』(유유, 2023)이 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 : 진고로호

일상의 평범한 일로 노트를 채우며 삶의 무거움을 손에 잡히는 작은 즐거움으로 분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매일의 작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는 데는 가끔 실패하지만 멈추더라도 매번 좌절하지 않고 돌아와 다시 쓰기를 선택하며 계속 쓰는 사람으로 존재하고자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엄마가 물고기를 낳았어』, 『미물일기』, 『공무원이었습니다만』 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jingoroho

brunch.co.kr/@foxtail05

SNS : //www.instagram.com/jingoroho

목차


1장 강민선

들어가는 글. 계속 쓰는 사람
어제처럼
잘 써질 때와 안 써질 때
돌려쓰기의 기술
언젠가의 나였던 사람을 만나는 일
최소한의 기준
정산 전야
소거법의 세계
나의 첫 번째 책
다른 사람 되어보기
오늘의 나
환기의 말들
혼자가 아니야
가장 빛나는 순간

2장 진고로호


책으로 내가 번 것들
경계를 넘어 계속하기
쓰는 것처럼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누군가를 위해 쓴다는 것
의심에서 믿음으로 - 편집자 예찬
다시 처음부터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쓰는 일을 좋아하냐고 물으신다면
쓰는 사람 옆에서 계속 쓰기
기대하고 실망하며 계속하기
계속 쓰는 사람의 위기
나가는 글. 특별한 재능

3장 글쓰기에 관해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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