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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고모부

윤여림 저 | 사과잼롱롱 | 202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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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553690 / 88쪽 / 432g / 175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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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아홉 살 하나의 눈에 비친 낯선 어른, 그리고 그 낯섦이 사랑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동화다. 하나에게 고모부는 처음부터 크고 우람한 ‘진짜’ 코끼리였다. 무뚝뚝하고 좀처럼 곁을 주지 않던 고모부와 함께 반나절을 보내며, 하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고모부의 감춰진 슬픔을 조금씩 알아 간다. 그리고 고모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던 날, 하나는 가볍게 날아오르는 발랄한 흰 코끼리의 환상을 마주한다. 현실과 환상이 파이처럼 자연스럽게 겹을 이루며, 아이의 시선으로 어른 안의 순수한 아이를 품어내는 이야기다.

그 어떤 무거운 주제도 하늘을 둥둥 날아오르게 하는 윤여림 작가와, 덧칠 대신 덜어냄으로 진심을 표현해 온 소복이 작가가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를 감동시킬 올여름 최고의 인생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나의 코끼리 고모부는 어디에 있을까?”
윤여림 작가의 글과 소복이 작가의 그림이 빚어낸 최고의 인생책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어른 안의 진짜 얼굴
하나의 부모를 비롯한 친척 어른들은 고모부를 그저 일하느라 바쁘고 무뚝뚝하고 살집 좋은 아저씨로 본다. 하지만 하나에게 고모부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또렷한 ‘진짜’ 코끼리다. 아무도 하나의 말을 믿어 주지 않지만, 하나는 코끼리 고모부와 함께 땅콩죽을 끓이고, 진흙을 만들고, 나비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마음을 나눈다. 겉모습 너머의 진짜 얼굴을 알아보는 건 오직 편견 없는 아이의 눈뿐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담담하고 유쾌한 장면들로 보여 준다.

환상과 현실이 파이처럼 겹겹이 쌓인 이야기
『코끼리 고모부』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과 환상이 문턱 없이 자유롭게 오간다는 점이다. 처음 본 고모부가 코끼리로 보인다는 하나의 말은, 같은 반 친구 기찬기의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 속에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단단한 다리를 갖춘다. 무채색의 현실에서 시작해, 고모부가 들려준 노랑빛 유년의 기억을 지나, 마침내 하양으로 돌아가는 색의 흐름은 이야기의 정서를 섬세하게 뒷받침한다. 저자가 ‘작가의 말’에서 원고를 먼저 읽은 편집자로부터 “환상과 현실이 파이처럼 한 겹 한 겹 잘 살아 있다”는 평을 받았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소복이 작가의 환상적인 그림은 이 겹겹의 감정에 생생한 표정을 불어넣는다. 절제된 몇 가지 색으로 윤여림 작가의 스토리 라인에서 필요한 이미지적 전환을 매우 명민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사과잼롱롱, 윤여림 작가와 함께 여는 첫걸음
『코끼리 고모부』는 우리학교의 새 브랜드 ‘사과잼롱롱’이 선보이는 첫 책이자, 윤여림 작가의 단독 시리즈로 기획된 첫 권이다. 달콤하고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펴내겠다는 브랜드의 다짐처럼, 슬픔조차 발랄하게 끌어안는 이 이야기는 그 시작을 알리기에 더없이 잘 어울린다. 죽음과 이별을 다루면서도 눈물 대신 웃음을, 무거움 대신 순수한 발랄함을 택한 이 그림책 같은 동화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여림

저자 : 윤여림

서로 박자 맞춰 날아다니는 노란 나비 한 쌍. 따라 춤추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동화책 『콩가면 선생님』 시리즈 『콩알 아이』 『맑음이와 여우 할머니』 『수달 씨, 작가 되다』와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은이의 손바닥』 등을 펴냈습니다.

SNS : //www.instagram.com/limeyeorimy

 

그림 : 소복이

막내 고모는 별명이 호랑이 고모였어요. 정말 무시무시한 호랑이로 보였던 것 같은데 다 커서 보니 순한 토끼 같은 사람! 쓰고 그린 어린이 책으로 『나의 열두 살에게』 『엄마와 성당에』 『왜 우니?』 『소년의 마음』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애쓰지 말고 어쨌든 해결1, 2』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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