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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햄버거를 먹다가 죽었는데, 저승에서 썸남을 만났다

원제 : The Love of My Afterlife

커스티 그린우드 저 | 허선영 역 | 향기책방 | 202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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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9900714 / 472쪽 / 614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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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사랑은커녕 그 흔한 썸조차 제대로 타지도 못한 모태솔로 ‘델피’. 가족과의 관계는 소원하고, 속마음조차 제대로 털어놓을 친구도 없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싸구려 햄버거에 목이 막혀 숨을 헐떡이는 동안 이 우중충한 런던이라는 도시에 자신을 아는 사람은 단 세 명, 약국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둘과 다정한 이웃 할아버지뿐이라는 걸 떠올린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미란다’가 했던 것처럼 하임리히 방법을 써보지만 미드 주인공에게 허락되는 행운은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포근한 라벤더 향이 가득한 세탁소로 위장한 사후 세계에서 눈을 뜬 델피는 하필 꿈에서나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었던 그는 다시 이승으로 보내진다. 사후 세계 매니저인 ‘메릿’은 델피에게 한줄기 희망을 보여주는데 10일 동안 이승으로 돌아가, 운명의 상대를 다시 만나 키스를 받게 되면 죽지 않아도 된다는 것. 다시 현실로 돌아온 델피는 단 10일 안에 사후 세계에서 잠깐 마주친 그를 찾아, 생에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모험에 자신을 내맡긴다.

시니컬함으로 무장한 채, 세상에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무심했던 델피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발견해간다. 델피는 다시 죽기 전,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USA 투데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 <굿모닝 아메리카> 북클럽 선정작!
★★★ <뉴욕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사 극찬!
할리우드 영화화 제작 확정!

<더 북셀러>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 작가 커스티 그린우드가 보여주는
웰메이드 ‘하이 컨셉’ 로코의 모든 것!

저승 대기실에서 놓친 생애 첫 썸남을 찾기 위해 이승으로 뛰어든,
‘모태솔로’ 여주의 거침없는 타임어택 소동극!
단 10일, 저승에서 첫눈에 반한 그 남자를 찾아라!
 

스물일곱 살이 될 때까지 사랑은커녕 그 흔한 썸조차 제대로 타지도 못한 모태솔로 ‘델피’. 가족과의 관계는 소원하고, 속마음조차 제대로 털어놓을 친구도 없다.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싸구려 햄버거에 목이 막혀 숨을 헐떡이는 동안 이 우중충한 런던이라는 도시에 자신을 아는 사람은 단 세 명, 약국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둘과 다정한 이웃 할아버지뿐이라는 걸 떠올린다.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미란다’가 했던 것처럼 하임리히 방법을 써보지만 미드 주인공에게 허락되는 행운은 그녀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포근한 라벤더 향이 가득한 세탁소로 위장한 사후 세계에서 눈을 뜬 델피는 하필 꿈에서나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었던 그는 다시 이승으로 보내진다. 사후 세계 매니저인 ‘메릿’은 델피에게 한줄기 희망을 보여주는데 10일 동안 이승으로 돌아가, 운명의 상대를 다시 만나 키스를 받게 되면 죽지 않아도 된다는 것. 다시 현실로 돌아온 델피는 단 10일 안에 사후 세계에서 잠깐 마주친 그를 찾아, 생에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모험에 자신을 내맡긴다.
시니컬함으로 무장한 채, 세상에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무심했던 델피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발견해간다. 델피는 다시 죽기 전, 진짜 운명의 상대를 만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미치도록 황당하고, 웃기고, 설레고 뭉클하다!”
웰메이드 판타지 로코의 신세계!

기존 로맨틱 코미디가 직장이나 학교, 여행지 같은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것과 달리 이 소설은 로코물이 기반한 현실성을 기발하게 뒤집는다. ‘햄버거를 먹다가 목이 막혀 죽는다’라는 황당하고 유쾌한 서두를 시작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사후 세계 세계관을 펼쳐 보인다. 웅장하고 무거운 기존의 저승 이미지에서 탈피해 ‘동네 세탁소’의 모습으로 위장한 사후 세계 대기실이나, 영혼을 치유하는 사후 세계 매니저이자 로맨틱 소설 마니아인 ‘메릿’과 같은 감각적인 설정들은 작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게다가 지금껏 모솔이었던 주인공 델피는 저승에서 첫눈에 반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시스템 오류로 인해 이곳에 잘못 당도한 것이었고 안타깝게도 그는 그대로 다시 이승으로 보내진다. 사후 세계 매니저 메릿은 “만약 그게 운명이라면, 그래서 내가 그 운명에 살짝 옆구리를 찔러줘야 한다면 어떻게 하죠?”라며 델피의 처지를 안타까워한다. 자기와 비슷한 또래에, 모솔에, 외톨이에, 햄버거를 먹다 죽은 델피를 가엽게 여긴 (게다 로맨스물에 완전 꽂혀 있는) 메릿은 하나의 묘안을 낸다.
그 남자가 델피의 소울메이트라면 다시 이승으로 보내줄 테니, 그를 찾으라고. 단 10일 안에. 죽은 지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아무도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고. 그런데 런던 한복판에서 처음 본 남자를 어떻게?! 기쁨으로 들뜬 것도 잠시, 다시 거대한 절망에 휩싸이고 있을 때 그녀는 다시 자신의 방 안에서 눈을 뜬다. 손에 주어진 단서는 ‘조나’라는 남자의 이름뿐. 이제 델피는 런던 한복판에서 단 10일이라는 시간 안에 그를 찾아내야 한다. 이 기상천외한 ‘타임어택’ 미션은 이야기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독자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웃음과 설렘 사이, 조금씩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성장형 로맨틱 코미디!

