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간

죽고 싶은 사람, 살리고 싶은 사람 고통이 보내는 시그널, 사회와 개인의 응답

백종우 저 | 마름모 | 2026년 09월

베스트셀러

북트리

정가
$26.00
판매가
$13.00 (50%↓) 최저가 보상
적립금
$0.2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7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4285328 / 168쪽 / 168g / 114 x 18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가격이 .26 원 더 내려갑니다.

  • 32,220 →32,220원
  • 4,500 →4,500원
  • 26,100 →26,100원
  • 22,500 →22,500원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OECD 자살률 23년째 1위 대한민국,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장인 백종우 교수는 30년 가까이 진료실과 정책 현장을 오가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살을 ‘사회적 실패’이자 ‘막을 수 있는 죽음’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영국·미국·일본·호주 등 세계 각국의 성공적인 자살예방 정책과 한국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상실의 슬픔과 고통을 사회적 변화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힘은 결국 공감과 연대임을 보여준다. 자살예방을 의료의 영역을 넘어 ‘사회정의’의 문제로 확장하며, 사람이 사람을 살리고 사회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길을 제안하는 희망의 보고서다.

출판사 리뷰

★ 나종호 예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강력추천 ★
“백종우 교수는 ‘큰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는 말을 온몸으로 증명한다.”

“능력 있음보다 살아 있음이 우선입니다.”

사람이 있는 현장에서, 시스템을 세우는 정책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백종우 교수가 전하는
죽음을 삶으로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OECD 자살률 23년째 1위 대한민국,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장인 백종우 교수는 30년 가까이 진료실과 정책 현장을 오가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살을 ‘사회적 실패’이자 ‘막을 수 있는 죽음’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영국·미국·일본·호주 등 세계 각국의 성공적인 자살예방 정책과 한국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상실의 슬픔과 고통을 사회적 변화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살리는 힘은 결국 공감과 연대임을 보여준다. 자살예방을 의료의 영역을 넘어 ‘사회정의’의 문제로 확장하며, 사람이 사람을 살리고 사회가 생명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길을 제안하는 희망의 보고서다.

“국가는 부흥하는데 국민은 생명을 포기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_김용 세계은행 전 총재
OECD 자살률 1위 대한민국에 던지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


한국이 OECD 자살률 23년째 1위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렇게 계산해보자. 하루 평균 40명, 35분마다 한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지금 내 곁의 누군가가 죽거나, 죽음을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자살률 1위라는 압도적 숫자 앞에서, 자살을 과연 ‘개인’의 문제로만 볼 것인가?

2025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최초로 언급한 ‘사회’ 이슈가 자살이다. 자살을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으로 정의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한다. 그리고 취임 1년이 지난 2026년 7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생명안전위원회가 출범한다. 행안부 윤호중 장관과 함께 민간 분야 공동 부위원장으로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임명된다.

백종우 교수는 30년 가까이 현장에서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 사회적 재난 피해자, 천안함 생존 장병, 자살 유가족 등을 만나며 죽음을 삶으로 바꾸는 데 헌신한 정신과 의사다. 의료 현장과 국가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로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중앙정신건강복지지원단장 등을 맡으며 한국의 자살예방 정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백종우 교수는 말한다. “자살이 아니다. 사회적 타살이다. 막을 수 있는 죽음이다.”

“세계는 이미 자살률을 낮추고 있다. 우리도 바꿀 수 있다”
생명을 살리는 국가의 조건


이 책은 자살을 개인의 선택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회적 실패’의 결과로 바라본다. 왜 어떤 나라는 자살률을 낮추는 데 성공했고, 우리는 아직도 OECD 1위인가? 저자는 지난 30년간 환자를 진료하고 정책을 만들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가장 먼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짚는다. 특히 우리나라 복지와 의료 체계의 근본적인 한계로 ‘신청주의’를 지적한다. 신청주의는 스스로 병원을 찾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한 사람에게만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극심한 절망에 빠진 사람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 결국 가장 위험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제도 밖으로 밀려나는 구조라는 것이다. 어떻게 바꿔야 할까?

저자는 영국, 일본, 미국, 호주 등 자살률 감소에 성공한 나라들을 직접 찾아가 조사하고 연구하며, 국가가 먼저 손을 내미는 시스템이 어떻게 생명을 살리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영국의 채무유예제도인 ‘숨 쉬는 공간(Breathing Space)’은 정신건강 위기자에게 더 강력한 채무유예를 제공해 일단 사람을 살리고 본다. ‘뉴욕주 자살예방계획’은 우리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자살 고위험군 통계를 적극 활용해 지자체가 이들을 원스톱으로 별도 관리한다. 일본 국민 약 155만 명이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보건복지 수첩’ 서비스는 지난 20년간 일본의 자살률을 36퍼센트 감소시킨 매우 중요한 한 축이다. 그 밖에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청소년 정신건강 인프라인 호주의 ‘헤드스페이스’, 자녀 살해 후 자살이라는 끔찍한 비극 앞에서 우리가 시급히 도입해야 할 ‘아동사망검토제도’ 등은 모두 추상적인 이상이 아니라 실제로 효과를 입증한 정책들이다.

