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9356672 / 384쪽 / 499g / 146 x 221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제임스 C. 스콧
-
페르낭 브로델
-
이가라시 요시쿠니
- 19,800 →19,800원
- 75,600 →75,600원
- 36,000 →36,000원
- 29,700 →29,700원
반디앤루니스 리뷰
이 책의 힘은 역사를 과거에 가두지 않는다는 데 있다. 골품제를 통해 "우리는 지금 누구를 뼈로 가르고 있을까"를 묻고, 병자호란의 성 안에 숨은 리더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분열 → 수탈 → 상실 → 상처 → 시민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다섯 개의 부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준다. . 여기에 한국사와 닮은 세계사적 사건을 비교한 <세계도 이불킥> 코너를 더해 입체적 시각을 제공한다. 부끄러운 어제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배우는 뜻깊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 “그날의 선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_ 신라 골품제부터 2024년 비상계엄까지, 2,080년의 이불킥 순간들
누구에게나 이불킥의 밤이 있다. 불을 끄고 누웠는데 몇 년 전 일이 떠올라 이불을 걷어차고 싶어지는 그 밤. 그런데 이불킥은 사람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한 나라의 역사에도, 자다가도 이불을 걷어차고 싶을 만큼 답답하고 부끄럽고 어이없는 순간들이 가득하다.
『이불킥 한국사』는 신라 골품제부터 2024년 비상계엄까지, 2,080년 한국사의 '이불킥 순간들'을 27개 챕터에 담은 역사 교양서다. 죽은 사람에게 군포를 걷고 갓난아기에게 군역을 부과하던 세도정치 시기의 삼정의 문란. 1945년 12월 '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미국은 즉시독립 주장'이라는 오보 기사 한 줄이 한반도가 둘로 갈라지는 빌미가 된 사건. 1950년 6월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라는 방송을 대전에서 녹음한 채 먼저 도망친 대통령. 투표함에서 종이 대신 깡패가 나오던 3·15 부정선거.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그 거짓말.
알면 알수록 이불 속에서 발차기가 절로 나오는 장면들이다. 이불킥의 순간들을 읽다 보면 웃다가, 화나다가, 마지막엔 뭉클해진다. 그 감정의 결을 따라가는 사이, 멀게만 느껴지던 역사가 어느새 내 곁의 이야기가 되어 있다.
그런데 정작 부끄러운 건 실수 자체가 아니라, 그 실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이 화려한 영웅담이나 자랑스러운 승리의 기록 대신 흑역사를 정면으로 들여다보는 이유가 여기 있다. 승리의 역사는 자랑이 되지만, 실패의 역사야말로 살아남는 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 말미에 이렇게 적는다.
"잊지 않는 것, 속지 않는 것, 그리고 끝까지 책임을 묻는 것. 그것이 1987년의 시민이 물려준 약속이었고, 2024년 12월의 시민이 한 번 더 지켜낸 약속이었다."
부끄러운 어제를 함께 들여다보는 이 여정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작은 발차기가 될 것이다.
■ “그래서 지금의 나라면 어떻게 할까?”
_ 2,080년을 가로질러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이 책은 BC 57년 신라 건국부터 2024년 비상계엄까지 5부 27장으로 구성된다. 1부 '분열과 차별이 흔든 삼국과 고려'에서 골품제, 의자왕 삼천궁녀의 진실, 연개소문 세 아들의 권력 다툼을 다루고, 2부 '권력은 지키고 백성은 잃은 조선'에서 병자호란과 세도정치를, 3부 '저항과 희망으로 버틴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에서 을사오적, 이회영 6형제, 손기정,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다. 4부 '거짓과 폭력이 할퀴고 간 해방과 6·25'에서는 신탁통치 오보, 한강다리 폭파, 제주 4·3, 반민특위, 노근리를 짚고, 5부 '광장에서 지켜낸 대한민국'에서 4·19혁명, 전태일, 유신헌법, 5·18 민주화운동, 박종철 사건, IMF 외환위기, 2024년 비상계엄까지 이어진다. 이 다섯 개의 부는 대한민국이 거쳐온 하나의 흐름이다. 분열 → 수탈 → 상실 → 상처 → 시민의 회복을 통과하며 우리 역사의 큰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힘은 역사를 과거에 가두지 않는다는 데 있다. 1장 신라 골품제를 다루면서 "우리는 지금 누구를 뼈로 가르고 있을까"를 묻고, 2장 삼천궁녀 이야기를 통해 가짜뉴스가 1,400년을 살아남는 방식을 보여준다. 9장 병자호란에서는 성 안에 숨은 리더와 성 밖에서 버려진 백성의 대비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과 이태원 참사 당일 대통령의 부재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17장 한강다리 폭파에서는 "지도자는 먼저 도망치고, 책임은 언제나 아래로 흐른다"는 구조가 75년이 지난 지금도 반복되고 있음을 짚는다.
『이불킥 한국사』는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하는 역사책이다. "그래서 지금의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들고 이로써 독자는 역사를 외우는 사람이 아니라 역사로 생각하는 사람이 된다.
■ “누구나 읽고, 오래 생각하게 되는 역사책”
복잡한 말 없이 끝까지 읽히는 역사 교양서
우리는 교실에서 외우며 역사를 접해왔다. 그 결과 역사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여겨진다. 『이불킥 한국사』는 다르다. 한 편의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고, 다양한 문화유산 사진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챕터 끝에 수록된 〈세계도 이불킥〉 〈이불킥 비하인드〉 코너다. 한국사의 흑역사가 사실은 전 세계가 공유하는 보편적 패턴이었음을 보여준다. 신라 골품제 옆에는 인도 카스트, 일본 에도 신분제, 소련 노멘클라투라를, 신탁통치 오보 옆에는 메인호 사건, 글라이비츠 사건, 이라크 대량살상무기를 나란히 놓는다. "우리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와 "그런데 우리는 왜 아직 청산하지 못했을까"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구성이다.