이 소설이 가진 진정한 미덕은 단순히 남녀 간의 로맨스에만 머무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꿈에 그리던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 델피는 시니컬한 태도로 외면해왔던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기 시작하고, 깨진 인간관계를 조금씩 회복해나간다.
그런데 이 엉뚱한 모험에 아랫집 이웃 남자 ‘쿠퍼’가 동참하면서 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영화배우 “티모시 살라메에게 음울하고 신경질적인 형이 있다면” 딱 이 남자일 것만 같은, 프랑스 귀족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쿠퍼는 사사건건 델피와 부딪치며 티격태격한다. 델피는 우연한 계기로 그의 가족 모임에 나가게 되면서 그의 과거사와 숨겨진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매일 밤 상대를 바꿔가며 문란한 생활을 즐기는 카사노바쯤으로 생각했던 그에게 깊숙이 숨겨진 외로움을 발견하는 델피. 운명의 상대를 하루라도 빨리 만나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는 읽는 내내 낭만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빵 터지는 웃음과 몽글몽글한 설렘 뒤로, 웅크려 있던 주인공이 타인에게 손을 내밀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되는 과정은 이 소설의 진정한 백미다. 델피는 조나의 흔적을 쫓아 디스코 행사에 참석해 예기치 않게 무대에서 자이브를 흔들어대고, 화려한 자선 행사에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처럼 차려 입고 마치 은행 강도처럼 침입한다.
델피는 비로소 자기만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삶의 예측불허함 속으로 뛰어든다.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의 외피를 쓴 이 좌중우돌 모험담은 그야말로 ‘인생’이라는 거대한 메타포이다. “그러다 병원에서 잰이 한 말이 떠올랐다. ‘살아 있다는 건 모든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라던 말. 그냥 안전하게 사는 대신 두렵고 기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제대로 살고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그냥 뭐든 해보기로 했다.” (455쪽)
델피는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 그것보다 더욱 소중한 ‘내 사람들’을 만들어간다. 타인의 삶에 자신의 ‘그림자’를 드리우며 그것이 민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그 모든 순간”에 내가 누군가의 “삶의 증인”이 되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그것이 비록 “한 편의 시와 웅장한 그림과 역사책이 되지는 않을 일상의 소소한 순간”이라도 말이다. 결국 인생은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빛나는 것이므로.



저자 소개

  • 저자 : 커스티 그린우드

저자 : 커스티 그린우드

로맨틱 코미디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소설을 쓰지 않을 때는 뮤지컬을 작곡하거나 남편과 함께 애정하는 도시, 런던을 탐험한다.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는 편집자로 일했으며, 2016년 <더 북셀러>가 선정한 ‘떠오르는 스타(Rising Star)’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난 일(It Happened on Christmas Eve)》, 《사랑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Love Will Save the Day)》, 《제시카 빔은 엉망진창이다(Jessica Beam Is a Hot Mess)》, 《영화배우와 나(The Movie Star and Me)》 외 다수가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허선영

역자 : 허선영

전남대를 졸업한 후 20년간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의 진심을 오롯이 담아내는 번역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글을 옮기며 배우고 있다. 역서로는 《러브 온 더 세컨드 리드》, 《고양이가 보았어》, 《시리, 나는 누구지?》, 《남편이 떠나면 고맙다고 말하세요》, 《수선화 살인사건》, 《난센스 노벨》 , 《나의 가치》, 《카인드》, 《내 삶을 구한 일곱 번의 만남》, 《알파의 시대》, 《아이덴티티》, 《멘탈의 공식》 등이 있다.

목차


1장 델피 부컴, 싸구려 햄버거를 먹다 죽다
2장 단 10일, 이승에서 그 남자를 찾아라
3장 로맨스는 거들 뿐
4장 두 번째 인생의 첫 번째 키스
5장 마지막 날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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