해외 사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정책은 어렵다는 편견과 달리, ‘우리도 이렇게 하면 자살률을 낮출 수 있겠구나’라는 구체적인 그림을 보여주며 한국 상황에 맞게 적용한 정책들을 함께 제안한다. 저자는 정신질환이나 경제적 위기, 사회적 고립을 개인이 감당해야 할 불행으로 방치하는 사회에서는 자살률을 낮출 수 없다고 말한다. 가장 고통받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제도, 치료와 복지가 함께 움직이는 시스템, 위기 상황에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안전망이 갖춰질 때 비로소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세계는 이미 자살률을 낮추고 있다. 우리도 바꿀 수 있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상실의 슬픔과 고통을 사회적 변화로 바꾼 사람들


사람을 살리기 위해 먼저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헌신해온 저자는, 이 모든 시스템을 만들고, 바꾸고,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고 말한다. 책의 후반부인 2부에서는 자살예방의 최전선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공감과 연대가 어떻게 한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를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참혹한 범죄로 네 살배기 딸 ‘샤오덩파오’를 잃고도 증오하는 대신 사회와 사법제도를 개혁하는 길을 택한 대만의 왕완위, 열네 살 딸 몰리를 SNS 유해 알고리즘에 잃은 후 빅테크 기업에 맞서 ‘온라인 안전법’을 이끌어낸 영국의 이언 러셀, 김용 세계은행 전 총재의 뜻을 이어 정신건강 문제를 사회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자 시작된 마인드SOS 캠페인 조직, 백지영·송은이·신애라·최강희 씨 등 연예인들의 정신건강 지킴이 GEM 멤버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사회를 만들고자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자살예방을 의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정의’의 문제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정신건강 교양서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공공의 문제를 다루는 정책 제안서이자, “자살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함께해야 하는지를 묻는 절실한 호소문”(나종호 예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다. 빚, 실직, 정신질환, 고립, 트라우마 같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 흔들리는 환자들을 묵묵히 지켜온 저자에 의하면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견딜 수 없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고, 정부에서는 정책을 만들며, 한국 자살예방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온 저자 백종우 교수는 반복해서 말한다. 사람은 살릴 수 있다. 위로에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있다. 이 책이 바로 그 희망의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회정신의학자.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장, 국회자살예방포럼 자문위원장, 중앙정신건강복지지원단장 등을 맡고 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듀크대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3대 회장,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중앙심리부검센터장,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2년 고 임세원 교수, 서울대 김재원 교수와 함께 500만 명 이상이 수료한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 개발간사로 일했으며,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 사회적 재난 피해자, 천안함 생존 장병, 자살 유가족을 만나 관련 연구와 정책 개발에 참여했다. 2025년 한국기자협회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공동 개발한 정신건강 보도 권고기준의 연구책임을 맡았고, 자살 시도자 사례관리 임상연구, 코로나19 등 감염재난 정신건강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을 통한 자살·자해 예방 등 국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MBC 〈100분 토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1 〈아침마당〉 등 방송과 뉴스에 출연했으며, 〈서울신문〉에 칼럼 ‘백종우의 마음 의학’을 5년간 연재했다.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관한 논문 2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 《그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공저),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공저)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죽고 싶은 사람: 사회의 안전망

‘신청주의’와 자살예방이라는 사회정의
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기까지, 비자의 입원제도
빚에 내몰린 사람을 위한 ‘숨 쉬는 공간’
우리가 침묵하기 때문에, 청소년 주도형 정신건강 정책
‘자녀 살해 후 자살’과 아동사망검토제도
직장 내 괴롭힘, 토요타의 변화
베르테르 효과와 연예인의 정신건강
정신질환 문제를 보도하는 기준에 대하여
번개탄과 자살 수단을 통제하는 정책
감염병 대응 1위와 자살률 1위, 모순의 나라
빛나는 정책, 빛을 잃은 현장

2부 살리고 싶은 사람: 개인의 대응

가장 시급한 것은 ‘살아남는 것’, 김용 세계은행 전 총재
슬픔을 행동으로, 샤오덩파오 사건
무엇이 14세 몰리를 자살로 내몰았나
‘윈터 솔져’를 위한 나라
레아 공주의 또 다른 싸움
레이디 가가, 비밀은 수치를 키운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기대어 우는 법, ‘김부장’을 위하여
괴물과 싸워야 할 때는
‘힘내’란 말은 왜 도움이 안 될까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나가며
주
부록|도움받을 수 있는 곳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