학창 시절 역사를 시험용으로만 외웠던 사람, "역사는 어렵고 재미없다"며 멀리해온 독자일수록 첫 장을 넘겨보길 권한다.

1부 가장 위험한 적은 언제나 안에 있었다
: 분열과 차별이 흔든 삼국과 고려(BC 57-1392)
1장 성골·진골·6두품, 혹시 당신의 스펙입니까?
: 천 년 왕국을 무너뜨린 뼈의 저주 신라 골품제
※ 세계도 이불킥_ 신라만의 일이 아니었다
2장 삼천궁녀 의자왕?
: 1,400년을 살아남은 가짜뉴스
※ 세계도 이불킥_ 패자의 역사는 누가 쓰는가
3장 내부의 배신은 왜 외부의 침략보다 치명적인가?
: 연개소문의 세 아들과 고구려 700년의 최후
4장 삼국을 통일했는데 왜 기쁘지 않았을까?
: 동맹국이 적이 된 날, 신라의 삼국통일
5장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단 말이오?
: 만적의 난과 노비 신분 해방 선언
세계도 이불킥 프랑스 혁명보다 약 600년 먼저 던진 질문
※ 이불킥 비하인드_ 발해, 우리가 천 년 동안 잊고 있던 나라
2부 나라는 누가 지키나
: 권력은 지키고 백성은 잃은 조선(1392~1894)
6장 21세기 정창손들은 왜 여전히 ‘어려운 말’을 쓰는가?
: 백성을 위한 문자, 훈민정음 창제의 반대와 고집
7장 열두 살 조카의 왕위를 빼앗은 숙부의 이야기
: 계유정난, 그리고 비운의 소년 왕 단종
8장 다 이긴 전쟁을 말 한마디에 날려 버린 나라
: 선조의 시기, 원균의 모함, 그리고 이순신의 백의종군
※ 세계도 이불킥_ 영웅을 시기한 권력자들
9장 성 안에 숨은 리더, 성 밖에서 버려진 사람들
: 병자호란, 누가 왕을 지켰고 누가 왕에게 버림받았나
10장 죽은 사람한테 세금을 걷는다고?
: 세도정치와 삼정의 문란, 나라가 백성을 등쳐먹은 시대
11장 호랑이를 잡으려다 사자를 불러들인 나라
: 고부민란부터 청일전쟁까지, 위기관리 실패가 부른 주객전도의 비극
3부 빼앗긴 건 주권이지 자존심이 아니다
: 저항과 희망으로 버틴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1895~1945)
12장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
: 을사오적의 매국과 책임의 부재
13장 조선 최고의 갑부가 상하이에서 굶어 죽은 까닭은?
: 전 재산을 팔아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이회영 6형제의 선택
※ 이불킥 비하인드 신흥무관학교가 길러 낸 두 전투
14장 가장 슬픈 올림픽 우승자
: 세계 1등이 되었는데, 왜 고개를 숙였을까?
이불킥 비하인드 지워진 이름, 베를린의 태극기
: 3등 남승룡을 기억하십니까?
15장 끌려간 소녀들, 왜 돌아오지 못했을까?
: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4부 오해에서 진실로
: 거짓과 폭력이 할퀴고 간 해방과 6·25(1945~1953)
16장 오보 하나로 반토막 난 한반도
: 신탁통치 오보 사건
※ 세계도 이불킥_ 오보가 전쟁을 만든다
17장 지도자는 먼저 도망치고, 책임은 언제나 아래로 흐른다
: 이승만의 도주, 한강다리 폭파, 그리고 시민을 버린 새벽
18장 빨갱이로 몰아 죽인 섬,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 제주 4·3 사건, 국가가 버린 섬의 비극
19장 친일파 청산 0.54%, 그 나라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
: 반민특위 습격 사건
※ 세계도 이불킥_ 청산하지 못한 과거를 가진 나라들
20장 아군의 총에 죽었는데,
피해자가 50년간 입을 닫아야 했던 나라
: 노근리 양민학살, 50년 동안 묻혀야 했던 진실
5부 민주주의는 저절로 오지 않았다
: 광장에서 지켜 낸 대한민국(1960~현재)
21장 투표함에서 종이가 아니라 깡패가 나왔다
: 3·15 부정선거와 거리로 나선 4·19 시민들
※ 세계도 이불킥_ 학생들이 역사를 바꾼 순간들
: 중국 5·4 운동과 프랑스 68혁명
22장 법대로만 해달라
: 전태일, 스물두 살 청년이 자기 몸에 불을 붙여야 했던 이유
※ 세계도 이불킥_ 노동자의 죽음이 법을 바꾼 순간들
23장 헌법을 고쳐서 왕이 된 대통령
: 유신헌법
24장 5·18이 북한군 소행이라고요?
: 가짜뉴스로 민주주의를 짓밟으려 한 자들의 민낯
25장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26장 외환 39억 달러로 5천만 국민이 IMF에 손을 벌린 까닭은?
: 한 달 만에 무너진 ‘한강의 기적’, 1997년 외환위기
※ 세계도 이불킥_ 다른 나라들의 외환위기는 어땠나
27장 국회 유리창을 깬 군인은 누구의 명령을 받았나?
: 2024년 12월 3일 밤, 45년 만의 비상계엄과 6시간의 친위 쿠데타
※ 세계도 이불킥_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 세계의 실패한 쿠데타와 성공한 시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